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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7 16:42
영상보니 현직들이 300에서 500정도 번다해서 제 예상보다는 상당히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10대들은 본인이 경험한 수입이란 게 인터넷에 떠도는 게 전부다보니 월급에 대한 감각이 많이 떨어지긴 하겠죠.
24/10/27 21:24
기우쌤 지인들이 그래도 시다하는 사람들은 없고 꽤 하는 사람들일거라 300~500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흐흐
일반적인 헤어디자이너면 200~300이겠죠
24/10/27 16:47
아직 애들이잖아요 크크크
나도 어릴 때는 내가 서연고카포는 못가도 서성한은 가볍게 갈 줄 알았고, 억대 연봉도 우습게 받을 줄 알았어요
24/10/27 16:56
예전에 한창 공무원 열풍일때 공시생 커뮤니티에 어떤 철모르는 친구가 9급공무원 월급이 한 500되냐고 물어봤던 게시물이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24/10/27 17:04
댓글들 보니 기억나는 군요
고1때 희망대학 조사할때 싹다 서울대 간다고 손들더라고요 크크크크 반꼴지는 겸손하게 고대 갈거라고 하고 과학고 같은 곳도 아니었었음
24/10/27 17:12
고딩때 알바 한번 해보면 저 정신나간 생각들 싹 사라집니다.
틀이냐구요? 딱이라서 그런말 한다구요? 아닙니다. 제 아들이 저랬다가 바로 현실 파악했거든요 크크
24/10/27 17:27
자영업이라는게 단순히 가격이 비싸고 예약이 가득찼다고 돈을 쓸어담는 구조는 아니니까요.
미용실의 경우 1인이냐 몇명을 데리고 하느냐, 프랜차이즈냐, 주요 단골 분포가 어떠냐 등등 조건이 너무 다양하죠.
24/10/27 17:45
그런 걸 감안해도 재료비는 적게 들어가고 영업도 미용사가 하는거니까
매출이 높으면 월급여가 높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생각보다는 그렇지는 않은가 보네요.
24/10/28 00:24
실장정도는 되야 500 떙기는게 아니라 실장정도에서도 강남미용실+ 강남미용실에서도 실장등급내에서 상위권 매출 찍든지 or 웨딩까지 많이 소화해야 월 500 땡길겁니다.
24/10/29 08:14
맞습니다. 벌이가 좋거나 아니면 노동 강도 대비 벌이가 좋거나.(그외에 투입 자본이 적다거나 가게 오픈이 금방 되는 등 진입 장벽이 낮다거나) 문제는 그걸 남들이 두고 보지 않는다는거죠.
24/10/27 17:36
학생들이니까 잘 모르죠 흐흐흐
돈이 직접적으로 써지는거 눈으로 보는것중에 제일 친숙한게 인방정도일텐데 그것도 소위 대기업 인방위주로 볼거고 그러면 월 500이 되게 기본적인걸로 보이겠죠 알바만 해봐도 현실을 파악할텐데 피지알러들이 학생이던 10년 20년 전에 비해 고등학생이 알바하는걸 보기가 진짜 힘들어져서
24/10/27 17:40
월 천 이상 말하는 애들은 경제개념 너무 없는 거 아닌가
미성년자고 사회경험 없는 거 감안해도 그런 거 이전에 아예 기본적인 단위가 어긋나 있는데 ..
24/10/27 17:50
그래도 그 나이에 그만큼 가져가는 업종 잘 없긴합니다. 제 주변에 대학에서 미용과 나오고 7~8년 이상된 동네 30대 초중반 디자이너 분들은 주6일 10시간 근무 기준 6~700은 가져간다고 얘기해주더라고요. 대신 주5일 하면 비율대로 5/6로 주는게 아니라 예약 잘 못잡아서 단골이 준다던지 하는 이슈로 실수령이 더 줄어서, 거의 6일 근무를 하게 되서 확실히 빡세게 일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24/10/27 18:16
아무리 사회 초년생이라지만 각본아닌가요? 이미 미용과를 선택한사람이 월 1000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게 진심이라면 그냥 멍청해보이는데
24/10/27 18:21
SNS와 커뮤에서 있는 척하면서 올리는 거짓된 삶을 진짜의 삶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특히나 사회생활을 안 해본 어린 친구들은 현실 감각이 아무래도 없을만 하죠.
