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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5 15:50
진지 먹자면 사실 저렇게 안녹는 게 잘못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승우아빠의 의도였을 것 같더라고요. 심사 받기 전에 녹아서 모양이 망쳐지는 걸 방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애초에 아이스크림처럼 녹지 않아도 저게 메밀빵을 기름맛으로 감싸서 같이 먹었을 때 막국수 식감을 내는 게 목적이었으니까요. 요리명도 들기름 막국수 디저트였고. 다만 거기서 심사위원한테 반박하는 게 별로 그림 상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잘못 만든 걸로 인정하고 경연을 마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4/10/15 16:13
아이스크림이라고 안 했으면 말씀하신 바가 맞을 수도 있겠네요.
안성재 쉐프는 심사 할 때 보면 아이스크림이면 아이스크림을 상상하며 먹는 그 맛, 식감 등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서요.
24/10/15 16:25
본인이 인터뷰형식으로 요리 설명할때 들기름 아이스크림이라고 했을껍니다.
아이스크림이 의도가 아니였다면 굳이 그렇게 차갑게 만들 이유도 없었을꺼 같으니 아이스크림이 맞을꺼 같아요
24/10/15 16:29
방송에서 밝혔습니다.(지금은 승빠 채널에서도 삭제됨) 이게 대기시간이 길고 블라인드 심사인 걸 당일에 알아서 안 녹게 레시피를 수정한 거라더군요. 최초 의도는 아이스크림이 맞았습니다.
24/10/15 16:47
1라운드 생각해서 요리 완료와 동시에 시식하는걸 생각했을텐데 양쪽 요리가 완료되어야 시식하고 하필 상대는 조림이라 시간도 많이 걸렸을테니 아이스크림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기 쉽지않았겠죠 크크
차라리 요리 시작자체를 늦게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24/10/15 17:31
저는 차가운 용기에 아이스크림 별도로 담아간 후에 심사받을 때 퍼서 서빙하는 식으로 했으면 레시피를 안녹는 걸로 수정하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녹은 덕분에 이렇게 사후 이야깃거리가 생겼으니 오히려 좋을 수도요.
24/10/15 17:35
https://www.youtube.com/watch?v=Wwo8JkgT4rg
얼마전에 본 중국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뉴스 생각이 나네요
24/10/15 18:17
(수정됨)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으로서 맛있을수록 빨리녹습니다
하겐다즈 금방녹죠 그냥 방송용 경연에 아이스크림을 시도하는거 자체가 이악물고 이기려고 했다면 하면 안되는 선택이었던거죠 블라인드 테스트 당일에 알았고 방송용으로 안녹게 레시피 수정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겁니다 아이스크림을 선택한게 실수인거지 요리를 못해서 의도하지 않게 잘못 만든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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