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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19 19:46:22
Name Croove
File #1 8.jpg (273.0 KB), Download : 68
출처 캡틴 김상호 채널
Subject [기타] 육군 부사관 24-2기 근황


22-2기 : 628명 임관
23-2기 : 352명 임관
24-2기 : 146명 임관

사진 마지막은 1개중대 입니다.(훈련중대 인원이 20명인데 훈련 교관이 5명)

현상황을 회사에 비유하면 5~15년차 대리급 ~ 베테랑 과장들 10명이 퇴사하고 있는데
그것을 알바 5명 으로 떼우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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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기운
+ 24/08/19 19:48
수정 아이콘
20명입니다가 무슨뜻일까요? 146명중 20명남았단 뜻인가요?
+ 24/08/19 19:51
수정 아이콘
1개 중대 인원(같은중대 동기가) 20명 입니다.
22년에는(전 예비역 중사이고 지금은 전역한 동기가 당시 부사관학교 근무중 이었습니다)
1개중대면 100~120명 이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 24/08/19 20:11
수정 아이콘
학교로 비교해서

3학년 - 628명에 한반에 106명 (6반까지)
2학년 - 352명에 한반에 60명 (6반까지)
1학년 - 146명에 한반에 24명 (6반까지)

이런식으로 훅 줄었다는거죠
라라 안티포바
+ 24/08/19 19:49
수정 아이콘
지금 쉬었음 청년수도 그렇고
태어날때부터 선진국 시민인 사람들한테 개도국 시절 논리를 들이대며 갈갈하니까 다 도망가고있죠...
+ 24/08/19 20:06
수정 아이콘
오늘도 20대 사회초년생 청년이 땡볕에 에어컨 기사로 일하다가

죽은 기사를 봤습니다. 사건이 일어났을 떄의 회사의 대처 그리고 행동이

모두 왜 2030이 중소기업과 블루칼라 노동을 기피하는지 너무 명백히 보여주고 있어서 슬픕니다.
Karmotrine
+ 24/08/19 20:37
수정 아이콘
요즘 그래서 뻘생각이지만 지금도 그냥 한국 잘버는 개도국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들 몸 갈아서 큰건데 그거말고 다른 동력이 전혀 안컸지않나 싶어가지고
사람되고싶다
+ 24/08/19 19:50
수정 아이콘
팩트는 대한민국 국방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
박근혜
+ 24/08/19 20:10
수정 아이콘
알바5명이 과장 10명이 나간일을 하고 있는데 정상화요?
이부키
+ 24/08/19 20:23
수정 아이콘
정상화가 뜻이 2개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래야 좀 바뀌지 않을까요? 충격이 있어야 바뀔듯 합니다.
+ 24/08/19 20:38
수정 아이콘
바뀌는게 아니라 망하고 있는겁니다
원사가 30~3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사에게 지식을 전수
상사들이 각 중대/참모부에서 후배들에게 지식을 전수
였는데
https://pgr21.com/humor/480116
상사들도 다 나가고 있어요 허리가 없어지기 직전 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김삼관
+ 24/08/19 19:50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론 방안이 없죠 그렇다고 소위 하사들에게 몇 천만원씩 더 얹어줄 수도 없고
군 가산점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교육쪽으로 하사 군복무 4년하면 명문대 정원외 입학 또는 중간급 대학 장학금 지원 입학 방향성으로 정원외 전형으로 만들어준다면 지원자가 꽤나 생기지 않을까싶습니다

장교는 모르겠네요 정말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코우사카 호노카
+ 24/08/19 19:53
수정 아이콘
앞으로 모병제를 하든 여성징병제를 하든 개혁읊 할거면 허리가 탄탄해야되는데 개박살이..
피노시
+ 24/08/19 19:54
수정 아이콘
돈이 없으면 정책적 지원 방안이라도 고민해볼법 한데 그냥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네요 이런글 나오면 병사들이 돈많이 받아서 그런다로 귀결되고 끝이죠
+ 24/08/19 19:58
수정 아이콘
뭐 처우개선 말고 할게 있나요? 근데 안하잖아요. 돈을 못주면 다른거라도 제시할수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는데 나락가는건 당연하죠.
소독용 에탄올
+ 24/08/19 20:00
수정 아이콘
돈을 주는게 가장 쉽죠.

