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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4 10:39
어차피 안성재 셰프도 딱히 이걸로 돈 벌기 보다는 그냥 자기만족 자존심으로 3스타 다시 받고 싶어서 하는 거겠죠.
지금은 광고랑 유튜브만 해도 수입이 이전보다 더 빵빵할걸요.
25/03/14 10:41
하반기쯤되면 예약은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파인다이닝 그래도 좀 다녀본 편이지만 42만원(와인페어링까지 하면 사실상 60만원 넘는)돈에 대한 가격저항은 좀 있네요 크크크
25/03/14 11:39
전 직원이 다 그렇게 갈려나갈까요?
핵심 파트너들이야 3스타 유지 할려면 계속 갈려나갈텐데 그 외 일반 직원들은 상당히 워라벨을 챙겨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요식업계 치고는 말입니다.....
25/03/14 11:54
일반 직원들이라는 의미도 사실 저런 레스토랑에선 업무 난이도가 쉬울리가 없죠.
서빙조차 그냥 주문만 받고 주방에 전달하고 음식 가져다주는걸로 끝나는곳이 아니니까요. 손님이 물어보면 대답해줘야하고, 요구사항을 정확히 주방에 전달해야하고, 식탁이나 바닥 등 상태확인및 정리도 엄청해야하고 등등
25/03/14 13:10
저긴 서빙부터 모든 업무 난이도가 하드코어 불지옥 레벨입니다. 저녁 장사만 한다 하더라도 장사 준비부터 하면 최소 9~10시간 갈아 넣어야 할걸요. 심지어 직원들은 손님 하나하나 화장실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화장실 물기 안보이도록 청소하고 휴지 끝 부분 삼각형으로 접어놓더군요. (...)
25/03/14 11:52
https://www.fmkorea.com/8109501022
참고해보세요. 더 지옥같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들에 비하면 워라벨이 좋을순 있겠지만... 워라벨의 기준이 평범한 직장인들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크크
+ 25/03/14 20:43
'미슐랭 3스타 모수 출신' 경력 하나 달려고 좋소 중의 좋소로 가는 거죠. 워라벨이라는 개념부터 달라요. 본인의 삶이 없습니다. 자아 버리고 헤드셰프의 삶과 행동양식을 본인의 삶으로 가져가야 하니까 크크
25/03/14 12:44
모수 가고 싶다,
최근에 류니끄 다녀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맛 보는 최악의 파인다이닝이었어요, 딱 우리만 있고, 아무도 없어서 대관 한 느낌이라서 분위기는 참 좋았는데 왜 없는 지 알겠더라.
25/03/14 16:06
동네 음식점도 그렇고 미슐랭도 그렇게 결국엔 음식은 음식입니다.
일반인 레벨에서 그냥 한 입 먹고 "아~ 맛있다~" 느끼면 되는겁니다 흐흐흐 쉐프의 의도 이런건 나중 문제, 의도고 나발이고 맛 없으면 진짜 아무 의미 없는...
+ 25/03/14 21:59
(가격) = e^(만족도)
라서... 맛이 어느 정도 수준 넘어가면, 돈이 많아서 한 끼에 40만원 정도는 아무 거리낌이 없거나 특별한 날의 의미를 새기거나 하는 것 아니면 일반인이 굳이 '맛'을 위해서 저런 데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가격만큼 '우와!'할 맛은 잘 없더라고요...
25/03/14 17:52
승우아빠는 파인다이닝을 처음 경험해보고 싶다면 정식당을 추천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주변분들도 많이 추천한다고 파인다이닝 중에서도 쉽고 분명한 맛이어서
25/03/14 18:38
https://www.youtube.com/watch?v=7S9q1kAVmc0 예전에 본 영상인데 계속 같은 일만 반복하는 게 꽤나 적성에 맞지 않으면 힘들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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