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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5 14:29
일본은 서로간의 예의의 벽이 너무 높아져서 아예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급격하게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서로서로 1의 불편함도 감수하려고 하지 않아요.
24/11/05 14:34
역사적으로 여성인권이 낮았던 이유는 남자가 나빠서가 아니라 여성인권이 높은 민족들은 멸망해버렸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세태가 옆 나라의 침략을 받지 않고도 오래가는 이유는 핵미사일 딸깍, 권총 딸깍 등으로 과거에 창과 칼을 휘두르던 남자의 완력에 의존했던 살상력이 성별에 대해 이븐하게 분배되었기 때문이죠. AI가 나오고, 로봇이 나오고,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록 이 경향성은 더 강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4/11/05 15:18
동의합니다. 신체능력이 우위에 있다고해서 인권이 높았다면 흑인들 인권이 제일 높았어야죠. 앞으로도 남성 인권이 높아질 요인은 딱히 보이지 않스브니다.
+ 24/11/05 17:16
역사적으로 보면 인권이란게 굉장히 현대적인거라....
과거에는 여자건 남자건 간에 그냥 다 낮았습니다. 권리를 가지는 계급이 있었던 쪽에 가까우니까요.
24/11/05 14:36
한국은 더 심하다고 느끼는게
연애 한창할 시기인 20대 초반엔 남자들 군대 보냄 + 군대갔다오면 아저씨라 놀림(그래도 20대 초중반) 드라마와 물소, 스윗한 남성 때문에 괜히 여성한테 물질적, 정서적으로 더 잘해줘야 할 거 같은 관례 생김 (외국누나들아 그런 남자 한국에 없어요) 이에 파생된게 아프리카 별풍, 열혈 인스타와 유툽으로 이성에 관한 눈은 높아지고, 데이트 상한선도 높아짐, 페미에 비롯된 남녀갈등 등등
24/11/05 14:55
여기에 한국은 결혼 자체를 안정된 조건에서 해야된다는 추가적인 요소가 있죠. 그러한 부담감을 극복할 남자들도 많이 없고, 남자들도 여자들의 능력을 보기 시작하고.
+ 24/11/05 15:26
10월 출생등록이 전년대비 8프로 넘게 오르긴 햇더군요. 올해 전년대비 결혼율, 출산율이 오르고 있는데 기저효과인지 아니면 추세가 변하는지는 봐야할거 같읍니다
+ 24/11/05 17:04
지금 오른건 에코베이비붐 세대가 30대가 넘어서야 드디어 결혼하기 시작해서 오른거라고 봐야... 인구집단에 따른 변화라 추세가 전환되었다고 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24/11/05 15:12
국내가 더 심각할 느낌인데 연애율 통계자료 외엔 젊은 남성에게 관심주는곳도 없고 그들이 표현할 커뮤도 없어서 체감이 적은것 아닐까 합니다.
+ 24/11/05 15:21
이에 더해서 성범죄 법 개정(비동의 성교죄)으로, 연애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동의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의 신체 접촉'이 언제든지 남성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남성들이 연애를 더욱 회피하게 되었다.
똑같네???
+ 24/11/05 16:55
저도 1번을 깨닫고 난뒤로 소위 말하는 “진지한” 연애를 잘 안하게 되긴 했죠. 그렇다고 연애할 때 최선을 다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근데 아무튼 사람들이 연애를 혼자 안하게 되진 않았을텐데 그렇다면 여자는 애초에 연애를 잘 못하고 있던걸까요, 아니면 원래부터 연애의 가치를 낮게 여겼고 남자들도 이제 깨닫게 된걸까요
+ 24/11/05 17:00
결국은 저출산으로 인한 전세계적 위기를 겪은 후 다시 자유연애가 아닌 부모가 연결시켜주는 조혼이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풍조가 바뀌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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