돈이 없다면 돈을 안주는게 아니라 돈에 숫자를 맞춰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거부할수도 없고요.
+ 24/08/19 20:03
수정 아이콘
돈주는게 제일 쉬운데 그거를 안하(못하)니까 다른 처우개선이라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지금 나락가고있습니다 이러고있으니
빡이 칠수밖에요.
소독용 에탄올
+ 24/08/19 20:11
수정 아이콘
지금 48~9만정돌건데 인건비 유지한 상태에서 10만명쯤 줄이면 같은예산으로도 획기적으로 추가수당으로 급여인상을 해줄 수 있는데 그렇게 안하는걸 보면 그냥 순감하면 숫자 줄이면서 예산아낄 생각인지도요...
+ 24/08/19 20:00
수정 아이콘
처우개선 없이 방법이 없죠 그렇다고 이제와서 병사들 월급 깎을 순 없는거고요.
어떤식으로든 부사관을 갔을때의 매리트 (장기까지는 모르겠고 4년 전역이후의 혜택적인 측면)에서 뭔가 있어야하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소독용 에탄올
+ 24/08/19 20:01
수정 아이콘
병10만 간부10만해서 20만 정도로 줄이면 지금 예산으로도 급여 충분하게 올려줄 수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돈에 맞춰서 숫자를 줄여야 하는거죠.
VictoryFood
+ 24/08/19 20:03
수정 아이콘
월급을 올릴 필요는 없고 병에게 주는 내일준비적금 지원금을 간부에게도 2년간 주면 되죠.
닉넴길이제한8자
+ 24/08/19 20:04
수정 아이콘
군무원 상황도 한번 보고싶네요.....

부사관보다도 대우가 더 개판이라고 들었는데....
+ 24/08/19 20:05
수정 아이콘
국방부 공무원이랑 해군 공군은 그럭저럭 지낼만 하다던데

육군이 진짜 지옥을 겪어서 탈주율이 절반 가까이 된다죠
+ 24/08/19 20:05
수정 아이콘
인구감소를 여기저기서 목도하는 중
닉네임바꿔야지
+ 24/08/19 20:09
수정 아이콘
방법이 없죠. 선진국에 진입한 후로 가격에 맞는 인건비 주면서 군대 유지하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 거에요. 뭐 어떻게 할겁니까? 그러는 나라가 존재하긴 하나요? 병사 월급 200만원 맞춰주면 하사나 소위는 300만원 맞춰줘야 하나요? 그럼 그 위는요? 그럴 돈이 있나요? 모두 병역의 의무를 짊어지고 인건비는 모든 국민이 납부 하는 세금이라고 참고 살라고, 니가 여기 태어났는데 어쩔 거냐고 하는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모두 병역의 의무를 짊어지지 않으니 제 값 쳐줄 수 밖에 없고 거기서 도미노죠.
소독용 에탄올
+ 24/08/19 20:13
수정 아이콘
돈은 있습니다.

줄수 있는 만큼만 병력을 유지해야지 못주겠다고 하면 사람 안구해지는게 당연한 일이죠,.
+ 24/08/19 20:11
수정 아이콘
요즘 유급지원 + 전문하사는 지원자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때만 해도 저 포함 한 대대에 4~5명쯤은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전멸했을것 같은데..
다람쥐룰루
+ 24/08/19 20:13
수정 아이콘
사람 없으니 장기지원하시는 분들은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그렇다고 당장 어려운게 해소되는건 아니니까요
+ 24/08/19 20:22
수정 아이콘
캡틴 김상호 보면 오히려 장기 다신 분들이 더 탈주하는 상황입니다
Karmotrine
+ 24/08/19 20:40
수정 아이콘
장기 된 분들은 그대로 다니고(윗분댓글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지만) 하사레벨만 갈려나가면 인사적체는 그대로인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24/08/19 20:14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임금늘리는건 한계가있고 계급정년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게 그나마 방책이라고 봅니다. 이제 양질의 젊은인력을 그돈으로 격오지 살게하면서 구하려는건 사치고 저런식으로 평생일자리 인식이라도 있으면 어찌댔든 지원은 하게 되있으니 말이죠..
가위바위보
+ 24/08/19 20:46
수정 아이콘
하사들 보직을 전문화(대학원) 해서 전문과정을 선택한 사람들에겐 의무 근무년수(ex15년) 채우게 하고, 대학원때 배운 전문기술로 은퇴 후에도 먹고살 수 있게 해줘야하지 않을까...합니다.

아버지가 잠수함 부대 나오시고 폭발물 처리과정을 미국에서 교육 받으신 뒤, 정년 이후 한동안 그걸로 먹고 사셨습니다. 근데 이건 사관생도니까 받은 특혜같은데, 전 장교-간부로 확대해야하지 않을까.
+ 24/08/19 21:07
수정 아이콘
부사관도 부사관인데
앞으로는 군의관이나 공보의 같은 군역 의료자원도 씨가 마를 겁니다.

똑똑한 친구들이 카투사나 의무병 같은 현역으로 대거 빠지고 있거든요.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에 38개월을 썩을 이유가 없죠.
게다가 일련의 사태를 거치며 자국 혐오max치를 찍다 보니...흐흐
덕분에 제가 학생 때 현역입대를 선택했을 때는 모두가 뜯어 말렸지만 지금은 현자 소리 듣고 삽니다.

코로나 시절 군의료 인력 동원 같은 건 이제 꿈도 못 꿀 겁니다.
어쩌겠어요. 이게 뉴노멀이고 정상화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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