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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3 08:13
엑트 40시간이라고 본거 같으니 엑트 밀고 아틀라스 초입만 조금 해도 방송시간은 충분하겠네요.
근데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맨바닥 헤딩은 쉽지 않을꺼 같은데.
24/12/03 09:01
근데 ggg 안겪어보신 분들은 좀 조심해야 합니다
빡빡이를 위시한 메인 개발진이 좋게 말하면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나쁘게 말하면 개 똥고집이라 유저가 원하는건 절대 안들어줍니다. 유저수 반토막나도 지들 패치방향 유지하는 놈들이라 벤 브로드 이후로 패치노트로 사람 화나게하는 개발사 원탑입니다 빡빡이가 poe2 넘어가면서 poe1이 똥고집에서 해방돼서 경매장 생겼는데 친구들은 다 신났지만 poe2에서 또 개발진 기싸움 다시 볼 생각에 두려워하더라고요. 전 빡빡이가 메인 개발진 때려치면 할겁니다
24/12/03 09:33
게임을 잘 아는 메인 디렉터들이 주기 주관이 뚜렷한건 개인적으론 장점으로 봅니다. 특히 조나단, 마크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다만 빡빡이는 다른 커뮤에서도 궁금할정도로 활동이 안 보이고 있습니다. 메인디렉터랑은 거리가 많이 벌다는게 중론입니다. 진짜 지분팔고 관리만 하는건지, 회사 운영만 하는건지... 게임 관련된 인터뷰나 이런곳엔 3.25 오픈 영상에 잠깐 나온게 끝입니다.
24/12/03 09:51
ggg가 자기 주관이 뚜렷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니다 싶은걸 자기들 똥고집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면서 기싸움 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합니다.
말씀하셨던 그 유저수 반토막 패치때도 당시에 본인들이 미흡했다는거 인정하면서 리그 내내 크리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하면서 수습하러 다니기도 했고 이후 롤백 패치들로 결국 다시 정상화 됐었어요. 빢빢이도 메인 디렉터에서 내려온지는 좀 오래 되기도 했고, 한번씩 똥볼을 차서 그렇지 애초에 소통으로 유명했던 개발사라서 사실 막 그렇게 두려워 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흐흐
24/12/03 10:37
똥고집으로 끝까지 밀고나간 건 아니다싶은 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까요? 사실 3.15 플라스크 패치만 봐도 롤백만 하면 될 걸 굳이 옵션 풀을 바꾸고 이것저것 추가로 변경하느라 유저들이 한참 애먹었죠. 심지어 요즘까지도 틈틈이 no longer 드립이 나올 정도인데 너무 가벼운 해프닝 정도로 넘어가시는 듯 하네요.
24/12/03 13:24
아뇨 가벼운 해프닝 정도로 넘길 생각은 전혀 없고 3.15 패치는 역대급 대참사라고 봅니다.
유연함도 없이 안일한 방식으로 대규모로 한번에 칼질을 해놨던게 미친짓이었지 말도 안되는걸 본인 똥고집으로 밀고 나갔다고만 하기에는 의도 자체는 수긍할만 했거든요. 파워 인플레이션에 브레이크가 필요했던 시점에서 플라스크 하나로 각종 면역 다 챙겨가는건 분명 문제가 있긴 했었고, 관련 오브 추가로 플라스크 피아노가 강제되는게 해결됐던 패치기도 했습니다. 눈귀 다 닫고서 '난 틀리지 않았어' 유저들이 원하는건 절대 안들어주면서 기싸움하는 미친 개발사 까지는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24/12/03 11:54
빡빡이는 기싸움 하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본인의 주관을 요즘 2에 투사하고 있어서 1이 마크 혼자 돌리니까 그런 경향성이 적어서 잊혀지는 거구요.
24/12/03 09:02
N회차 반복하기 좋기는한데
배그같이 소통하면서 하는 겜이 아니라 많이 흥하진 않을 거 같지만... 디2 생각하면 타이밍상 arpg하나 흥할게 나올 타이밍 같기도 하네요
24/12/03 09:05
저도 POE1을 즐겨했던 입장에서 기대중이긴한데, 너무 과한 바이럴 향기가 나서 좀 갸우뚱하더라구요. 진입장벽도 있는편이고, 아직 오픈도 안했는데 말만 들어보면 희대의 갓겜이 출시하는듯, 당장 관련 주요 유투버들 영상 제목만 봐도 '미친 퀄리티!', '진짜 미쳤다', 압도적 퀄리티', '미친 게임', '역대급 규모' 뭐 이런 워딩을 다 넣어놨던데, 너무 다 비슷한 워딩을 쓰니까 무슨 템플릿을 만들어서 광고를 나눠줬나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와우에서 소위 말하는 대세감 몰이를 해서 흥행이 되는걸 보고 관련 유투버들이 대세감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기는한데, 광고 향기가 너무 나서;;
24/12/03 09:17
라이트함이 정답으로 굳어지는 형세인 요즘 게임계에 반하는 작품인지라 이 정도로 관심이 쏠리면 욕 먹는 건 확정이지만
저는 솔직히 너무 기대되네요.
24/12/03 09:28
기사들이나 반응보면 좀 걱정이 되긴하죠. 이건 엔딩보고 회차돌리고 하는게임이 아닌데 액트 미는데 30시간이 어쩌고 난이도가 어쩌고 보스보상이 어쩌고... 보통 액트는 최대한 빠르게 밀고 액트에서 먹은템은 일부 아이템 제외하고 다 바로 버리는 템인데...
24/12/03 09:38
디아4가 4,5시즌 잘 나와서 기대감을 올렸다가 정말 역대급으로 확장팩과 시즌6을 말아먹어서
반사적으로 기대감이 엄청난거 같네요. 디아4 3시즌의 폭망으로 라스트에폭이 반짝 인기를 얻었듯이..... 저는 애초에 너무 어렵다 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친구넘이 대비한다고 poe1 을 주구장창 하고 있는데 할만하다고 해서 일단 해보기는 할겁니다. 키도 받아놔서.....
24/12/03 11:52
아무 정보 인풋 없이 자기가 셀프로 빌드짜서 초행에 피나클보스 머리 뚝딱 할 사람, p키눌러서 이야 재미있겠네 하면서 효율계산시작 노드찍기 시뮬레이팅 뇌내에서 하고 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애당초 레벨1인데 힐록한테 몇 대 맞고 죽으면 이게 맞냐 생각하는게 보통이라... 게임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으면 레벨1은 쳐맞딜 하지 피하지는 않으니까요.
24/12/03 11:16
Poe1은 조작은 쉽지만 제작 전직 등 여타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하고 컨텐츠도 너무 방대하죠. 반면 poe2는 wasd를 이용한 무빙으로 액션알피지 느낌이 더 강하더라구요. 대신 시스템은 좀 더 간소화 됐습니다.
24/12/03 13:43
POE1하던 입장에서는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POE2는 한번 죽으면 다시 그 맵(던전) 못 들어가서 반쯤 하드코어 느낌이라서 전 오히려 기대감이 떨어지던데...그래도 기다렸다가 해볼까 싶어요. 초반엔 롤백도 많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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