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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9 15:23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297983
[밴드 그린애플, 신곡 '콜럼버스' MV 논란..."원주민을 원숭이에 비유하다니"] 2024.06.13.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24/10/19 16:01
청사과 쪽하고는 다르게 이쪽은 검수가 안될 법도 하네요.
일본은 태평양 전쟁 시기에 대해 역사교육 뿐 아니라 아예 사회적 담론 자체를 봉쇄한 느낌이라 담당자가 몰래 메시지를 숨겼다 vs 그냥 폼나는 거 고르다 그렇게 됐다 둘 중 하나일텐데 개인적으로는 후자 같습니다. 일본쪽 유튜브 보다보면 "아니 이걸 모른다고?" 싶은 경우를 정말 많이 봐서. 예를 들어 한국전쟁이나 베트남 전쟁에 대해 전혀 모르는 케이스 자주 보고요. 2차 대전 때 일본이 미국이랑 싸웠다는 건 아는데 그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도 많고. 이게 꼭 학력의 문제는 아니던...
24/10/19 16:39
그러니까 역사교육 제대로 안한 여파가 20년도 넘으니까 진짜 제대로 드러나는군요. 고의면 강아지들이고 몰랐다해도 그냥 너무 멍청한건데 저정도 급은 무지했다고 피해갈수 있는 사안은 아니죠. 진짜 일본 역사인식은 너무 골때리는거 같아요.
24/10/19 17:51
보통의 역사상식이라고 해도 중 고교 교과서 수준에서 끝나는게 대부분이니 이대로면 일본내 상식인도 제국주의 부근에선 전혀 모르게 되겠네요. 대학가서 연관전공 하지 않는 한은.
24/10/19 20:13
그런데 저 정도는 강조안하면 잘 모를수도 있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인도 당장 친일파하면 유명한게 이완용 송병준 박영효 정도 알고 거기에 나머지 을사오적에 노덕술 추가하면 잘 아는 편이잖아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저 오카무라 야스지라고 하면 일본 전쟁범죄자로 해당되는 인물들 중 그 정도 네임드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 네. 솔직히 말하면 지금 처음 들었어요.
24/10/19 20:55
저사람 이름 모르는거야 이상한게 아니겠죠. 제가 말하는건 애초에 일본 태평양전쟁이 침략전쟁이었고, 관동대학살, 난징대학살, 위안부 강제동원 같은 참혹한 짓거리를 일본이 했다는걸 애시당초 전혀 모르기 때문에 저거에 중국이 왜 분노하는지도 모를거란 게 문제라는거죠. 그게 일본 역사교과서 만든 자들이 의도하던 거겠고 말이죠
24/10/20 00:01
제 생각은 좀 다르긴 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역사교육 무용론도 근거는 있다고 생각해서요. 사람들이 역사를 배우면 자신들이 잘못됐다고 느끼고 반성하겠지라고 편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예도 많다고 봅니다. 장단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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