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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0 00:16
영국친구들은 어렸을때부터 축구에 진심이고 국가에서 지원도 하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고 은퇴한 선수들이 코칭도 열심히 하는데 왜 지죠?
24/08/10 00:38
엘리트 스포츠, 충분한 투자, 실력만 보는 선발을 수십년 간 밀어 와서 그런 거죠. 엘리트 스포츠를 애초에 안하는 나라야 아예 상관 없는 이야기고, 엘리트 스포츠인 국가라도 충분한 투자가 되느냐, 파벌 이런 거 없이 오직 실력만으로 선발 하느냐, 그리고 그걸 수십년 간 밀 수 있느냐 모...이까지하면 엄청 힘드니깐.
24/08/10 00:41
협회와 육성시스템, 클린한 선수선발 말고는 맞는 얘기가 별로 없네요..
선수로 먹고 살수 있는거야 뭐 국가대표급이면 지자체등에 소속되니까 어떤 종목이든 가능한거고
24/08/10 01:04
협회 탄생부터 보면 양궁이랑 현대 양쪽이 합이 딱딱 맞아돌아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협회들은 몇십년을 공을 들여서야 겨우 국제대회 성과가 나온 곳도 있는데 양궁협회는 탄생하자마자 우승소식이 줄줄이 밀려듬. 83년 3월 창립하고 몇달 뒤에 김진호 선수가 두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해내고 다음해에는 올림픽 금이 들어오고 2대 정몽구회장 취임하자마자 86아겜 88올림픽 아주 정신없이 몰아쳤죠 크크크크 현대가 하트캐치당할만했던...
24/08/10 09:01
이런거 보면 주몽에서 이어져온 DNA가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크크크.
한국 견제 한다 하고 코치 외국 유출 되서 격차가 좁혀졌다 그랬는데, 오히려 2010년 이후 부터 더 잘하는 거 같아요. 2016 리우 때 처음이로 전 종목 석권했고, 도쿄도 1개 미끄러졌고, 파리는 5종목 다 금메달이고....
24/08/10 09:09
사실 양궁 작년이 역대급 위기였어요. 월드컵 성적도 그닥 안좋았고 세계선수권에선 여자단체가 몇수아래 팀 인도네시아한테 져서 32강 탈락하는 대형사고가 터져서... 한국양궁 점수기록지에 4점 찍힌거 작년에 처음봤습니다.
세계선수권이 올림픽 예선도 겸하는지라 여자는 자칫 출전못하는 종목 생기는거 아닌가 하는 위기감도 있었는데, 대표팀이 11월에 대표 선발전 하는 도중에 방콕까지 날아가서 아시아선수권 싹쓸이하면서 티켓 3장 다 맞추는데 성공했죠.
24/08/10 01:06
어릴 때부터 꾸준히 훈련 받는 선수들을 계속 경쟁시켜 최고 중에 최고만 내보내는데 다른 나라보다 못하면 그게 더 문제죠.
물론 그 바탕에는 선수들이 자부심가지고 열심히 하기도하고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 유리한 환경이다보니 다른 나라보다 재능이 우월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육상에서 흑인과의 차이만큼 우월할까 생각하면 글쎄요...
24/08/10 01:24
근데 대한민국의 엘리트 스포츠는 거의 모두 어릴 때부터 꾸준히 훈련 받은 선수들을 계속 경쟁 시켜서 최고만 올라가는 시스템이긴 합니다.
목표 지점만 다를 뿐 프로 스포츠도, 아마추어 스포츠도, 비인기 종목도, 인기 종목도 이 부분은 모두 동일하죠. 양궁도, 야구도, 하키도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때 시작해서 계속 경쟁해 가며 최고 레벨만 실업 또는 프로에 가고, 세계 대회에 출전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가 전반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잘 하느냐? 그렇게 말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양궁 등이 특별할 뿐이지, 그렇게라도 하니까 그나마 세계 레벨에서 경쟁이라도 된다고 봐야 하는게 오히려 맞다고 생각합니다.
24/08/10 02:13
중국이 다이빙을 잘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실질적인 프로인 자국 엘리트선수들로 아마추어선수인 상대들을 이겨온거니까요.
단지 엘리트 스포츠라는게 소수인들이 주도하는만큼 부패나 비리같은 것들도 생기기 쉬운 생태지만 한국 양궁같은 경우는 그런점에서 잘 한 성공케이스고요. 이유는 음 상대적으로 돈이 덜 되는 종목이라는 점과 판정이나 감독의 픽이 아닌 명백한 스코어로 승부가 나는 종목이라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24/08/10 08:07
올림픽 입상 상위 선수들은 거의 전업화된 엘리트들이예요. 일과 업무뒤 취미로 활연습하다가 올림픽 출전..이란건 21세기에 와서는 그냥 판타지입니다
24/08/10 02:59
[우리 민족은 말을 타고 다니면서 활을 쏘는 민족이었기 때문에 손에는 다른 민족보다 근육의 종류가 몇 가지 더 있다고 한다.
반면에 뛰어다니지 않고 대부분 말을 타고 다녀서 서양 인종과 비교해서 다리에는 몇 가지 종류의 근육이 없다고 한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양궁, 야구, 골프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만 아무리해도 축구가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건축가 유현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24/08/10 11:06
https://chatgpt.com/share/15764c65-8ca6-48ce-913e-85653c8d0695
너무 당연하게도 헛소리지요 챗지피티느님이 구라치지 말라네요
24/08/10 09:01
엘리트중의 엘리트만 뽑고, 협회가 일을 잘하고, 지원도 빵빵하더라도 종목이 농구였으면 세계수준은 커녕 미국 g리그 중간도 못갔을거에요.
일단 피지컬이 거의 상관없는 종목이라 우리나라가 세계수준에 올라갈수 있었고 협회, 프로세스, 지원 아다리도 잘 맞아 그게 선순환된게 아닐까
24/08/10 09:26
동양인에게 적합한 스포츠인게 크죠. 물론 협회가 잘운영되기때문에 시너지효과가 나온거지만.
그래서 사격도 앞으로 더 밀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저출산을 생각해보면 결국 엘리트스포츠를 할수밖에 없는데 자원은 한정되어있으니 우리의 신체적 조건에 맞는 스포츠 중심으로 가야해요.
24/08/10 09:43
미국 애들 뭐지? 미국 양궁 금메달 따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 걸 정작 자기들은 모르나? 호크아이를 올림픽 대표로 내보내면 됨. 규정과 일정이 가능하다면 골프도.
24/08/10 12:28
스윽 보면서만 내려왔는데도 헛소리가 많네요 크크
옛날부터, 막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민족적, 지정학적 숙명 때문이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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