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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4/11/15 20:54
솔직히 그동네는 갈아버리거나 페인트칠을 해서 깨끗하게 해놔도 1주일도 못갈 거 같은...
돈이 없다기 보단 해도 소용이 없어서 안하는 거 같아요...
24/11/15 20:19
(수정됨) 유리나 맨들맨들한 대리석,철제 같은거면 걍 신나 뿌리고 딱으면 됩니다.
그외 만물통치제인 wd40이나 신나처럼 휘발성 강한 매니큐어 지울때 사용하는 아세테이드도 있구요. 저렇게 하는 이유는 저런 돌이나 벽돌,보도블럭 같은 경우엔 홈이 있어서죠. 신나같은거 사용해서 딱아도 홈때문에 안딱이고, 얼룩 져서 잘 안됩니다. 학생시위할때나 노동자 시위할때 라카나 페인트칠을 종이나 걸개 혹은 유리창에 했던건 다 이유가 있던거죠 동덕여대 게시글에 락카칠 한거 올라올때마다 문득 든 생각이 음? 코로나 때문에 시위할때 유의사항 같은 시위문화가 후배들한테 전승이 안된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예전 학생운동할때 처럼 유리창이나 왕창 깨지. 했네요.
24/11/15 22:58
인류학적 관점에서 어떤 낙서를 해야 지워지지 않고 후대로 남길 수 있을까요? 동굴 벽화와 낙서, 장판파에 남긴 선비들의 낙서, 노브고르드의 자작나무 껍질 낙서 등 이젠 교과서에 실리는 그런 낙서들을 보고 있자면 오늘날 당대인으로서 때로는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도 남기고 싶다.
수백년 뒤 모든 것이 디지털로 대체되어 물리적 백업이 불필요 불가능해진 시기에 살고 있을 후손들에게 21세기 인간의 낙서를 보여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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