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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01 14:48
꺼무를 보니 M1A1만 천300대가 넘는데요 크크
저 주변국중 이정도 체급의 군대가 그다지 많지 않을겁니다 물론 연합하면야 많지만 원래 지휘체계 일원화가 안되면 오합지졸인거 생각하면...
+ 24/10/01 14:27
그래도 이스라엘을 움찔하게 할수있는 이집트 사우디 터키가 전부 사진처럼 입틀막하고 있는 이유가
이란을 위시한 시아파만 골라패고 있어서 그렇죠. 그들에겐 이이제이라고 해야할까요.
+ 24/10/01 14:32
핵 안쓰고, 미국같은 국가의 지원이 없는 1대1 맞다이로 진짜로 죽기살기로 싸우면 교환비는 밀려도 결국 장기적으론 이란이 이기지 않을까요
일단 싸울 수 있는 인구만 해도 넘사벽입니다
+ 24/10/01 14:35
맞붙어 있고 외부 지원이나 핵 없이 멸망전으로 간다면 결국 이란 체급에 깔려버릴 것 같네요 이란은 인구 8,900만 명인데 이스라엘은 950만 명에 불과하니까요
+ 24/10/01 14:36
나라 체급는 플라이급VS헤비급 수준인데 이스라엘은 첨단무기와 풍부한 실전경험에 미국을 등에업고 핵까지 있어서
이란입장에선 좀 많이 불합리하긴 합니다.
+ 24/10/01 15:03
이스라엘은 지금 전쟁도 미국 지원 없으면 못하는 걸로 압니다. 900만 짜리 나라가 예비군 30만 합쳐서 50만 군대 운용하는데
이 예비군들 작년 10월부터 생업 포기하고 끌려와 있어서 지금 1년간 일 못한 바람에 사업 망하고 학업 망치고 지금 상황이 말도 아니에요. 제정신이면 슬슬 그만 둬야 되는데 지금 네타냐후 정권 지켜주려고 억지로 전쟁 계속 하고 있는 거죠. 네타냐후 아들은 미국런 해서 잘먹고 잘사는데
+ 24/10/01 16:09
이스라엘은 유능하고 하마스, 헤즈볼라는 무능하다고 말하는 분들이 쳐다보지 않는 진실이죠
미국과 미국 유대계 자본이 뒷배 든든하게 봐주는데도 이스라엘 시민들은 끌려가서 사망자 수는 적어도 ptsd 겪고 생업 및 학업 스탑되면서 고통받고 네타냐후와 매파는 그걸 뻔히 알면서도 자기 보신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려고 합니다
+ 24/10/01 14:30
4차중동전쟁이었나?그때 이후로 이스라엘의 대 아랍(?) 기본 골자가 이집트랑은 최대한 친하게 지내자라는 걸 어디선가 본적이..
+ 24/10/01 14:30
라고 말하기에는 막상 팔레스타인이 수니파라서 좀 다릅니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시아파가 하마스를 지원해서 이스라엘과 싸우는데 너네 수니파는 뭐하냐 라는 기류가 좀 있어요..
이게 이란이 요새 슬금슬금 여기저기 손을 뻗치는 이유기도 하구요.
+ 24/10/01 14:50
이게 다른이유도 있긴한게 같은 수니여도 팔레스타인 그중 하마스가 추구하는건 이란과 어느정도 비슷한 이슬람공화국(수니버전) 이거든요.
왕국들로써는 당연히 안좋아 할 수 밖에 없고 거기에 이집트는 공화국 이긴 하지만 세속주의 공화국이기도 하고 무슬림형제단하면 아주 이를 가는게 현 군부 정권인데 무슬림형제단 팔레스타인 지부에서 시작한게 하마스 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안도와줄만도 합니다. 국민들이 뭐라고 하니까 지원물자라도 주는거지 아무말 안했으면 아예 신경도 안썼을지도 모릅니다.
+ 24/10/01 15:00
사실 종파는 안 중요하죠. 이란이 시아파여도 왕정국가였으면 사이 이렇게 안 나빴을거고
수니파여도 똑같이 이슬람혁명 했으면 중동 왕정국가들이랑 사이 나빴을거라..
+ 24/10/01 15:08
뭐 그렇긴 합니다. 종파는 일단 명분이고 진짜 문제는 체제죠.
이슬람 공화국은 이집트 심지어 터키마저도 부정적으로 보는게 이슬람공화국 체제이긴 합니다. 에르도안도 사실 원하는건 오스만투르크인데 오스만은 제국이긴 한데 이슬람 유일신체계가 아니었거든요. 에르도안이 하는건 탈세속화인데 이게 이란식 이슬람혁명하고는 뭔가 다르긴 하거든요.
+ 24/10/01 15:19
명분은 그런데... 솔직히 핑계라고 봅니다.
