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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4 16:26:39
Name 핑크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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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감
Subject [기타] 매년 증가하는 군무원 면직률.jpg (수정됨)




다른걸 다 떠나서

관사라도 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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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16:29
수정 아이콘
요즘엔 사격훈련도 시키고 경계근무도 시키려고한다죠? 가뜩이나 근무지도 오지에 있을텐데... 저여도 안할거같음
오컬트
24/11/04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병,간,군무원 전부 힘들긴 한시기기는 한데...일단은 지금 군 자동화 편제로 돌아서서, 부대규모는 그대론데 편제는 적어져서 부지 관리하는데 죽을려고 한다고 하네요. 가령 예전 105미리 똥포면 편제가 한포당 최소 8명 정도가 한 포대였다면 지금은 풍익은 3~4명정도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155mm 편제도 최소 12명에서 이제는 4명정도로...다른 보직들도 이런점에서는 큰차이는 없다고하네요.

그래서 부지관리만으로도 온 병사와 간부들이 매달려서 할 정도라고 하는데, 병사들은 복지가 끼워지니 버틸만하겠지만 간부들은 복지는 오히려 축소되고 업무량은 높아져서 이탈이 어마어마하다고합니다. 간부이탈도 심해지니 군무원들도 지금 같이 연대책임 받으면서 같이 훈련이나 경계도서고... 간부들 업무까지 받고있는 상황이다보니 불만이 폭주하는거죠. 걍 요즘군대 진짜 알아서 무너지는 수준입니다.
24/11/04 16:43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떻게 해결될 방법이 있는 문제이기는 한가 싶긴 하네요 ... 국방은 뭐 포기할수있는 문제도 아니기도 하고...
SkyClouD
24/11/04 16:48
수정 아이콘
사실 부대 갯수를 줄이고 병력을 집중시켜서 죄다 재편제하는게 맞습니다만, 이러면 높은 분들 자리가 줄어들어서...
깃털달린뱀
24/11/04 16:38
수정 아이콘
점점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일은 없는 게 확실해서 차라리 빠른 탈주가 나을 수 있죠.
그냥 사람 갈아서 휴전선 틀어막는 전략 자체를 바꿔야하는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
TempestKim
24/11/04 16:38
수정 아이콘
군무원을 군인으로 굴리려고하니까
레드빠돌이
24/11/04 16:3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군무원은 군인과 다른점이 뭔가요??
하는일이 다 군인이 할일이네요
24/11/04 16:44
수정 아이콘
군인이 줄어서... 인원부족 때문에 그들이 하던 일을 군무원에게 짬때리는거죠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육군에선 군무원이 경계근무, 불침번, 당직사관까지 섭니다 크크
24/11/04 16:49
수정 아이콘
연락자주하는 친한동생이 군무원인데
진짜 하사생활입니다.
디아블로4
24/11/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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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작전, 교육훈련에 종사하고, 군무원은 정비, 보급, 수송 등 군수지원이나 행정 업무 등을 한다는 판례가 있죠
설탕물
24/11/05 00:25
수정 아이콘
원랜 안시키던건데, 인원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좀만 노력해라 이런 식인거 같습니다. 코로나때 공무원 굴리던거랑 마찬가지로
24/11/04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군생활할 때 부대의 동원사무관(?)님이 군무원이셨는데
서글서글하니 인상 좋으시고 늘 니들이 고생 많다고 인사하시며
어쩌다 간식도 한 번씩 찔러주시는 등 병사들 잘 대해주셔서
인기 많았던 기억 나네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대가 맛탱이 가는 게 망국의 시작인 거 누구나 다 아는데
요새 군대 관련해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쁜 소식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ㅠㅠ

