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20 21:09:10
Name 두드리짱
File #1 E3A8A288_9EF1_4444_9E7A_85DF7AD04D48.jpeg (320.1 KB), Download : 302
File #2 16271CD0_1F40_4BAD_98F2_732A9318DB1E.jpeg (909.3 KB), Download : 304
출처 유튭
Subject [유머] 아메리카에서 나뉘는 콜롬버스 인식feat.슈카




침략자,다양성 해친 악인으로 보는 진보층
개척을 이뤄낸 영웅으로 보는 보수층

아메리카는 콜롬버스를 위인으로 볼줄 알았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여론이 갈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4/10/20 21:11
수정 아이콘
뒤 봐주던 이사벨이 죽자마자 동시대 유럽인들한테도 무능하고 탐욕만 가득한 학살자라고 나가리 됐는데 저걸 실드 치는 게 웃긴 거죠. 콜럼버스 때문에 저 시대 유럽인들은 진짜 양심도 없는 인간말종들인가 하는 인식이 퍼졌지만 당시 시대에서도 콜럼버스의 만행은 사람들이 입 벌어지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돼지붕붕이
24/10/20 21:15
수정 아이콘
무식하면 용감하다 표본이죠
24/10/20 21:31
수정 아이콘
설마 전체가 저 내용은 아니겠죠. '특히'로 봐서 콜럼버스 비판중에 곁가지로 저런 내용도 있다는 거고
메인은 걍 입에담지못하게 나쁜짓을 많이 해서 담백하게 악인으로 평가받는 거지 다양성 해친 악인 어쩌고 이래버리면 요즘 시대정신에 맞춰 '피씨들에게 박해받았던 콜럼버스느님 유유 흑인 무슬림들 하는 거 보니 의인이셨어 유유' 뭐 이딴 식으로 오독되기 딱 좋아요,
히틀러가 뭐 인종차별하고 다양성에 반대해서 역사에 악인으로 남았나... 그 실행수단이 역대급이라 악인의 대명사가 된 거죠
아밀다
24/10/20 21:54
수정 아이콘
그러라고 타이틀 저렇게 뽑았겠죠.
왕립해군
24/10/21 02:39
수정 아이콘
딱 그렇게 캡쳐해서 퍼나르기 좋죠
카마인
24/10/20 21: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메리고 베스푸치에게 밀렸는걸
24/10/20 22:23
수정 아이콘
가끔 슈카월드 영상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누구보다 정치얘기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국내 정치얘기를 하고 싶어 죽겠는데 오래살아남으려면 안해야 하니
다른나라 정치얘기라도 엄청 하는거 같음 크크
아이군
24/10/21 0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메리카를 최초 발견 하였는가? -> X (원주민이 있음)
유럽 사람 중에서 최초 발견 하였는가? -> X(바이킹)
아메리카를 최초로 기록 하였는가? -> X(존 캐벗)
아메리카를 확인 하였는가? -> X(아메리고 베스푸치)
하다못해 달걀을 깨뜨려서 세우기라도 했는가? -> (X) (브루넬리스키라는 건축가의 일화임)
여행의기술
24/10/21 03:28
수정 아이콘
1.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 발견했는가?
- 주장: 아니요, 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미 수만 년 전부터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 인용: 찰스 C. 만(Charles C. Mann)은 그의 책 "1491: New Revelations of the Americas Before Columbus"에서 "콜럼버스가 도착하기 전, 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미 수천만 명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1]
- 교차 검증 가능: 고고학적 증거와 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에 인류가 콜럼버스 이전부터 거주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10]

2. 유럽인 중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 발견했는가?
- 주장: 아니요, 바이킹이 콜럼버스보다 약 500년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습니다.
- 인용: 윌리엄 W. 피츠휴(William W. Fitzhugh)와 엘리자베스 I. 워드(Elizabeth I. Ward)는 "Vikings: The North Atlantic Saga"에서 "바이킹들은 서기 1000년경 그린란드와 뉴펀들랜드 섬에 정착지를 건설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2]
- 교차 검증 가능: 바이킹의 아메리카 대륙 도착은 고고학적 유물과 아이슬란드 사가(Saga)의 기록을 통해 뒷받침됩니다. [11]

3.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기록했는가?
- 주장: 아니요, 존 캐벗(John Cabot)이 1497년 뉴펀들랜드 섬에 도착해 유럽에 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 인용: 사무엘 엘리엇 모리슨(Samuel Eliot Morison)은 "The European Discovery of America: The Northern Voyages, A.D. 500-1600"에서 "존 캐벗은 1497년 뉴펀들랜드 섬에 도착해 유럽에 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알렸다"고 설명합니다. [3]
- [추가 검증 필요]: 존 캐벗의 항해에 대한 기록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일부 역사학자들은 그의 도착 지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2]

4. 아메리카 대륙을 확인했는가?
- 주장: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카리브해 제도에 도착했습니다.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1499년 남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해 새로운 대륙임을 확인했습니다.
- 인용: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Felipe Fernández-Armesto)는 "Columbus" 책에서 "콜럼버스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아시아에 도착했다고 믿었다"고 설명합니다. [4]
- 교차 검증 가능: 콜럼버스의 항해 일지와 서간, 그리고 동시대 기록을 통해 그가 자신이 도착한 곳을 아시아로 잘못 인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3]

