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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1 21:15
화산은 계속 끓거나 터지는 애들이 관리하기가 더 쉽습니다 내내 터지고있으면 압력이 쌓일 시간적 여유가 적어 분화가 소규모로 끝나고 내내 터지고있으니 사람들을 소개시키기도 편하니까요. 하지만 후지/백두산/ 울릉도 같이 그냥 멀쩡하게 있다가 분화하면 그동안 쌓인 압력이 한번에 분출되는 대다가 사람들도 지금까지 안터졌는데 설마 터지겠어? 하는 분위기때매 소개도 잘 안되고..
25/02/11 21:15
다들 공통적으로 울릉도가 우리나라에서는 근시일내 제일 큰 분화가 일어날것이라 하네요.
영화로도 나온 백두산은 그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25/02/11 21:40
백두산이 원래는 후지산보다 더 높았겠죠? 산뿌리 규모로 보면 비교가 안되던데
얼마나 큰 폭발이 있었을지… 후지산도 터지면 뚜껑 제대로 날아갈 듯
25/02/11 22:16
946년에 백두산이 대분화 했다면.... 당시 고려시대였을텐데....위에는 거란인가?
대분화의 영향이 있는 문헌,기록 같은게 있었을까요 기후가 바뀐다든지 해서 농업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고.... 뭔가 국제정세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크크
25/02/11 22:22
일단 고려사에 큰 소리가 났다는 기록도 있고 일본에도 화산재가 떨어졌다는 기록이 있어서 전문가들도 946년 겨울을 타겟한다고는 합니다.
https://namu.wiki/w/946%EB%85%84%20%EB%B0%B1%EB%91%90%EC%82%B0%20%EB%B6%84%ED%99%94
25/02/12 00:01
연도가 특정되지 않았을 때는 발해 멸망 원인 중 하나가 백두산 폭발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946년으로 특정되면서 발해가 망한 후 그나마 거란에 복속되지 않은 곳에서 활발하던 발해부흥운동에 결정적 타격이 되었다는 의견으로 수정되었죠.
우리나라 역사에 영향을 미친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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