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2/22 09:43:18
Name INTJ
File #1 훈훈.jpeg (1.07 MB), Download : 205
File #2 호호.jpg (264.5 KB), Download : 205
출처 인스타
Subject [기타] 선의를 베푼 편의점에 포크레인기사가 눈 치워준 사건 후기






훈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22 09:46
수정 아이콘
이제 유퀴즈 나오면 되겠군요 크크
24/12/22 09:55
수정 아이콘
이런 훈훈한 뉴스가 더 많이 나오고 알려지면 좋겠네요ㅠㅠ
오마이쥴리야
24/12/22 09:58
수정 아이콘
군인시절 01년 1월즘 눈이 많이 왔고, 부대 제설 담당 구역중에 테니스장이 있었고
그 겨울에도 사단장 혹은 참모중 누가 테니스를 치는지, 눈만 내리면 테니스장도 제설을 해야했습니다.
해뜨자마자 제설작업 시작했고
일반 도로야 양 옆으로 눈을 밀어버리면 되지만 테니스장은 해당 공간의 눈을 아예 테니스장 바깟공간으로 옮겨야 해서 눈을 모아서 퍼서 저 바깥 다른곳에 쌓기를 반복했는데
오후가 되고 결국 눈을 쌓아두던 곳까지 눈이 너무 많이 모여 이도 저도 못할때쯤 공병대 지원받아서 포크레인이 한대 왔는데
잠깐동안만에 상황 정리하는거 보고, 살면서 처음으로 포크레인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한걸음
24/12/22 11:02
수정 아이콘
공병이었는데 굴삭기 운전병과 함께 설삽으로 열심히 눈을 치우던 기억이...
맥주귀신
24/12/22 11:17
수정 아이콘
01년 1월 진짜 미쳤었지요.
쵸젠뇽밍
24/12/22 13:08
수정 아이콘
탄약고 가는 우회로 만드는데 작업병 10명과 행보관이 달라붙어 오전 내내 작업하고 반도 못하고서 행보관이 전화 한 통 하더니 오후에 포크레인와서 5분도 안돼서 해결하더군요.
아케르나르
24/12/22 22:32
수정 아이콘
그 때 뭐 수십년만의 폭설이라고 뉴스에도 나왔었죠. 저는 01년 1월에 혹한기 뛰었었는데..
호러아니
24/12/22 10:49
수정 아이콘
와... 선행 한두번이야 할 수 있는거고, 실행이 어렵다기 보다 생각하기 어려운 저런 선행의 종류에서 따듯한 마음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저 99% 이야기에서는 진짜 어떤 사람인지가 묻어나네요
highwater
24/12/22 11:07
수정 아이콘
훈훈해요
스톤콜드 스터너
24/12/22 17:57
수정 아이콘
경사로다 경사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24879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56147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61003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65213
509966 [기타] 요즘 영화 포스터 근황 [12] Dark Swarm4683 24/12/22 4683
509961 [기타] 영국이 노예제 철폐에 사용했던 논리 [16] 내설수7038 24/12/22 7038
509954 [기타] MKBHD 선정 올해의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선정 [10] Heretic3356 24/12/22 3356
509953 [기타] 유럽뽕이 진짜 싫다는 사람 [108] INTJ8528 24/12/22 8528
509948 [기타] 선의를 베푼 편의점에 포크레인기사가 눈 치워준 사건 후기 [10] INTJ5479 24/12/22 5479
509946 [기타] 방금 체험한 원격진료 [21] Lord Be Goja10946 24/12/21 10946
509944 [기타] 가끔 궁금해지는게 있는 스트리머 [8] 닉넴길이제한8자7691 24/12/21 7691
509943 [기타] ??? : 팀쿡 자식, 스티브잡스 자식, 빌게이츠 자식 알아요? [95] INTJ10430 24/12/21 10430
509936 [기타] 키 작은 친구랑 여행 갈 때 무조건 챙겨가는 필수템.mp4 [29] insane6960 24/12/21 6960
509935 [기타]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 기부 근황 [67] 퍼블레인9929 24/12/21 9929
509923 [기타] 존재 자체가 감사한 동네가게.jpg [34] 아스라이8732 24/12/21 8732
509918 [기타] 능력이 생각보다 좋았다는 인물 [28] 퍼블레인6997 24/12/21 6997
509915 [기타] 인터넷에 아기사진 올리면 위험한 이유 [21] INTJ7573 24/12/20 7573
509914 [기타] 능력이 아주 좋았다는 인물 [25] a-ha7636 24/12/20 7636
509905 [기타]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올해는 8000만원... 25년간 10억 기부 [14] insane3925 24/12/20 3925
509900 [기타] 씇데없이 무게만 차지하는 32비트를 걷어내는 인텔의 프로젝트 [1] Lord Be Goja3822 24/12/20 3822
509898 [기타] 1980년대 신용카드 사용방법 [36] a-ha6050 24/12/20 6050
509894 [기타] 퇴마록 작가의 히스토리 [48] 퀀텀리프5903 24/12/20 5903
509892 [기타] 현대 팰리세이드 가격공개 [49] a-ha7019 24/12/20 70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