5. 달걀을 깨뜨려 세우기를 했는가?
- 주장: 콜럼버스의 달걀 일화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에 대한 일화를 콜럼버스 이야기로 잘못 전한 것입니다.
- 인용: 다리오 감보니(Dario Gamboni)와 토마스 기르스트(Thomas Girst)는 "The Destruction of Art: Iconoclasm and Vandalism since the French Revolution"에서 "이 일화는 사실 이탈리아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에 대한 것으로, 후에 콜럼버스 이야기로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5]
- [추가 검증 필요]: 브루넬레스키의 일화가 콜럼버스에게 잘못 전해졌다는 주장은 일부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부족합니다. [14]


참고문헌 목록
[1] Mann, C. C. (2006). 1491: New revelations of the Americas before Columbus. Vintage.
[2] Fitzhugh, W. W., & Ward, E. I. (Eds.). (2000). Vikings: the North Atlantic saga. Smithsonian Institution Press.
[3] Morison, S. E. (1971). The European discovery of America: the northern voyages, A.D. 500-1600 (Vol. 1). Oxford University Press.
[4] Fernández-Armesto, F. (1991). Columbus. Oxford University Press.
[5] Gamboni, D., & Girst, T. (2015). The Destruction of Art: Iconoclasm and Vandalism since the French Revolution. Reaktion Books.
[6] Russell, J. B. (1997). Inventing the Flat Earth: Columbus and modern historians. Praeger.
[7] Zinn, H. (2005).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1492-present. Harper Perennial Modern Classics.
[8] Abulafia, D. (2008). The Discovery of Mankind: Atlantic Encounters in the Age of Columbus. Yale University Press.
[9] Mann, C. C. (2011). 1493: Uncovering the New World Columbus Created. Knopf.
[10] Raghavan, M., et al. (2015). Genomic evidence for the Pleistocene and recent population history of Native Americans. Science, 349(6250).
[11] Wallace, B. L. (2003). L'Anse aux Meadows National Historic Site. Parks Canada.
[12] Vigneras, L. A. (1979). The Cape Breton landfall: 1494 or 1497? Canadian Historical Review, 60(1), 19-40.
[13] Columbus, C. (2010). The Diario of Christopher Columbus's First Voyage to America, 1492-1493. University of Oklahoma Press.
[14] Lilian, B. (1992). Brunelleschi's Egg: Nature, Art, and Gender in Renaissance Italy.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5] Croucher, J. S., & Croucher, R. F. (2006). Misconceptions of the Middle Ages. Routledge.
[16] Stannard, D. E. (1993). American Holocaust: The Conquest of the New World. Oxford University Press.
[17] Pearson, M. N. (2007). The Indian Ocean. Routledge.
[18] Sorenson, J. L., & Johannessen, C. L. (2006). Biological evidence for pre-Columbian transoceanic voyages. In Contact and Exchange in the Ancient World. University of Hawaii Press.​​​​​​​​​​​​​​​​
여행의기술
24/10/21 03:29
수정 아이콘
팩트 체크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해봤습니다.
아이군
24/10/21 03:34
수정 아이콘
헐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192 [게임] 스파6 싱가포르 슈퍼 프리미어 결과 [1] STEAM2668 24/10/20 2668
507191 [유머] 아메리카에서 나뉘는 콜롬버스 인식feat.슈카 [11] 두드리짱5875 24/10/20 5875
507190 [LOL] 2020 DRX 팬들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티저 ㅠㅠ [6] bifrost4680 24/10/20 4680
507189 [기타] 키 163cm의 남성이 듣고 살아온 말 [95] Pikachu10331 24/10/20 10331
507188 [유머] 라멘집에서 차슈를 먼저 먹으면 알 수 있는 것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7730 24/10/20 7730
507187 [연예인] 조세호 결혼식 하객 논란.MP4 [18] insane7935 24/10/20 7935
507186 [LOL] 월즈, 므시 올타임 Bo5 역배 1위 결말 [6] Leeka4426 24/10/20 4426
507184 [유머] 위스키 갤러리에서 공분을 일으킨 만화... [27] a-ha7655 24/10/20 7655
507183 [유머] 일본 해상자위대 짬빱 카레 만드는 영상 [1] 김삼관3995 24/10/20 3995
507182 [기타] 평양냉면이 맛없어 리뷰를 포기했던 유튜버 [47] INTJ8220 24/10/20 8220
507181 [텍스트] 적대 조직 파괴 공작을 위한 사보타주 지침서 [16] 일신4684 24/10/20 4684
507180 [유머] 오늘 설악산 첫눈.jpg [4] 핑크솔져5572 24/10/20 5572
507179 [유머] GEN vs FLY 만화 [23] kapH4974 24/10/20 4974
507178 [LOL] 젠지 월즈 일정.jpg [19] insane5014 24/10/20 5014
507177 [유머] 하마스 지도자 아내가 피신전에 챙긴 것 [38] Myoi Mina 9382 24/10/20 9382
507176 [기타] (약후?) 동탄 골프연습장 [19] 묻고 더블로 가!9575 24/10/20 9575
507175 [기타] 한국인 오열하게 만드는 킹크랩 영상 [15] 어강됴리8645 24/10/20 8645
507174 [유머]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자 [23] INTJ6039 24/10/20 6039
507173 [동물&귀욤] 지자체 정책에 항의하는 고양이 [7] Madmon5035 24/10/20 5035
507172 [게임] 와 회사가 냉혹하네 [40] Lord Be Goja8518 24/10/20 8518
507171 [동물&귀욤] 소방차를 좋아하는 아이 [16] 길갈4393 24/10/20 4393
507170 [유머] 한국에게 1인당 명목 gdp 역전당한 일본인의 한탄 [22] 여기7560 24/10/20 7560
507169 [기타] 위문열차에서 Magnetic 췄다는 여군 [27] 묻고 더블로 가!8752 24/10/20 87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