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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3 18:01
베스티안 재단으로의 기부는 여러모로 많이 끌리더군요.
이번 사건 이전에도 베스티안 재단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여러 갈래로 들었었고. 지금 홈페이지가 터져버려서 신규 기부신청 어려운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24/12/23 18:18
방화 사건 피해자의 형이 페미니즘 단체에게만 감사하다며 쓴 글 삭제하고 대리 작성이었다며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새 글 올렸더라구요.
게다가 환불이 이어져서 모금 정산이 안 되니 환불 멈춰달라고 호소하네요. 환불 하실 분들 빨리 하세욥.
24/12/23 21:17
아니 진짜 평소에 제가 혐오하는 집단이 어쩌다 저한테 후원해줬다고 해도 마음속 깊은곳으로부터 감사하지는 못하겠지만 기분 긁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암튼 제가 당장 돈이 급한 상황이라면요
대리인은 원래 그런 사람이니 기싸움을 하고 긁을 수 있지만(잘했다는게 아니고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저 형이 왜 그걸 추인해줬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말리지는 않더라도 조용히라도 있었어야 했던게 아닐까요? 왜 대리인 편까지 들어주고 이제와서 저러는건지?
24/12/23 19:28
이해 안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상식적으로도
선의로 기부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모금 대리인도 그걸 대리인으로 선정한 기부 받는 사람도 이해가 안되거든요.
24/12/23 19:36
블붕이로써 모금한 사람의 행보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 사람의 동생은 죄가 없기에 소액 기부한거 그대로 뒀습니다
다만 동생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거나, 돈이 부족해서 치료가 마비되는 거라면 그 사람의 죄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이 풍지박살 났지만 하늘이 동생을 살릴 기회를 줬는데도 제 발로 차내는걸 보니 무식한 사람의 신념은 정말 무섭구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24/12/23 23:37
대리인이라고 들어온 사람이 기부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사보타주하는 경우는 진짜 처음 봅니다. 기부받은 당사자가 교통정리를 잘했으면 모르겠는데 그 대리인의 말에 넘어간건지 결국 좀 안좋게 결말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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