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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5 21:44
이럴땐 한종류로 계속 먹이려고 하지말고 최대한 여러종류로 조금씩 준비해서 돌려가며 먹여 보는게 답일 듯
그중에 잘 먹는게 하나라도 있음
24/10/25 22:31
친구네 아이 밥 안 먹는거 보면 제가 다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아이니까 브로콜리도 감사히 먹을 때 까지 굶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제가 아이 세 끼를 이런 식으로 챙겨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면 엄두가 안 나서 출산/육아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24/10/25 23:05
안먹고 다 치운다음 잠자리에 눕자마자 배고프다고 합니다. 무시하고 조용히 재울 수 있으면 다행인데 아니면 주든 안주든 뭔가 한바탕이 일어나게 되니...
24/10/26 02:36
아 5~6살이면 가능한데
만36개월 이하면, 아예 음식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인지나 설득도 안되고 본능적으로 밥을 먹는다는 개념도 없기도 해요.. 면역이 약해지고 감기나 수족구 폐렴으로 입원이 잦고 그러다 링거꼽고 자는 애를 보고 있는데 역설적으로 포도당주사 맞는 아이가 더 위안이 되었어요. 어떤시기에 극도로 거부할때 부모도 아이도 진짜 힘듭니다.
24/10/25 22:41
안먹여도 되는데 억지로 먹이려는 이유가 아이때 마르면 잘 안크거든요. 또래보다 현저히 작으면 엄청 맘아픕니다. 굶기면 잘 먹는거 다 알죠. 하지만 쉽지 않아요 부모맘이라는게......
24/10/25 23:03
저희딸이 진짜 안먹었고 지금도 안먹어요. 분유 끊고 이유식 시작할때는 이유식을 하루 한두숟가락 먹어서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 분유+우유+짜먹는간식(거버같은...)으로 연명했고 지금도 국+밥+계란+떡국+맛살 외엔 거의 안먹어요.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24/10/25 23:04
저희 첫째가 하위 1퍼라 대학 병원도 다니고 했는디...
유명 교수님이 그냥 얘는 그런 애니 그냥 인정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부터 마음 놓고 그냥 안먹으면 안먹나 부다... 치워버렸는디 둘째가 나오니까 경쟁심인지 엄청 잘 먹더라구요. 지금도 말랐지만 이젠 좀 잘 먹습니다.
24/10/25 23:16
제 딸은 9개월인데 신생아때부터 너무너무 잘먹어서 몸무게 10킬로 넘었거든요(상위 5퍼);; 얘도 나중에 잘 안먹는 때가 올지; 현재로서는 모르겠네요
24/10/26 08:21
안먹는애들 쫓아다니면서라도 먹여야 하더군요. 우리아들은 모유수유 할때도 허기만 겨우 면할정도만 먹는 입짦은 스타일이였지면 엄청 쫓아다니면서 먹여서 잘크고있긴합니다. 중3쯤 되니까 먹는 음식에 한해서는 잘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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