이래도 되니까. ㅠㅠ
24/11/04 16:4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동창이 육군(군수) 7급인데,
과장(장교) 자리가 계속 공석이어서 본인이 과장 대리로 작계를 만지고 비문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Lightninbolt
24/11/04 16:44
수정 아이콘
시키는건 군인업무고 대우는 공무원이라...
탈리스만
24/11/04 17:47
수정 아이콘
오우야 이거 완전 장점(?)만 모아놨..(아님)
블리츠크랭크
24/11/04 21:48
수정 아이콘
군인 업무 하는데 군인 대우랑 군인 업무 하는데 공무원 대우 어느 쪽이 나쁜지 막하막하네요...
아밀다
24/11/0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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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업무 하면서 공무원 대우도 뭐...
워3팬..
24/11/04 16:49
수정 아이콘
군무원이 텐트 치나요? 허허허
24/11/04 16:49
수정 아이콘
군무원한테 당직사령도 시킨다던데..
24/11/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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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거의 재입대네요 크크
가이브러시
24/11/04 16:51
수정 아이콘
와 저러면 누가 군무원하나요. 우리때 군무원 아저씨들은 평온, 복지부동 그 자체였는데..(공군이라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24/11/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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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른 고쳐야 됩니다.
멀쩡히 잘 다닐 수 있는 사람도 쫒아내고 있으니
24/11/04 16:55
수정 아이콘
군인도 아닌데 군인처럼 해야하는데 좋아할리가....
프로일반인
24/11/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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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이 훈련을 하나요?? 불침번까지??
내가 알던 군무원이 아닌가
24/11/04 16:58
수정 아이콘
군대의 사무처리를 하기위해 뽑아놓은 인력을 군인처럼 부려먹으려고하니 당연히 튕겨져 나가죠.
기본적인 상식조차 무너지니 이꼬라지가 나는건데 윗대가리들은 이걸 알면서도 모른체하고 있으니
24/11/04 16:59
수정 아이콘
같이 일했던 전산쪽 군무원은 세상 편했는데... 일도 안해서 내가 다 하고...
24/11/04 16:59
수정 아이콘
저기서 그만두는사람들이 어차피 공부한게 공무원시험이라고 또 공무원시험 합격해서 나가는사람이 많고 일행공채 경쟁률이 여전히 수십대1이라서 그래도 너아니어도 올사람많아~ 가능해서 초급간부보단 낫긴 하죠...
윤지호
24/11/04 17:00
수정 아이콘
아니 혹한기는 선넘었죠 군무원한테 무슨 혹한기훈련을 시킵니까
겨울삼각형
24/11/04 17:04
수정 아이콘
하사일 짬때리러니 하사가 하던걸 다 시키는 상황
24/11/04 17:04
수정 아이콘
군무원을 군인화시키려하니 다 포기하고 나가는거죠.
투전승불
24/11/04 17:05
수정 아이콘
부사관 도망갔다고 군무원도 도망가게 만드네 크크크
cruithne
24/11/04 17:06
수정 아이콘
장교도 도망가고 부사관도 도망가고 군무원도 도망가면 이제 뭐 어쩌려는거지....
No.99 AaronJudge
24/11/04 17:10
수정 아이콘
공군 군무원은 그래도 저런건 없긴 하죠..방독면은 쓴다만..

애초에 사격이나 혹한기를 군무원한테 왜 시켜요..? 
덴드로븀
24/11/04 17:1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65934?sid=100
[유용원 “육군 간부 2800명이 軍관사 입주 못해 대기중…군무원 관사 입주율은 19% 불과”] 2024.10.17.
강원도 근무 9급 1호봉 군무원 : 세후 약 175만 원 월급 - 강원지역 신축 원룸 월세 50만~70만 원 = 100만 원

군무원은 규정상 군 관사에 공실이 발생할 경우에만 입주할 수 있어
현재 [육군 군무원의 관사 입주율은 약 19%]

총체적 난국 상황이죠.
블리츠크랭크
24/11/04 21:48
수정 아이콘
아니 강원도에 무슨 월세가 저렇죠
Zakk WyldE
24/11/05 00:17
수정 아이콘
??? : 군인들이 가긴 어딜가!!
바밥밥바
24/11/04 17:47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관사 예산 줄인거 국감에서 걸렸죠
왕립해군
24/11/04 17:52
수정 아이콘
병월급 올리면 해결됩니다. 문제 없죠. 다른건 다 저렇게 떠넘기면서 임시방편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면 됩니다. 문제 있다 지적해도 병사만은 월급,복지 다 올려야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 많아서 해결 안되죠. 그럼 노예만드는거냐 반문 하실텐데 그런 문제가 아니라 한정된 예산 속에서 포퓰리즘 실시하면 원래 있던 문제가 가속화 된다는거죠.

