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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8/20 13:23
금감원이 저렇게 강한 반박 보도자료를 낸 걸 본적이 없는 거 같은데요.
도대체 카카오페이 경영진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제 정신이 아닌 거 같아요.
+ 24/08/20 13:37
카카오페이 상장때부터 무슨 상한가는 따논 당상이고 따따상이 가능할까? 언플 오지게 해놓고 바로 첫날부터 임원들 스톡옵션 물량 투하 타타닥에 고점대비 38%만들어서 반대매매 오지게 나가게 한 다음에
msci지수에 편입된다라는 뉴스로 또 잠깐 올리고 고점에서 외국인 기관 폭탄투하해서 20만원 넘었던 주가가 2만원이 되었는데... 이 사이에 임원진들은 스톡옵션 물량 나올 때마다 다던졌습니다. 원래 보호예수 기간 때문에 임원진들은 매도 못해야되는데 스톡옵션은 해당사항이 없어서 카카오 때문에 새로운 법도 생겼습니다.
+ 24/08/20 13:28
중간에 SHA-2 관련해서 나오는데
일반인도 쉽게 복호화가 가능하다면 그것만으로 전세계 IT 업계와 수학자들이 뒤집어질 것 같은데...
+ 24/08/20 13:40
일부러 모호하게 썼지만, 당연히 복호화가 그냥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고, 해싱하는 원본 메시지를 구성하는 방식이 매우 단순해서, 약간의 개인정보만 가지고도 무엇을 암호화한 건지 유추하고 재구성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대부분의 암호화를 깨는것도 곧이곧대로 복호화하는게 아니라, Brute force로 동일한 해시 키를 생성하는 원본 메시지를 찾아내는 방식인데, 단순히 a 한글자부터 대입 시작하는 거면 절대 안깨진다고 보는게 맞지만, 대충 개인정보 몇개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어떤 순서로 붙여서 생성한다는 규칙이 이미 노출된 상태라면 금방 깨지는게 맞습니다.
+ 24/08/20 13:45
복호화가 원리적으로는 불가능하고 본문에도 언급했다시피 유추는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레인보우 테이블로 검색해보시면 어떤 원린지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호문 가지고 평문 찾는게 가능한 웹페이지도 있으니 일반인도 그냥 툴 이용해서 가능하다고 볼 순 있을 것 같습니다.
+ 24/08/20 13:35
카/카/오 되고싶은건가;; 지들 기술력 부족한건 만찬하에 까발려졋는데 다른사람들을 전부 비전공자 취급하는 입장문을 내놧으니
+ 24/08/20 13:58
제가 2003~4 년도 즈음 금융쪽 (롯X카드, 신X은행)에 한 2년 정도 IT 솔루션 개발 및 납품을 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금융업종에서 금감원은 신을 넘어서는 그 무언가] 라는 거 였습니다. 대체 뭔 깡으로 카카오페이가 금감원과 칼을 세우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금융관련 사고가 터지면... 금감원장도 아니고, 금감원에서 대충 중간쯤 되는 직책의 사람이 호출해도 시중 은행 행장은 머리 휘날리며 뛰어가야 합니다;;; 레알루다가;;;
+ 24/08/20 14:36
카카오는 모바일 시대를 잘 타고나 이렇게까지 성장했지만,
외형적 성장 외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아마추어였던 듯 합니다. 심지어 한때는 '카카오라서' 막나갈 수 있던 시절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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