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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2 16:09
양수는 저거 이전에도 조조 상대로 이미 호감 스택을 너무 많이 쌓아버려서...
머리는 어설프게 잘 돌아가는데 눈치가 결여되면 무슨 꼴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주자죠 크크크;;
24/07/22 16:14
카톡으로 증거자료를 남겨놓았어야죠
양수 : 주군, 혹시 계륵이라는 말이 한중이 어쩌구 저쩌구~ 그러므로 퇴각 준비해도 되겠습니까? 이런식으로요 크크 물론 후계문제 때문에 어차피 제거될 예정이었다 라는 이야기가 많지만요
24/07/22 16:38
이런거 재밌네요..
진짜 초딩때 삼국지 읽을때는 조조가 너무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양수가 죽으려고 환장했다고밖에..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
24/07/22 17:02
눈치 빨랐으면 나중에라도 조비한테 잘보이고 그랬으면 능력은 있으니 살려줬을수도 있지만...
저런거보면 눈치따위 없었겠죠
24/07/22 17:48
저는 <이희재 삼국지>판만 있어서 좀 찾아보니,
이문열/이희재 판에서 편집만 새로 해서 다시 출간했다는데, 신판에선 이문열 선생의 이름이 빠졌답니다. 뭐가 어떻게 된거지??
24/07/22 17:58
제 뇌피셜로는, 이문열 작가가 감수 정도만 했거나 이문열 삼국지 내용을 참고해서 출간 했던 것이 이문열이 전부 쓴 것처럼 비추어져 이름을 빼버린 게 아닐까 싶네요
24/07/22 17:15
저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조조는 보면 볼수록 인간적인 매력이 참 없달까... 정이 안가는 캐릭터입니다. 현대로 치면 잡스같은 인간상이에요.
24/07/22 17:33
저도 어렸을 때는 사람 죽이는 건 너무하다 싶었는데,
추측만으로 지휘계통 무시하고 철수 준비를 지시 했던거니 시대상 고려하면 합당한 처사 였다고 생각 되네요.
24/07/22 19:13
똑똑하지도 않은 거죠 크크.. 다른 업무도 아니고 군 관련 업무인데... 그것도 사기 떨어지게시리 퇴각 명령.. 그야말로 죽여달라는 아우성.
24/07/22 19:21
어렸을 때는 신하가 주군 마음을 알아서 잘 헤아린 걸 가지고 죽이네 조조 이 사이코 같은 놈.. 그랬는데
지금은 닭갈비 꿀맛인데라는 생각이..
24/07/22 23:11
현대로 치면 프로젝트를 맡은 이사가 난관에 막혀 이 프로젝트를 지속해야하나, 손해를 보더라도 중지해야하나 큰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 밑에 부장이라는 놈이 그 낌새를 읽고 부하직원들에게 야 이 프로젝트 텄으니까 진행 올 스톱하고 관련파일 삭제하고 내일부터 딴 프로젝트 찾자 한거잖아요. 이사가 알면 그 부장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 놈하고는 같은 회사 못다닌다, 저놈이 짤리나 내가 짤리나 할 듯..
24/07/23 00:52
정말 그런 부장이 있다면 애초에 사내 정치력이 0인 수준..
부모 후광이거나 개쩌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은 있음. 안 그랬으면 부장까지 올라오지도 못했을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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