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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1 09:16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 멸종 아니냐했는데
되려 미생물이 풍부해지면서 북극곰 왕성한 번식 및 원래 관계가 없던 육지곰들까지 육로가 이어져서 새로운 품종 등장 등을 들었는데 혹시 사실인가요?
24/10/21 09:26
과거에 비해 북극곰 개체수 파악이 더 용이해졌고, 멸종위기에 따른 보호조치와 연구조사로 인하여 보고되고 있는 개체수가 늘어났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겠어요?
24/10/21 09:49
https://www.thegwpf.org/content/uploads/2024/02/Crockford-State-of-Polar-Bears-2023.pdf
해당 보고서 내용인데 말씀하신대로 2003년 이후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북극 지역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조개류, 물고기가 늘어났고, 다시 이것들을 먹이 삼는 바다 포유류들인 바다표범, 작은 고래, 바다코끼리가 번성하는 등 북극 생태계 전체가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이 모든 동물들의 최종 포식자가 북극곰이기 때문에 북극곰의 개체수가 늘어났다는 내용입니다.
24/10/21 09:51
2003년 자료면 꽤나 오래전부터 증가세가 있었다는거네요.
상기댓글처럼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북극곰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나 봅니다 흐흐
24/10/21 10:03
더 충격적인것은 호주방송에서 정확히 다큐에서 본것인데
북근 툰드라지대가 따뜻해져 말그대로 주민들수가 증가하거나 수렵시기 제한됬던 거주기간이 길어져=음식물 쓰래기량 증가=쓰래기 뒤지는 북극곰 증가=개체수 증가라는 희한한 일도 있다고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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