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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7/18 13:41
그정도일까요? 저분한테는 생계에 직결되는문제고
문제원인파악과 대처가 그렇게 난이도가 있어보이진않아서 좀더 감전에 대비한 보호장구착용에 신경쓰는정도이지않을려나요?
+ 24/07/18 15:06
모든 사고에서 PTSD 발생이 100%도 아닐뿐더러 PTSD가 발생하더라도 어느정도의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증상으로 반응하느냐도 사바사 케바케라 확정적으로 말하기 힘들긴하죠.
다만 PTSD 진단을 받을정도면 이미 의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때문에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 24/07/18 14:14
전업은 아니지만 전기쟁이입니다. 미국이라 가정용은 주로 110v을 다루기에 먹어도(?!) 조금 찌릿하고 기분 나쁠 정도임에도, 어쩌다 한번 먹으면 한참은 겁나고 무섭습니다. 220v은 딱 한번 먹었는데 뒤로 펑 튕겨나가더라구요. 제가 저런 경험 했다면 한동안 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유사죽음체험은 ptsd가 커요.
+ 24/07/18 14:23
저도 가끔 집에서 전원 교체할때 차단기 내리기 싫어서 그냥 작업하곤 하는데, 가끔 찌릿하고 심하게 찌릿할때는 반성하고 차단기 내리게되요.
아무리 직업이라지만 이다음에도 전기 작업하는게 심리적으로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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