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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0 10:31
공군병 기준으로 697기까지 기수별로 점진적으로 이전 기수보다 하루정도씩 복무일수가 줄어들고 있다가 698기부터 멈췄습니다. 이미 697기 복무일수가 24개월 -1일 이어서 698기는 697기보다 복무일수 기준으로 하루 더 군생활하고 전역했죠. 군대에 있을때 이걸로 한번씩 놀렸어서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25/01/10 14:11
제가 2007년도 정도에 입대했는데 딱 1개월 줄어서 23개월하고 전역했었습니다.
아마 1년에 1개월 내외 정도의 속도로 복무 기간을 줄이던걸 중간쯤에 멈춘거 같습니다
25/01/10 10:31
2008년도에 6개월을 확 줄인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자는거였는데, 그게 다음줄 설명대로 2011년 사건으로 3개월 줄이자고 한거였죠~ 줄이고 있던걸 잠시 멈춘거죠
결국 다시 줄이기 시작해서 지금의 육군 18개월 탄생
25/01/10 10:45
2008년안이 21개월까지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입영일자 기준으로 일주일에 하루씩 줄이는 건가 뭐 그랬던 것 같은데 저는 22개월+일주일 근처 정도였네요. 아 그리고 천안함은 09년, 연평도는 10년 11월이었습니다. 연평도 직전에 전역했는데 연평도 터지고 나서 후임들이 전화와서 죽겠다고 징징대서 기억나네요. 크크.
25/01/10 11:10
천안함은 10년 3월 말입니다 제가 천안함 터진날 말년휴가를 나왔었거든요... 다 휴가 통제인데 말년은 내보내라 그래서 오우 하면서 나왔던..
25/01/10 11:25
그렇군요. 군생활 중반이었다고만 생각해서 09년이라 생각했네요. 천안함 때는 부대 생활이 그렇게 빡세지지는 않았었긴 하지만 어쨌든 저희 둘 다 나름 다행이었네요.
25/01/10 10:55
젊은 분들에게 욕먹겠지만
2년 밑으로 줄인건 지금와서보니 나쁜결정이 된 것 같아요. 인구는 줄고 인원은 맞추려다 보니 면제받아야 할 분들이 징집되는 현실이 안타깝더군요. 복무기간을 늘린다고 하면 더 반발이 있을거고..
25/01/10 11:20
결국 줄이긴 했어야하죠.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사회에 일하는 사람이 그만큼 부족한 건데, 군복무로 사회진입을 늦추니까요.
물론 2010년경만해도 청년실업이 심각했으니 사회진출을 더 늦출 필요성도 있었던 때이긴 합니다만, 그런 일방적 사회적 희생을 강요하는 건 기피해야겠죠. 진작 직업군인TO를 늘리고, 현대에 맞지 않는 직업 군인 계급제도도 손보고 했었어야합니다. 사회적으로 다들 징병을 공짜라 생각해서 대비를 너무 안한 것 때문에 지금 더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거죠.
25/01/10 11:05
공군 22개월이 최강;
복무기간을 유지하고 봉급을 올리던가 봉급은 유지하고 복무기간을 줄이던가 혹은 선택제로 하던가(일병전역, 장기간 선택시 상병진급 및 병장전역제) 하는게 어땠을까싶네요 그렇다면 또 군복무 길게한 일부 장병들에게는 조금 더 차별적인 군복무 혜택(취업 연계, 등록금 일부 감면 장학금혜택 등)과 묶어서 사회적으로도 그래 3년이나 했으면 인정이지 하면서 군인 대우하는 풍조도 조성할 수 있고..
25/01/10 11:14
06년 12월군번인데 17일 줄었습니다.
신교대 훈련소에서 조교한테 군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되는게 확정됐다는 얘기를 들었죠. 속으로 환호를 했지만 자대배치 받고 나니 한 번에 단축되는 것이 아니었고.. 당시 소대 말년병장들이 1~2일 정도 줄었던것으로 기억나네요
25/01/10 11:30
01년도에 여름쯤 입대하셨군요. 저도 그랬습니다.
군복무 혜택도 못받아, 역대급 2002년 월드컵도 군대에서.... ㅠㅠ 길거리 응원 한번도 못해보고..
25/01/10 12:51
공군30개월했습니다. 나보다 늦게 육군간 친구들이 제대하고 놀려대기 시작하는데 마지막 4개월 정말 길더라고요. 할 일도 없고, 인터넷이 있는것도 아니고, 책만 엄청봤네요. 공부를 할걸,
+ 25/01/10 16:11
95년 10월 16일 입대, 97년 12월 10일 제대, 의무경찰 복무
원래는 26개월 꽉 채웠어야 하는데 당시 서울청 소속 전의경들의 제대요일이 수요일 이었고, 말년휴가 10일 다녀오고 다음날 바로 제대 하는 시스템(?) 근데, 한 명이 말년휴가 후 복귀를 안함 당연히 소속 부대는 탈영병 처리 복귀안한 사람이 "나는 의무복무 기간인 26개월을 다 채웠으니 탈영이 아니다." 라고 소송을 걸었고, 소송 끝에 승리. 그 후로 목요일 제대 시스템은 유지 되었고, 대신 26개월이 되기 바로 전주 수요일을 제대일로 정함. 덕분에 저는 6일을 이득보고 빨리 제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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