하마스가 이란과 가까워지는 이유가 아랍계의 외면으로 이란 밖에 지원 받을 데가 없어서 거든요. 원래 외면하다가 이란과 가까워지니깐 이란 핑계대고 외면... 하는 모양새라고 봐요. 수니파가 체급은 시아보다 훨씬 큰 데, 슬금슬금 밀리는 모양새인 이유가 이 명분에서 밀린 점이 좀 있다고 봅니다.
+ 24/10/01 15:04
이건 이슬람 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아시아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통용되는 말이라... 미국도 일반 국민은 덜하지만 아직도 정치권에선 무신론을 못 밝히죠
+ 24/10/01 16:21
일반적인 죵교에서 말하는 신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살다보니 말이 안되는걸 몇번 느껴서 신이란게 있는갑다 하는 유신론자인데 이런 케이스는 어떻게 취급할지 궁금허네요
+ 24/10/01 14:46
저쪽동네 문제는 우리일이 아니라서 그렇지 동아시아의 과거문제보다 더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섣불리 누가 나쁘다 이야기꺼내기 어렵네요. 근데 유튜브 뉴스 댓글에 자주보이는 교인으로 추측되는 댓글들 너무 웃겨요. 기독교와 유대교의 차이점을 모르고 무지성 성전운운하며 편드는거 같아서.
+ 24/10/01 14:59
천주교와 개신교의 교파차이라고만 생각하면 진짜 바보인게, 저기의 교파 갈등은 화해조차 못하죠. 상대 교파를 찬탈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 지워야 할 존재들로 보거든요.
근데 단순히 이슬람교 교파 문제만이라고 보기엔 또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은 페르시아 민족이고, 중동 사람들은 페르시아 민족에 대해서는 "페르시아 놈들"이라며 매우 경멸하죠. 여기에 북쪽 튀르키예-중앙아시아 지역은 투르크인들이 주류죠. 중동 지역 셈계 민족 사람들은 투르크인들을 노예 후손이라고 생각하죠. 여기에 쿠르드족에 베두인족까지 하면 차라리 교파 문제는 양반으로 보일정도로 민족간 갈등도 큰데, 이슬람교 외에도 여기는 시리아의 야지디교나 동방기독교, 마론파까지 생각하면 종교,교파,민족 문제가 몽땅 얽히고 세속주의냐 신정주의냐까지 합쳐지며 절대로 서로 결합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죠. 최근들어 느끼는건 이스라엘이 악의 축이 아니라 저들끼리 서로 치고받는 일을 그나마 억제하는 억제기라고 봐도 무방하죠. 당장 이스라엘이 잠잠하고 이라크-시리아가 혼란해지자 나온게 ISIL이었으니까요. 이 지역은 단순히 종교만으로 봐서는 절대 이해가 안됩니다. 민족문제와 정치문제까지도 생각하면 진짜 복잡해서 서로간에 절대로 협력할수가 없거든요. 당장 이스라엘이 뿅 하고 사라지면 바로 시작될걸요? 서로 죽고죽이는 싸움이요. 당장 팔레스타인만 봐도 당장 이스라엘 공격에 필요하면 "형제"지만 필요성이 사라지면 "떨거지" "거렁뱅이"라면서 죽였거든요. 아랍지역에서 사브라-샤틸라 학살만 이야기하지만 시리아-레바논군이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기습 학살한 "수용소 전투"는 더 많은 희생자가 나왔지만 이 지역에서는 절대로 이 사건을 언급하려 하지 않거든요.
+ 24/10/01 15:15
천주교와 개신교는 30년 전쟁으로 신성로마제국을 완전히 작살내고 앞으로 계속 싸우면 끝이 없겠구나 하고 협상한게 크게 작용하긴 했습니다.
물론 그이후에도 종교로 갈등이 없던건 아닌데 이슬람처럼 가지는 않게 된것도 있고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이 애초에 다르게 간것도 크죠. 이슬람은 최초부터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이 같이가니 종교권력을 놓을수가 없고 그게 찬탈자 논쟁까지 간것도 있을겁니다.
+ 24/10/01 15:22
저 개인적으로는 종교의 탈을 쓴 부족주의...라고 봅니다.
천주교의 중앙집권체계가 그럭저럭 유럽의 통합에 이바지 했다면, 저 동네 이슬람교는 결국 부족신앙이라서....
+ 24/10/01 15:12
천여년전부터 쟤들은 저랬으니깐요 크크크크
십자군전쟁때도 뭉쳐 싸우는게 아니라 쟤들이 조져지면 내가 칼리프 되겠는데? 하면서 그쪽에 붙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니 뭐
+ 24/10/01 16:04
애초에 중동 패권 잡고 있던 오스만 투르크 몰락이후 중동의 프리포올판에 플레이어가 하나 더 끼어들어간 정도지 이스라엘이 없으면 중동이 평화로울것마냥 이야기하는건 판을 너무 단순하게 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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