간부도 하사보다 상사가 많고 그 빈 부분를 군무원에 짬처리하고 대우는 올려줄수없고 눈 가리고 포퓰리즘 아니라 했는데 말로만 보던 포퓰리즘으로 인한 시스템 무너지는거 목도 하는걸 보네요.
스톤콜드 스터너
24/11/04 18:08
수정 아이콘
그냥 국운이 다해가는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고있습니다
김삼관
24/11/04 18:13
수정 아이콘
의무복무로 돈도벌겸 군생활 1-2년 남들보다 더해볼까 하고 온 애들 간부로도 의무복무라 탈영하면 감방가니까 억지로 목줄잡고 일시키고 그와중에 나가면 할 거 없으니
좀 더 하는 사람들도 있어 그렇게 군 인력 받아놓고

1년6개월 해도 몇 천만원 목돈 모아서 나갈 수 있다는데 그걸 누가 3년 4년 해갑니까 빡대가리도 아니고 ..
그래서 하사 없으니 군무원으로 당직도 시키고 총도 들라 시키는거라는데.. 군무원들은 월급체계가 달라서 군인들보다 매달 30만원 덜받죠? 주택수당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하니까요 크크 군인보다 못한 대접받으면서 일한다고 난리랍니다 
앙금빵
24/11/04 18:33
수정 아이콘
표밭이라고 대책없이 병 복무기간 줄이고 월급 대폭 늘릴때부터 다 예상한 결과아니겠습니까. 
전 장교출신이지만 지금 주변에서 ROTC간다고 한다?? 멱살잡고 뜯어 말립니다. 
돈도 안돼, 대우도 못받아, 명예도 없어, 취업은 늦어져
도대체 할 이유가 뭘지 모르겠네요. 
아무맨
24/11/04 18:35
수정 아이콘
병월급 올린 비율만큼 군무원포함 간부들 월급 올려주면 됩니다, 월 몇천만원 몇억 정도 주면 불만없이 잘 돌아갈걸요. 안그럴거면 병월급 올릴때 그걸 잘 생각했어야죠.
24/11/04 18:38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도 몇 년 후 문제된다. 이 정책 다시 생각해보자먼저 고칠만한걸 고치자라는 게 있는데 똑같은 상황입니다. 그냥 하면 지금 내 기분이 좋아. 이런 사람이 많아서 실행되는 정책들. 국민들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죠. 
24/11/04 19:00
수정 아이콘
전 20대지만 병사 임금인상 동일한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예상대로 초급 장교, 부사관 수급문제가...
그냥적어봄
24/11/04 19:0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병월급 올린 스노우볼이라 하지만 진짜 시작은 군가산점 폐지의 스노우볼이라고 봐요. 우리 공동체가 복무 비용을 존중과 감사의 개념으로 분산하기 보단 1원한푼까지 다 현실돈으로 지불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왜 그렇게 했는진 모르겠지만 안타깝게 되었고 앞으로 청구될게 끝없이 남아있죠.
오컬트
24/11/04 20:55
수정 아이콘
군가산점 자체가 병역을 마쳤다 한들 적용 못받는 사람들도 있고, 장애인들이나 면제들은 못받는 마냥 좋은 제도라고만은 볼 순없죠. 단순하게 돈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스노우볼과 아예 다른 차원으로 애초에 이번 장병 월급인상은 진즉에 예상했고 처음부터 비판이 많았었습니다. 초급간부도 동시에 개선해야한다고. 괜히 저번 정부가 최저시급 공약했다가 무르면서까지 초급간부 봉급을 같이 올렸겠습니까. 무지성으로 올리고 이 사단이 난거고 또 그렇다고 수습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게 문제죠.
실제상황입니다
24/11/04 23:18
수정 아이콘
군가산점 폐지할 때는 이를 대신할 만한 대안 마련에 노력을 뭐 기울였답니까? 저도 공무원이랑은 전혀 연이 없는 인생 살고 있습니다만 보상 마련에 전혀 관심 없고 그저 젊은애들 갈아넣으면 되고 희생시키면 된다는 글러먹은 사회적 마인드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컬트
24/11/04 23:26
수정 아이콘
그거랑 초급간부 이탈이랑 뭔 상관입니까?
24/11/04 19:03
수정 아이콘
고정된 문화공간의 군무원은 진짜 땡보직이죠.
VictoryFood
24/11/04 19:26
수정 아이콘
??? : 어차피 남을 놈들은 남고, 매년 신입 뽑으면 되지 않음? 군무원 경쟁율 아직도 높은데 무슨 문제? 어차피 인수인계가 필요한 업무도 아니잖아.
데스크탑
24/11/04 19:41
수정 아이콘
원래 가장 약한 고리부터 떨어져 나가는 거죠.. 지금은 군무원, 부사관, 초급간부이지만 미래는 다른 공무원 직렬도 어떻게 될지 모르죠.
주먹쥐고휘둘러
24/11/04 19:53
수정 아이콘
초급간부 대우가 쓰레기였지만 역으로 징집병에대한 대우는 더더욱 쓰레기였고 복무 기간도 길던 시절이야 저거 하느니 하사관이나 장교로 군생활 좀 더하다 오는게 낫겠네 할 수 있었겠지만

