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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1 22:52
그 화내는 아저씨들 짤이 떠오르네요.
A: 지방에 인프라가 없어서 살 수가 없어요!! B: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인프라를 지어!!
24/08/01 23:06
https://www.youtube.com/watch?v=EK_80ASq1t4
지방에 투자해도 되는데 좀 잘합시다.저기는 30년 숙원이었으니 50년 숙원해도 되겠네요
24/08/01 23:18
7조 3천억원이라는 건 건설비만 들어가는 거고 운영비까지 포함한 B/C가 0.2 라는 건
7조 3천억원에 대한 이자와 운영비의 20%만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매출이요.... 그리고 이 매출은 30년 평균을 계산하게 되고 30년간 저 교통시설 때문에 역 주변이 발전한다는 가정(이라 쓰고 과장이라 읽는다, 이미 건설된 역으로 인해 발전된 지역을 근거로)해서 계산합니다.
24/08/01 23:30
대전에 지하철 2호선 혹은 서울까지 연결하는 광역 지하철 만든다고 한게 30년 전인데
아직도 안되는 거 보면 딴것도 어차피 안될 겁니다.
24/08/01 23:34
봉화-울진 구간은 왕복 2차로 국도도 꼬박 12년 공사해서 겨우겨우 개량해서 놓은 곳입니다. 대산-아산-오창 정도는 수요가 있을수 있는데, 그렇게 짤라서만 진행하면 경북쪽에서 펄쩍 뛰겠죠.
24/08/01 23:38
서쪽은 잘모르고 그래도 좀 아는 동쪽 지역 한정한다면
울진 봉화 예천 이런데가 지금까지 철도 혜택 못받기는 했지만 자동차 없던 시대에 철도가 주요 수송수단이었던 시대도 아니고 철도왕국 일본도 유지비 감당 안되는 지방철도는 폐선하거나 3섹터로 돌리는 마당에 문경 - 울진 노선이 BC가 나올리가...
24/08/01 23:44
봉화 예천은 옛날부터 철도가 있던 동네긴 합니다. 그게 매우 구려터진 경북선과 영동선이긴 하지만. 울진은 이제 동해선이 올해말 개통 예정이죠.
아마 노선도를 봤을때 괴산-문경은 지금 이미 짓고 있는 중부내륙선과 공용하고 문경-예천-영주-봉화는 이미 있는 경북선-영동선 적당히 개량해서 공용으로 써서 울궈먹을 생각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봉화-울진은 답없습니다. 저긴 아까 댓글단대로 왕복2차로 국도공사도 12년 걸려서 겨우 하는 동네라.
24/08/02 00:00
아산천안이 나름 동일 생활권이고 오창도 청주 생활권이긴 합니다. 자세히 보면 은근히 기존 인프라와 공용하는 부분이 많기도 하고...(신례원-아산, 청주공항-증평, 문경-예천-영주-봉화)
24/08/02 00:14
만약 철도 깔 돈은 마련된다면 그돈으로 철도보다는 해당 각 지역내에 투자해서 자체 가치를 먼저 키우는게 균형발전에 도움될것 같습니다.
24/08/02 00:33
울진 봉화 예천의 경우 저렇게 뚫리면 확실히 이용객이 있긴 할겁니다. 울진 봉화는 영주에서 환승해서 서울로 가기 편해져서 관광수요 기대해볼만하고(실제로 같은 코스 36번 국도 개량이 고작 왕복 2차로로 되었지만 그럼에도 울진 관광객 꽤 늘렸다죠.), 예천도 문경에서 환승해서 서울로 가기 꽤 편해지죠. 물론 그 이용객을 다 모아도 지역 체급이 워낙 작아 공사비에 비하면 한줌이겠지만(...)
24/08/02 08:28
경전선 복선전철화는 현재 진행중입니다.
부전-마산은 낙동강하저터널이 무너져서 지연중 (나머진 사실상 완공) 마산-진주는 기개통 진주-광양(순천)은 복선화는 완료되었고 전철화 진행중 순천-광주송정은 건설사 입찰, 설계 중 스펙은 ktx이음 250km급이죠.
24/08/02 00:51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서울 안통과하면 우리나라 모든 사업성 선정이 마이너스 일걸요.
그냥 서울공화국 하나 세우고 나머지는 그냥 중국에 넘겨주는게 예산상 타당할 듯.
24/08/02 01:17
어차피 미국의 한 주 크기도 안되는데 그냥 다 '서울'로 해도 뭐...
근데 진짜 애매한 문제인 것이 내수가 작아서 좀 집약적으로 모여있어야 경쟁력이 있는데 그럼 정말 지방은 소멸하고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너무 과밀화되어 효율이 떨어지는... 한반도 땅이 문제인 걸로...
24/08/02 08:34
그래서 예타는 비수도권/수도권 평가항목이 다릅니다
비수도권은 경제적 타당성, 정책적 타당성, 지역균형발전적 타당성 3개의 항목으로 평가를 하고요 19년 예타제도 개편 이후 비수도권 예타 통과 사업 중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사업이 거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지역친화적으로 개편된 예타 제도하에서도 사업타당성이 부족하다는건 타 비수도권 사업과 비교를 해도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심각하게 떨어진다거나 정책적, 지역균형발전적 타당성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24/08/02 08:12
굳이 한다면 현재 운영되고 있고 나름 수요가 있는 구간을 지나는 충북선을 연장하는 방법이 그나마 낫지 이것도 가성비 있냐고 하면 아니다고 할판에 저건 그냥 표팔이죠.
24/08/02 08:41
인구가 늘어야 지방을 살려도 의미가있죠
인구가 4천만 3천만 줄어드는데 각 지자체가 자기 지역살리자는건 옆동네 망하라는 거아닌가요? 이제 지방살리자는말도 어불성설인듯.. 더더욱 서울경기로 모일수 밖에
24/08/02 09:26
지방자체제를 없애야 합니다......이 좁은 나라에 무슨.....
진짜 지역발전을 위해 짓는게 아니라 본인 이익 및 선거 이기려는 욕심이 너무 심해요
24/08/02 11:20
저기서 딱 지을만한곳은 대산-합덕 정도네요... 그것도 여객은 부차적인거고 화물 철도 수요가 주수요가 되겠죠
합덕 신례원은 짧아서 신선 깔아도 되지만 돈아끼려면 삽교쪽에서 서해선-장항선 삼각선깔아주는거로 땜빵 치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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