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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30 11:06:00
Name 그10번
출처 나무위키
Subject [기타] 동아시아에서 바다를 건너 공격한 병력들
임진왜란 글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 숫자는 꺼라위키를 참조했습니다.

1. 고조선 - 한
한나라가 고조선을 공격했을 때 육군 5만명, [수군 7천명]

2. 고구려 - 수
2차 전투 때 수나라 육군 100만명, [수군 5만명]

3. 백제 -  신라, 당
소정방이 이끄는 [13만] 당나라군이 바다를 통해 백제를 공격

4. 신라, 당 - 백제부흥군, 왜
왜가 백제를 구하겠다고 올인하며 보냈던 전력이 [2만 7천에서 4만명 사이]입니다.

5. 고려, 원 - 일본

1차 공격
[연합군: 39,700명]
- 고려군: 14,700명
- 원군: 25,000명

2차 공격
[연합군: 157,000명]
- 고려군: 27,000명
- 원군: 30,000명
- 강남군: 100,000명

5. 임진왜란

왜군 [약 16만명]

시대가 다르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중국의 통일왕조도 15만명이 넘는 병력으로 바다를 통해 타국을 공격하기가 힘든데 일본에서 16만명이 바다를 건너온다? 이건 진짜 그 시절의 상식을 뛰어넘는 대규모 침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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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1:09
수정 아이콘
2차 대전때 배경만 좀 살펴봐도 일본애들은 전쟁광이 맞는거 같습니다
파르셀
24/09/30 11:10
수정 아이콘
육지도 아니고 바다 건너서 16만 대군 드랍이라는건 지금도 어마무시한 병력인데 그 시절이면 천재지변 이상 급이라고 보이는군요...
일반상대성이론
24/09/30 11:17
수정 아이콘
어찌저찌 조선도 1년만에 17만명을 동원했다고는 하니 동아시아 변방조차도 숫자단위가 다르긴 한거 같네요
24/09/30 11:22
수정 아이콘
16만명은 동원한것과. 16만명을 상륙시킨것은 완전 다른이야기죠..
중세시대에는 원정의 경우 전투병1명당 보급병은 3명이 기본계산인지라.
수비측은 보급문제가 훨씬 압박이 적죠
크레토스
24/09/30 11:47
수정 아이콘
저 시대에 동아시아서 외교적 위치로는 조선이 일본보다 훨씬 높았죠.
중화질서에서 일본은 왕따취급이었는지라.. 그래서 더 유럽과의 교류에 열려있기도 했고요.
24/09/30 11:12
수정 아이콘
16만명 태울 배가 있었다는것도 대박
서린언니
24/09/30 11:13
수정 아이콘
대한해협이 옛날 배로 건너기 녹녹치 않았을텐데...
일드 군사 칸베에 보면 병사들 죽으려고 하더군요
24/09/30 11:13
수정 아이콘
현대미국의 인천상륙작전도 10만명이 안되는데 중세일본이?
코우사카 호노카
24/09/30 11:15
수정 아이콘
100만을 어떻게 전근대 국가가 보급하나요 나라 망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9/30 11: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망했음
망고베리
24/09/30 11:23
수정 아이콘
짜잔! 그래서 나라 망했습니다
회색사과
24/09/30 11:28
수정 아이콘
보통 N만 대군에서... 실제 전투 병력은 1/3 ~1/5 봐야 한다던데
[식량 운송 / 말 관리 / 행정병 등등 비전투 요원도 전부 참전 인원으로 카운트해서]

수군/해군은 어떻게 카운트 하는지 궁금하네요 흐흐
수군이나 해군도 비전투요원이 많았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4/09/30 11:46
수정 아이콘
노를 쓰면 노잡이는 기본적으로 비전투인력으로 봐야할겁니다
크레토스
24/09/30 11:49
수정 아이콘
당나라 수도가 해안가 근처 북경 남경도 아닌 서북 내륙 장안이었는데 거기서 백제로 13만 드랍한게 진짜 말도 안되죠.
고기반찬
24/09/30 12:03
수정 아이콘
심지어 2차 고당전쟁 때 한 번 더함...
그10번
24/09/30 12:58
수정 아이콘
예, 말씀하신거처럼 의자왕이 당과의 외교에 소홀했던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가 고구려랑 싸우기도 힘들어하는 당이 바다를 건너 백제까지 오겠어? 그리고 만약 온다고 해도 얼마나 동원할 수 있겠어? 라는 나름 상식적인 판단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진짜 말도 안되는 13만 폭탄드랍이 바다를 건너 수도를 향해 떨어졌으니...
Grateful Days~
24/09/30 11:51
수정 아이콘
군대도 [강남군]이 있군요. 머지 저건..
파프리카
24/09/30 11:56
수정 아이콘
쿠빌라이에게 항복한 남송의 군대일 겁니다
Grateful Days~
24/09/30 11:56
수정 아이콘
아.. 그 군대를 강남군이라고 부르는군요. 처음 알았네요.
24/09/30 13:16
수정 아이콘
만약 그 당시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유럽이나 오스만 제국 등 중동 해안에 일본군 16만 명이 드랍됐다면, 저 나라들도 막기 힘들었을까요?
말도 안되는 얘기긴 하지만 임진왜란 얘기 나올 때마다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24/09/30 13:19
수정 아이콘
고구려의 위엄
겨울삼각형
24/09/30 13:20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의 일본군 규모는 그냥 [서류상]의 편제일뿐입니다. 실제 부산에 상륙 후 북진한 병력은 초기 1군 고니시 2만, 2군 가토 2만, 3군 구로다 1만 정도입니다. 그것도 서로 협력하는 모양이 아니라 서로 견제 하는 상태였(?)습니다.
즉 초기 부산 - 서울까지의 공적은 정말 고니시와 가토 둘의 경쟁입니다.

물론 그 이후에 몇달에 거쳐서 후속군대가 도착을 하긴 했지만..
대장군
24/09/30 13:58
수정 아이콘
아주 좋은 지적 입니다.
선조는 선발대인 고니시와 가토군을 못 막아서 한양을 버린거죠.
류지나
24/09/30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맨날 일본군 20만인데 어케 막냐? 라는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20만이라는 숫자가 한번에 싸우는 게 아닌데... 라고 하고 싶긴 했습니다.
네오스
24/09/30 14:44
수정 아이콘
일본 전국시대 병력이 무지막지하게 많았다고 봐야죠. 사무라이들의 나라였으니. 그리고 대한해협 건너는 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경험이 없었던 것도 아니죠. 고려말 쳐들어온 왜구들 규모도 어마어마 했었고, 수도인 개경을 위협할 정도였으니까요. 명나라 해안을 초토화시킨 왜구들인데 대마도에서 뻔히 보이는 부산 상륙은 식은 죽 먹기였다고 봐야죠.
가위바위보
24/09/30 15:22
수정 아이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통일한 일본 열도가, 갑자기 지중해 가운데(시칠리아-튀니지-크레타 사이)로 드랍되서 시작되는 1585년 대역물이 맛보고 싶어지는군요.
손꾸랔
24/09/30 18:40
수정 아이콘
고대에는 연안을 따라 배가 이동했다고 들었는데 당 13만 수군은 서해 건너 백제로 직행한 걸까요.. 북쪽 땅은 아직 고구려 영토였으니
24/09/30 18:46
수정 아이콘
시대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한데, 황해 가로지르는 원양항해도 가능하긴 했다고 하더군요. 발해도 동해 가로질러서 일본과 외교했고(많이 침몰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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