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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09 20:16:59
Name INTJ
File #1 Screenshot_20250209_104304_Samsung_Internet.jpg (2.44 MB), Download : 943
File #2 Screenshot_20250209_104619_ChatGPT.jpg (968.7 KB), Download : 941
출처 fmkorea 챗지피티
Subject [유머] ??? : 교수님이 내준 과제가 너무 어렵다








오늘따라 과제가 빡쎄지만 어쨌든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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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우주인
25/02/09 20:19
수정 아이콘
저런건 꿀꺽하기 힘듭니다.
풀이 과정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25/02/09 20:22
수정 아이콘
?? : 너 왜 그 풀이 꿀꺽 안했어

??? : 봐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꿀꺽해요
25/02/09 20:26
수정 아이콘
꿀꺽하면 기다리는 건 공포의 디펜스

제자를 성공시키면 기다리는 건 위대한 양심의 스승의 지위
No.99 AaronJudge
25/02/09 20: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맞죠 
로드바이크
25/02/09 23:29
수정 아이콘
corresponding author 먹지 않았을까....
이른취침
25/02/11 00:39
수정 아이콘
서문을 손수 써오신 이유...
근데 교수님 아니었으면 바로 풀리진 않았을테니 나름 업적이 있는 거죠.
비슷한 예로 최근 김갑진 교수님 영상 떠오르네요.
석사 때 네이처 논문 내시고 이번에도 네이처 올리심.
https://youtu.be/-z6RwWzJqow?si=ntzM3w3znaiCQ11Q
25/02/09 20:43
수정 아이콘
<굿 윌 헌팅> 에서
주인공 윌이 수학 난제 풀이 과정을 태워버리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교수가 허겁지겁 불 끄면서 낙담하죠. 천재인 너는 이걸 태워버려도 아무렇지 않겠지만 나는 이걸 풀 수가 없어, 하면서요.
25/02/09 20:3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찾아보니 저 논문 서문을 써준 교수도 통계에서 신뢰구간을 정립한 사람이라네요.
25/02/09 20:41
수정 아이콘
네, 지도교수도 이미 만렙의 통계학자여서 굳이 제자의 업적을 뺏거나 할 이유가 없었죠 크크 풀이 과정을 이해 못 할 일도 없었고.
역시 나무위키에 나오지만 워낙 영화같은 일화라서 실제로 영화 <굿 윌 헌팅>에 영감을 주었다죠.
25/02/09 20:44
수정 아이콘
와 지금 이미 위키 읽다가 굿 윌 헌팅 들어가서 클립들 보고 유튜브 알고리즘 오염시키고 있는 중이였어요 크크크
쵸젠뇽밍
25/02/09 21:28
수정 아이콘
앞에 내용은 어디서 들었는데, 어떤 과제인지는 처음 봤네요.
근데 두번째는 이해하겠는데, 첫번째는 문제도 뭔 소린지 모르겠...
파프리카
25/02/09 22:11
수정 아이콘
석사 건너뛰고 바로 박사 받았다는 얘긴가요. 오우야
25/02/10 08:25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가서 보니 박사과정에서의 일화 엿엇네요.
에이치블루
25/02/09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배울 때는 게오르그 단치히...로 배웠는데 이름이 영어식으로 바뀌었군요 흐흐
25/02/10 00:12
수정 아이콘
풀어쓴말도 이해가 안되네요.. 하..
아행행
25/02/10 02:27
수정 아이콘
아마 풀어쓴 사람도 이해를 못했을겁니다...크크
식물영양제
25/02/10 01:10
수정 아이콘
뭔진 모르지만 수학쪽은 지도 교수가 연구결과를 뺏어가는 결우가 흔한가요? 실험위주로 하는쪽은 잘한다 잘한다 해주고 교신저자로 하면 서로 윈윈인데.
서쪽으로가자
25/02/10 08:28
수정 아이콘
그냥 하는 얘기일 가능성이 높죠.
굳이 얘기하자면 연구를 함께하고 있는 대학원생이 한게 아니라 강의듣는 학생이 그 문재가 난제인지도 모르고 풀어온 상황이라면 있을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 아닐까요.

그리고 제1저자 학생 교신저자 교수의 형식에는 굳이 실적을 뺏고 말고 할건 없겠죠 (그렇다고 절대 없진 않겠지만…) 오히려 다인/다그룹 공동연구에서 누가 제1저자가 될거냐 누가 교신저자가 될거냐의 문제는 있겠지만…
후루꾸
25/02/10 12:08
수정 아이콘
건너 들은 얘기이긴 한데 어떤 논증을 해내는 데에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건 본인인데 교수가 '다 같이 해낸 거 아니냐'며 퉁쳐버려서(아마 대학원생 모두를 공동저자로 올리않았을까요) 엄청 울었다는 얘기는 들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좀 애매한 경우는 흔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식물영양제
25/02/10 14:21
수정 아이콘
그럴일이 없지는 않겠지만 특히 실험실에 와이프가 있는경우. 그런경우 빼고는 본인 올려치기인경우가 많더라고요
화씨100도
25/02/10 08:36
수정 아이콘
교수가 서문을 썼기 때문에 논문 저자에 교수도 들어가는 상황이네요.
논문 2편 교신저자에 전도유망한 수학자의 지도교수가 되는 거죠.
그냥 두면 다른 랩에 갈수도 있는...
퀀텀리프
25/02/10 13:58
수정 아이콘
고정 댓글이 한개 빠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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