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04 09:31
비슷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작품들이 생각보다 스케일이 작아요 애초에 아무리 부활 중이라고는 하지만 크툴루가 증기선으로 박으니 퇴치되는 시점부터...
24/08/04 19:41
2차대전 시작도 전에 돌아가신 분이고, 크툴루의 부름은 1928년작이니..
작가 생전에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격수단이긴 했을 거에요 아마...아직 비행기도 복엽기 삼엽기 시대고
24/08/05 16:29
1914년에 발발한 1차대전때 이미 디젤엔진으로 가동하는 3만톤이 넘는 전함들이 수십척씩 대해전을 펼쳤던지라 28년에 그래 썼다면 다른 이유로 그랬을거 같습니다
24/08/04 10:07
스케일은,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직접 마주하는 건 조무래기의 조무래기의 조무래기 정도이니...
시대를 감안해도 결코 잘 쓴 문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만연체에 가까운 묘사로 은근하게 조여드는 분위기 조성은 훌륭했다고 봅니다. 스티븐 킹과 클라이브 바커가 높이 평가한 부분도 그 지점일테고. 건물 나올 때마다 지붕의 형태는 꼭 언급해 주는 '지붕 성애자' 러브크래프트...
24/08/04 10:44
글쓴분 닉네임이 크툴루삥뽕인줄..
고전 장르소설중에 다시보면 아쉬운 것들이 촘 있긴하죠. 코넌도일 소설도 현대 추리물에 비하면 트릭 같은게 빈약하다는 사람도 있으니...
24/08/04 11:13
애초에 시초일 뿐 러브크래프트 자체가 막 체계적으로 설정을 중시하고 그런 건 아니니까요. 후대에 정리됐을 뿐.
그래도 인간 개인 입장에선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공포에 점점 미쳐가는 맛이 있긴 함. 최대가 동귀어진 정도?
24/08/04 11:45
사실 러브크래프트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는게 남 작품 갖고 자기 맘대로 크툴루 신화라고 설정짜서 2차,3차 창작하는 사람들 탓이 더 크죠 크크
?? : 크툴루 신들은 창세신화급이라더니 뭐임 이게 ??? : 헐 제가 언제 그랬음?
24/08/04 12:07
전 엄청 재밌게봤네요
공포물도 꽤나 좋아해서 많이 찾아봤었는데 별로인 것도 있었지만 무서운건 읽다가 SAN 수치가 떨어지는 느낌? 흐흐
24/08/04 12:50
추리도 그렇고 다들 시대순으로 빌드업 해서 봐야 점층적으로 재미있지 최신부터 거슬러서 가게되면 고전은 그냥 그런데 리스펙은 하는 그런 상태가 되어서 재미가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