징집병 대우가 정상화되는데 초급간부 대우는 그대로니...

뭐 근데 근본적으로 군이라는 조직 자체가 간부와 병의 이해관계가 들어맞질 않는 조직이고 간부들 대우를 결정할 유권자들이 간부들에 대해 좋은 인상 가지기가 어렵죠. 한창 교사한테 인간이하 취급받은 세대가 학부모가 되면서 정작 젊은 교사들이 그 대가를 치루다 서서히 이러면 안된다는 인식이 사회에 퍼지고 있는데 군 초급간부도 그런 수순이 아닌가 싶은데 군이라는 조직 특성상 징집병들이 간부에 대해 가지는 인식이 시간 지난다고 딱히 달라질거 같지가 않네요.
Dreamlike
24/11/04 21:35
수정 아이콘
병월급 대책없이 올리더니.... 진짜 포퓰리즘의 전형적인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퀀텀리프
24/11/04 23:07
수정 아이콘
표팔이 관점으로 보면 병이 표가 몇십배 많음
유료도로당
24/11/04 21:40
수정 아이콘
혹한기에 군무원 데려가는건 첨들어보는데 옛날에는 안그랬던거죠??
24/11/04 21:57
수정 아이콘
그 전엔 병 대우가 쓰레기라
어차피 갈 군대 직업군인으로 채우는 사람들로 버틴건데

병월급 200만 된 순간 예견된 미래죠

문제점 a를 고치면 b가 바로 터지니 b까지 고쳐야된다고했는데
그냥 a만 고치고 배짼결과니까
소독용 에탄올
24/11/04 22:00
수정 아이콘
병 월급 문제라고만 보기 어려운게 지금도 예산에 맞춰서 숫자를 줄이면 대우 올려줄수 있습니다.

어차피 30만 언저리로 줄여야 할텐데 구조개혁을 빨리 하는것이....
24/11/04 22: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북한을 보병으로 밀어서 점령할 생각을 버리고 중장비는 몰라도 보병은 축소를 해야하는데 똥별들 자리 줄어드니까 절대 그렇게는 안하죠
R.Oswalt
24/11/04 23:27
수정 아이콘
현역으로 근무할 때 6~7급 군무원들 생활하는 거 보고 저건 진짜 아니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간부사관 짬대위님이 나아보일 정도였으니
24/11/05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놈의 60만이 무슨 신의 말씀처럼 모시는데 모든 문제가 여기서 발생합니다. 포퓰리즘이 문제가 아니고 저 숫자가 문제에요. 이제 인구구조가 60만을 지탱할 수 없고 경제력도 따라서 우하향 할텐데 경제활동 할 인구를 갈아넣고 '최후의 한 명까지' 녹여넣는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요. 가랭이 찢어질것 같으면 오므려서 가야하는데 곧죽어도 감축없이 60만무새면 전쟁, 전투 한번 안치르고 군대를 내부에서부터 박살내는 대단한 업적을 남길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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