24/10/27 18:27
저는 잘되는 미용실이나 잘 나가는 미용사 아니라면
한 250 이하 정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더 높네요
24/10/27 18:57
(...) 한때 관계자였습니다.
현실적으로 300도 빡샙니다. 프챠기준으로 개인매출이 월 1000이 되야 300가져갑니다. 그냥 산수적인 수치로 컷트 25000원 기준(보통 실장 타이틀이죠) 200명 잘라야하면 하루에 7명을 컷트해야한다는거고 보통 주 6일 일하니(요즘 주5일도 많아지긴했지만) 하루에 8명을 컷트만 하면 벌수있는 돈이라는 수치입니다. 물론 컷트로만 하면 손목나갑니다 정말로(...) 물론 잘나가는 디자이너 월매출 2억찍는것도 눈으로 보긴했던 사람이긴하지만 아주 극소수고 진짜 잘나간다 하면 월 보통 5000찍으니 저 친구들이 말하는 월 1000정도 넘게 가져가겠네요. 보통 대략적인 수준 그런데 미용학교에서 가르쳐줄텐데(...)
24/10/27 19:36
자기가 차려서 자기 매장 꾸리는것 아니면,
지역마다 차이 있을수 있지만 월급 받는 미용사는 300벌어도 잘버는거죠. 그이상도 없는건 아니지만, 흔치않은 아웃라이너들이구요. 현실은 300도 진짜 채우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애들이 저나이떄되면 알거 다 아는데 너무 대본티가 나네요.
24/10/27 19:43
적어도 특정 과 선택할 정도면 미래 직업 정해졌다고 보는데 초반 수입이 얼만지 알아는 봐야 하지 않을까요
참. 현실파악이 안되도 저정도로 안되면
24/10/27 19:57
문외한의 시선이지만 헤어디자이너 지망생들 치고는 헤어스타일이 막 그렇게 특출나진 않네요.
"한 1000(만 원)...?" 이라고 대답하신 분이 그나마 상당히 잘 어울리게 자르신 듯하고.
24/10/27 20:04
20대라도 직접 일해보기 전까진 (심지어 일을 하고 있더라도) 평균/중간값 연봉에 대한 감각은 박살나있는 경우가 많죠.
평생 순소득 전부 모아도 20억 안되는 게 평균인데, 30대 초에 20억으로 어떻게 평생 살 수 있냐는 사람도 한트럭이고요.
24/10/27 20:33
중고등 학생만 되도 자기가 용돈을 받든 알바를 하든 돈을 가지고 소비도 하는데 저 정도로 개념이 없을수가 있나 싶네요.
아니면 평균이나 현실적 이런 단어를 모르나..
24/10/27 21:29
월 천을 너무 쉽게들 생각하네요 크크크.
물론 이름난 디자이너라면 저 돈을 쉽게 벌 수도 있겠지만, 그건 말하자면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돈 펑펑 쓰는 걸 보며 '가수? 평균수입 월 100억은 되는 거 아닌가요? 저도 실용음악과 들어가서 가수 할거니까 못해도 월 80억은 벌 듯 하하하' 하는 꼴인데...
24/10/28 09:01
남자 커트로만 한정하면 진짜 돈 안되는 산업..
30분에 2만원 잡고 하루 15개 해야 30만원, 30일 풀로해야 900만원인데 임대료 내고, 전기, 수도세 등 내고 알바라도 한명 쓰는 순간 인건비 주고 나면.. 부가가치가 없는 산업이라 큰 수익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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