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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23:22
이런 걸 기싸움이라고 하는건가요? 크크 (작성자분 비난하거나 이런거 아님)
관련 글 하나도 댓글 단 적 없는데, 그냥 구경도 재밌어서 관전 중입니다.
24/11/13 02:04
이게 지금 이슈를 조롱하는 예시로 쓰기엔 좀 애매한게 결국 한쪽에서 열심히 사용하고 이슈화하고 일을 일으키면 사회성이라는 게 생기긴 하는 거라서요. 이미 다들 어떤 새로운 단어가 어떤 단어를 대체하기 위해 특정분들이 사용한다는 걸 알잖아요. 그리고 그게 사회 전체에 퍼지면 그 단어는 사회성을 확보한 게 됩니다. 이미 사회적 방언수준까지는 들어간 것 같고 앞으로 사회적 방언으로 남을지 보편적 단어로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24/11/13 02:48
개인적으로 이런류로 가장 성공한 단어는 닭볶음탕이라고 생각해요.
정확히 같은 요리로 어떤 가게의 메뉴 이름은 닭도리탕이고 어떤 가게의 매뉴판 이름은 닭볶음탕이죠. 다행이 배민류 어플은 뭘써도 알아서 찾아주더라고요. 지금 ai발전 수준이면 뭘로 써도 상관없게 만들수 있으니 다행일까요? 최고 아웃풋이 닭볶음탕인데?
24/11/13 08:59
지금 모 보드게임 회사 제품에서 완경 단어를 수정하라는 논란이 있었는데
일주일동안 잠수타다가 내놓은 공지가 패드립이라서 활활 불타고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게에서 보시죠
24/11/13 09:04
최근에 유머게시판에서 성별갈등이슈? 게시물이랑 특정대학교 사건 터지면서
특정 성별분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비꼼이 좀 있었습니다. (별점폭탄도 있었던거 같구요.) 본 게시물과 관련해서 말하자면 폐경이라는 단어를 완경이라고 부르는 것같은거요.
24/11/13 11:37
공감합니다.
'완'이라는 글자에는 목적성도 포함되어있기에 마치 모든 여자는 완경을 향해 달리는 생물처럼 느껴져요. 폐경이라는 단어가 훨씬 평이적이죠.
24/11/13 16:18
어릴때 바게트를 집에서 막대기빵이라고 불렀는데 빵집 심부름가서 막대기빵 주세요.. 했더니 못알아들어서 30분 울다가 집 갔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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