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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3 19:12
만약 인생을 다시 살 기회가 생긴다 해도 피아노를 전공할 생각은 1도 없지만, 쇼튀드까진 무조건 달릴겁니다.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리는 바흐의 프렐류드로 손을 풀 정도의 피아노 실력을 가지고 있고, 음악의 신약성서라 불리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시도를 안하고 있지만 뭐 도전하면 어떻게 넘볼수는 있겠는데, 피아노 연습곡 '따위'인 쇼팽 에튀드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다시 태어난다면 하루에 한 번씩 쇼튀드 치면서 "아 손 좀 풀렸네." 하고싶습니다 ㅠㅠ
24/10/13 20:24
고1때 까지 피아노 전공한답시고 교수레슨도 받고 했는데...
저 에튀드 몇개 연습하다 도저시 저 속도를 못따라가서 포기했습니다.
24/10/13 20:47
첫 영상 42분 18초 쯤의 3도 연습곡 25-6번은 연주가 되는 사람이 너무 신기합니다.
간접 체험해보고 싶은 분은 오른손 손가락 14번과 25번을 번갈아가며 영상의 속도로 책상에 연주 흉내를 내보세요.
24/10/13 21:13
제가 취미로 피아노 개인 레슨 받는 중인데 에튀드는 도저히 배워보겠단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쇼팽 소나타 1년째 배우는 중인데 선생님이 1년째라니까 못믿으심;; 올해 안으로 끝나야 하는데... 정말 피아니스트들 대단해요
24/10/14 02:26
그래도 바이올린이 더 어려울것 같은데, 손가락을 움직여보면 피아노의 운동능력 요구량이 더 많고, 특히 곡의 길이가 사기에요.
폼을 잡으려면 암보는 기본이고... 현대에선 아무래도 차은우 리스트가 차은우 파가니니보다 더 인기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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