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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19:45
돌이켜 생각해보니 저희 때는 최초 합격 발표에서는 고법 떨어지고 설법에 합격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당시 제 친구의 추가합격보고 될놈될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문과에서 설법 버리고 어디로 갔을까요? 미국 하버드 간 선배는 있었는데... 이런 것처럼 해외 대학 합격해 놓고 수능도 쳤던 걸려나요..
+ 25/02/13 21:14
제 친구는 고대 법대 떨어지고 서울대는 바로 합격했습니다.
당시 서울대 법대가 정원이 훨씬 많아서 고대 떨어지고 서울대 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네요.
25/02/13 18:08
전국 등수 100등 이내로 들 최상위권에서도 의대 안가고 공대가는 친구들 종종 있긴 하니까요. 저도 주변에 있었는데 수험생활이 너무 널럴해서 부럽더군요. 수능 망쳐서 평소보다 한 30점 떨어져도 공대중엔 못갈 곳이 없는 친구라서.. 근데 보통 정시로 가는 사람들은 포카보다 설공 좋아하는데, 저렇게 하면 가군이나 다군 어디 썼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 25/02/13 21:38
생각나는 사람 딱. 그리고 시대 상황으로 한의대 가는 사람들도 있었죠. 경희대 한의대가 커트라인 최상위권에 인기 있어서.
한 명은 놀라실 텐데 인터넷에서 뉴스, 글까지 돌았던 친구로 '하버드 윤호상' 검색하면 나옵니다. 저렇게 세계 정상권인데 이후 소식 없고 저도 모르는 게 아쉽지만.. 군복무 해야 해서 귀국한다는 소식까지 들었어요. 이 댓글 계기로 알아보려고 하니 또 다른 친구는 착신 금지 서비스 중;
25/02/13 19:40
맞는 말씀입니다 좀 더 고등학교시절에 여러가지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 현상을 막을 정책적 지원도 현실적인 여건도 안되는데 너무 학생들에게 낭만을 강요하는 것도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일이니 저에게서 이리 쉽게 말이 나오는거지요
+ 25/02/13 21:54
(수정됨) 그럴 확률이야 낮겠지만 의대가 아닌 다른 곳 가서 최상급이 되어도 일반적으로는 연봉 2-3억이 한계인데 그러고 싶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뭐 해외도 성적 우수자들이 적성보다는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군을 선호하는 건 다르지 않구요.
+ 25/02/13 21:56
군대 다시가면 200억 안가면 100억 선택지에서도 이걸 왜 100억을 고르냐고 뭐라하는 사람도 많은 사회인게 크크... 참 그렇긴 하죠 적당히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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