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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4 15:25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는 개인적인 사견임을 미리 밝히며)
음식물 섭취가 안될 때 어디선가 사용 에너지를 줄이게 될 텐데, 머리카락은 어쨌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부분이 아니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제가 어릴 적에 새벽 2시 퇴근, 아침 7시 출근....하루에 밥 1끼 먹거나 못 먹음(시간 없어서) 이런 식으로 2~3달 일한 적 있는데 영양실조가 와서 병원간 적이 있거든요.(살면서 처음 봄) 그때 아침에 머리 감는데 머리카락이 숭덩 숭덩 빠지더라구요. 물론 그 이후 충분히 쉬고 영양 보충하니 복구되긴 했습니다. 지금도 풍성하고요
24/12/14 15:38
간헐적 단식을 해본 사람으로써 솔직히 효과는 엄청 크지만
극히 비추하는 방법입니다 전 간혹 게을러져 체중이 확늘면 간헐적 단식은 하지 않고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관리하는데 제경우 간헐적 단식 가장 큰 후유증이자 문제는 일상생활 노동강도에 영향을 끼치는것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확늘어나는걸 체감한다는 거였네요 짜증도 늘지만 무엇보다 불안감 우을증에 동반해 불면증까지 탈모는 뭐 제나이가 나이다보니 자연적인 현상이라 별개의 문제로 보이고 하여간 이 스트레스지수의 증가는 안하는만 못한 요인이었네요
24/12/14 15:39
간헐적 단식까진 아니라도 확실히 잠자기 6시간전에 금식같은거 하면 수면의 질이 달라지더군요.
불면증이 심하거나 자고나서도 개운하지 않으신분들은 해보심이
+ 24/12/14 15:46
전 간헐적 단식으로 얻는 이득이 꽤 큰 게 체감 되는 지라
매일 20시간 이상(2주에 한 번씩은 48시간 정도) 지속하고 있는데.. 몸무게나 허리둘레가 줄어드는 거는 뭐 기본이고 스트레스 같은 것도 오히려 줄어들었고(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지금 생각하면 그냥 중독에 가까웠던 거 아닐까 싶네요.) 당류까지 제한 확실히 하니 꾸준히 오던 두통 같은 것도 사라졌고.. 근데 이걸 보니 어.. 음.. 고민되네요.. 확실히 좀 알아봐야겠다.
+ 24/12/14 15:49
어차피 비만이어도 탈모가 오는 경우가 많아서.
작년 이맘때부터 연초까지 너무 바빠서 타의에 의한 간헐적 단식을 했었는데요. 체중이 줄어드는 동안 탈모가 꽤 왔었는데, 그러다 최저점을 찍은 시점부터 탈모가 확 줄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체중이 늘어나니 다시 탈모가.
+ 24/12/14 16:55
저도 간헐적 단식을 해서 약 15kg정도 뺐었는데 당시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었습니다 크크
밤새고 회사나갈때보다 간헐적 단식이 힘들더군요.
+ 24/12/14 17:20
아침 안먹는 사람들 널렸는데 이러면 15~18시간 금식은 쉽게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 안먹은지 20년은 된듯한데 풍성풍성
+ 24/12/14 17:38
친구중에 한구멍 세가닥 있었는데 나이 드니 듬성듬성 해졌습니다.
반대로 저는 어릴때도 머리카락이 얇고 많지도 않았는데 지금도 그대로 입니다. 어릴때 머리카락 많은 친구가 나이 먹고 빨리 빠지는 듯.(주변메타, 근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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