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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15:58
근데 사랑니 발치하고 달라고 하면 주나요..?
저도 사랑니 뽑을 때 너무 온전해 보이는 내 치아가 어떻게 쓰일지 혹은 어떻게 폐기될지 궁금했는데 차마 달라고는 못했는데.. 뭔가.. 제 신체의 일부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24/07/12 16:01
대부분의경우 폐기되던지 치과대학쪽에 실습용으로 쓰이던지 합니다.
달라고하면 동의서 작성후 받을수 있긴한데 대부분 염증조직 덕지덕지 붙어있거나 썩어있는경우가 많아서 사랑니 달라고하는경우는 거의없다고 보시면됩니다.
24/07/12 19:35
자주 드나드는 제가 그걸 모르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보라매병원이라고 하면 뭐 그런 병원 다니냐는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24/07/12 17:45
오늘 사랑니 두개 뽑았습니다... 아니 하나는 뽑다가 포기했습니다...
뿌리가 너무 깊어서 30분을 으쌰으쌰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안 아프다고 했던 분들 미워...
24/07/12 19:06
작년 초에 사랑니 4개 전부 한번에 발치했죠.
압구정에 사랑니 전문 발치 병원에서 뽑았는데.. 아래턱 우측에 하나만 누워있고 나머진 정상 발치급(이라 하기엔 왼쪽 아래턱 사랑니는 눕진 않았지만 바깥쪽으로 나버린;;;) 이어서 마취하고 뽑는데 총 30분도 안걸린거 같네요. 원래 한쪽씩 빼야 하지만 아래쪽 사랑니들만 빼려고 했는데 그렇겐 안하신다고 해서 그냥 네개를 다 뺐…
24/07/12 19:27
(수정됨) 중간에 매복된것들은..그냥 과잉치죠.
...빼고 별문제 안생겼다면 다행입니다. 솔직히 빼는게 득보다 실이 더 커보여서... 저정도면 그냥 사는게 낫지싶네요. ...사랑니도 전부 쉽지는않아보이는데 구강외과가 위대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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