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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18 11:14:37
Name 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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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youtube.com/watch?v=D8kyqkHPzfU
Subject [유머] 말 끌고 부산에서 함경도 까지 가는 비용.jpg




전쟁이 돈 먹는 하마 끝판왕이라 불리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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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4/08/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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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기병은 유목민 외주를 쓰는 일이...
아니면 본인 재산으로 알아서 유지하거나...
김유라
24/08/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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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마저 모든 변수를 배제한 순수 계산이라 크크크크

가다가 한명이 부상이라도 당한다?
시원하게 조지는거죠 크크
가위바위보
24/08/18 11:30
수정 아이콘
하마기사 양성합시다!!!
방구차야
24/08/18 11:40
수정 아이콘
배가 나으려나...
24/08/18 11:56
수정 아이콘
카미카제가 퐉
김삼관
24/08/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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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마어마 하군요 
한글자
24/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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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세기 중반까지도 소 한마리가 농가 재산의 한축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조선시대엔 더 비싸고 귀한 말 자체 값도 고려해야겠죠...
겨울삼각형
24/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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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일본군의 빠른 북상의 이유 : 대부분 보병
에이치블루
24/08/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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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평양 이상 북상 못한 또 하나의 이유 : 한반도의 겨울 장벽 얕봄 // 보급 난방 아무 것도 안됨 // 평양성 틀어박혀서 나갈 수가 없는 상태가 됨
24/08/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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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에만 말과 하인을 따로 징발하는 게 아니라면, 부산에 남아 있다고 해도 어차피 저만큼 먹는 건 마찬가지라... 이동할 때 좀 더 먹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한발더나아가
24/08/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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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급이란 원래 적에게서 취하는 법
회색사과
24/08/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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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시론 4년 유지비가 4.5억이라던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419383&memberNo=32938868)

비슷한 느낌일까요 크크
24/08/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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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그 옛날에 몇만 몇십만씩 데리고 전쟁 하는 게 너무너무 신기합니다.
그 많은 식량은 어디서 구하고 그 많은 식량을 어떻게 들고 다니고
그 많은 인원에게 필요한 물자를 그 시대에 어디서 어떻게 구하지..?
디쿠아스점안액
24/08/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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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만 몇십만은 사실 중국 말고는 거의 못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 사서에 나오는 백만대군 운운도 과장이 거의 대부분이고
꼬마산적
24/08/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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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인정하는게 수나라 백만대군!
이건 실제 기록으로 존재 한다고 하더군요
저 대군 을 말아먹었으니 나라가 망한거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8/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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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근대 특성상 실병력은 모르겠지만...최소한 서류상 병력으로는 그 만큼 긁어다가 내보내려한건 맞겠죠...
정치글정치댓글안쓰기
24/08/22 07:37
수정 아이콘
통일중국이 100만동원해서 나라가 절단났는데 그깟 하북좀 먹은 원소 조조따위가 근처라도 갈 리가 없는거죠 심지어 더 옛날에..
24/08/18 12:2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보급과 추가 비용의 문제지, 말 자체는 전쟁이 안 나도 계속 유지비용 들어가죠.
전쟁할 때만 기병 생산하는 것도 아니고, 부산에 있는 말이 밥 안 먹는 것도 아니니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4/08/18 13: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돈 들어 갈 거 전쟁이나 일으키자!
24/08/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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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넓은 영토에서 훨씬 많은 인원으로 훨씬 자주 쌈박질을 벌였던 중국은 도덕책...
고기반찬
24/08/18 15:11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도 전근대 기록에는 몇 만, 몇 십만 동원하다가 근대에 서양인이 관측한 기록에는 병력 규모가 쪼그라 듭니다. 전근대 기록은 동, 서양 막론하고 과장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서 숫자 자체를 그대로 신뢰하기 부족한 점이 있죠.
닉네임을바꾸다
24/08/18 16:20
수정 아이콘
뭐 근대쯤에 서양애들이 볼때쯤 가면 중국이 내부부터 점점 곪아가던 때라서?
24/08/18 12:30
수정 아이콘
교수님 하신 말씀은 추정치 맥스로 잡아 계산한 거고 실제로 저렇게 했다간 20일 이동에 반년치 식량 쓴다고 결제 올리면 하룻길 가던 중에 치중관 모가지즉시효수.... 크크크크크
서양 봉건영주들이야 자기네 영지에서 나오는 만큼 자가조달 한다지만 조선은 매우 빡빡한 중앙집권국가이고 서양 기사단조차도 치중대는 따로 꾸려서 다녔으니까요
이동하기 좋은 길은 숙영에 필요한 자재나 솥, 깃발, 갑주나 무기 같은건 모아서 소가 끄는 수레(우마차)에 실었을 것이고 길이 험해지면 따로 소분해서 말보다 조금 먹으면서 지구력과 적재량이 많은 나귀나 노새에 실었을 것입니다.
하루빨리
24/08/18 13:17
수정 아이콘
그쵸 애당초 20일도 걷는거 기준이라 말 3필은 파발마 기준인거고 이동중엔 말 무장도 가볍게 할테니 대기마도 적게 가져가겠죠.
24/08/18 13:28
수정 아이콘
또한 국내 이동이라 PO악탈WER 도 할 수 없으니 숙박지에서 배불리 먹인다면 맥스로 저렇게 나올수는 있겠지만 고을 현지 사또들이 죽는 소리앓는소리우는소리 내겠죠. 그리고 조선은 육로보다는 수운이 발달 했으니 부산에서 올라가는 거라면 선박으로 다이렉트로 꽂거나 굳이 육로이동을 한다면 바다에 조운선 끼고 영동지방을 따라서 이동했을 확률이 높을겁니다.
계란말이
24/08/18 12:44
수정 아이콘
이래서 던전밥이..
24/08/18 13:44
수정 아이콘
이제 돼지같은놈이라 하지말고 말같은놈이라 해야하나
방구차야
24/08/18 16:11
수정 아이콘
말이 연비는 높지만 아웃풋도 좋아서...
24/08/19 09:17
수정 아이콘
영어권에서는 말처럼 많이 먹는 이라는 표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Capernaum
24/08/18 14:36
수정 아이콘
몽골 기마부대는 현지 조달 잘 하던데 크크

물론 인간이길 포기한 수준의 잔혹함..
VictoryFood
24/08/18 14:37
수정 아이콘
보급의 기본은 현지조달이죠.
고기반찬
24/08/18 15:07
수정 아이콘
그러다 청야 당하면 망하는거죠.
안군시대
24/08/18 15:58
수정 아이콘
몽골같은 경우야 말이 필수품이었으니 그게 된거고, 그렇지 않은 나라가 기병을 운용하려면 저렇게 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몽골 말은 덩치도 작고 지구력도 좋았고, 풀만 있으면 식량도 해결됐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꼬마산적
24/08/18 16:3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겨울에 눈을 파서 풀을 먹는다는 몽골 과하마!
14년째도피중
24/08/18 16:41
수정 아이콘
동북9성을 너무 먼거리로 가정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기본적으로 터부시되는 점이 저런 문제더군요.
보급에 애를 먹어 실패했으니 먼거리인게 더 맞는 말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두만강 이북은 좀...
딸기우유먹보
24/08/18 19:33
수정 아이콘
저건 모든 보급물자를 출발지에서 가지고 간다는 극단적인 가정이죠.
실제로는 이동하면서 중간중간에 각 고을에 들러 보급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국경지대에 요충지를 설치하여 물자를 미리 비축해놓기도 하니까요.
아무래도 방송이다보니 좀 자극적으로 과장하는 측면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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