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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3 07:54
잘 몰라 여쭙는데
어느 정도로 보복운전하면 사회봉사가 나올까요?? 뒤에서 하이빔 혹은 클락션을 울린다 - 0 고속도로에서 앞에 와서 완전 정차해버린다 - 10 이라 치면요 흐흐 (고속도로 정차보다 더 센 수위의 보복운전이 있을 수 있지만 제 상상력의 한계네요)
24/10/23 13:48
편도 1차선에서 크락션을 2회 이상 반복하며 차선 좌우로 붙으며 난리침.
추격하다가 앞차가 횡단보도 + 주도로 우회전 합류 교차로인 곳에서 정차하자 앞차의 우측 뒷부분도 아니고 좌측 뒷부분을 박은 후 내려서 고래고래 소리치며 욕 박고 경찰서에 앞차가 보복운전이라고 적반하장으로 신고. 편도 1차선인 우회전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앞지르기 시도하며 사고낸 것. 빼박 100대 0인데... 여기서 욕 박기만 빼고 당해 봄.
24/10/23 08:28
음? 사회봉사가 그리 빡센(?)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중하지 않은 벌금형이 확정된 뒤 이를 사회봉사로 대체했을 수도 있고요.
물론 보복운전 자체가 좀 빡세긴 해요..
24/10/23 08:55
보복운전도 보복운전이지만 첫글 올린거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 되네요
자기 와이프 외도 의심을 인터넷에 올려서 뭘 어쩌려는건지 외도가 밝혀지고 위로받기 위한것도 아니고 의심만으로 본인 와이프 이야기를 만인이 보는 인터넷에 올린다는게 저로선 납득이 안 되네요
24/10/23 09:49
누가 되었든 내 얘기를 누군가에게 하고 싶다, 는 욕구가 강할 수 있지요.
저 분 같은 경우에는 이 '누가' 가 하필 자기가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되었을 뿐이고요. 물론 그냥 개인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 쓰는 건 그 확산의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너무 큰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요. 사실 저도 저렇게 행동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 글을 배우자분이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시면 어떤 심정일지 안타깝네요. 결론은 신뢰가 중요하다, 겠지요. ㅠㅠ
24/10/23 10:25
대나무밭이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을 대나무밭이라고 비유하기엔
영구히 박제될 수 있고 세상 모든이가 볼 수 있는 증거물 같은거라 생각해서 남긴 댓글이에요 제 사견엔 주변에 얘기하는 것 보다 인터넷에 올리는게 비교할 수 없이 위험하고 악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24/10/23 12:12
영구 박제 되는 건 게시물이고
생각보다 더 많이 묻힙니다. 인터넷엔 유사한 주작글도 많고요 얼굴 깐것도 아니고 익명성을 잘 활용한거같네요.
24/10/23 10:33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하소연을 하거나 위로를 받고싶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아내의 외도 의심같은 건은 가까운 사람들에겐 얘기를 꺼내기가 매우 어렵다보니 차라리 익명 보장되는 인터넷에 털어놓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든 저 글쓴이나 글쓴이 아내의 신상은 아무도 모를텐데 뭐 어떤가 싶기도 하구요.
24/10/23 10:46
아 이해했습니다
님께선 아무도 모를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이라고 생각하시는 거고 전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단 댓글이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24/10/23 09:33
고아원 양로원 미행해가서 탐문 등으로 사회봉사명령 받았다는 건 알 수 있는데, 관련 자료를 보여준다...그 자료가 뭔지에 따라 큰일 날 수도 있겠네요.
24/10/23 09:41
판례 찾아보니까 깜빡이 안켰다고 뭐라한다고 뒤에 바짝 붙어서 하이빔쏘고 추월해서 급정거하고 급차선변경으로 상대방 갓길로 밀어붙이고 이러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 나오네요.
24/10/23 12:53
고아원 양로원 다니는걸 알았다라고 깠는데 그걸 미행안하면 알 수가 없잖아요
왜냐면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물어볼텐데... 어차피 구라쳐도 들통날거 우연히 가다봤다 그 고아원에 지인있다 드립칠수도 없고 결국 따라가봤다 라 할수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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