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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1 10:36
그러잖아도 당황되는데, 바로 이 사실 때문에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에 듭니다. 속도 빨리 줄여야 할 것 같은데? 브레이크를 좀 세게? 그러다 차 돌면? 아, 그럼 그냥 액셀에서 발만 떼야 되나? 아니, 그래도 속도가 좀 있는데? 그럼 역시 브레이크를? 아냐, 그러다 차 돌면? 그래도 속도가..... 브레이크를...... 차 돌면...... 속도...... 브레이크..... 차 돌면...... &^%*$#%@#%$$#
24/07/11 11:38
1-2초면 다시 보이니 당황하지 말고 물튀기전 도로의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운전대 꽉잡고 브레이크 없이 엑셀만 떼고 가시면 됩니다.
24/07/11 19:46
돌아가보면 다시 그럴땐 앞차 운전자에게도 해당하는 말이죠, "1-2초면 다시 보이니 당황하지 말고 물튀기전 도로의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운전대 꽉잡고 브레이크 없이 엑셀만 떼고 가시면 됩니다." 사실 엑셀만 떼라는게 수막현상으로 돌아버리는 문제도 있지만 달려오고 있는 뒷차도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급정지 보다 진행을 하는게 좋습니다. 책임여부를 떠나서 사고 자체가 안나는게 제일이니깐요.
24/07/11 11:44
https://youtu.be/ADFq8pTjhRk?si=jCA4Aj5MqvbFXyxs&t=658
10분 58초...시작시간 설정했는데 여기 쓰니까 적용이 안되네요. 아무튼 최초 시작 후 8초쯤에도 같은 영상 있네요. 유리창 반만 코팅하고 물 한바가지 부었을 때 비교입니다. 이게 밖에서 봐서 이정도지 안에서 보면 더 확 들어올텐데...그건 없네요.
24/07/11 12:11
셀프세차 5년차인데요.
유리는 저 제품만 씁니다. 중간에 발수코팅 기능 없는 유리세정제만 써보기도 했고, 다른 발수코팅 제품으로 바꿔보기도 했는데, 효과가 정말 체감이 됩니다. 위에 유튜브 영상처럼요. 물방울 좀 있어도 굳이 와이퍼질 안해도 되고(가속하다보면 알아서 날라갑니다.) 체감상 최소 2~3주는 유지되는 것 같어요. 작업성도 매우 좋습니다. 쓱쓱 뿌리고 한 번 닦고, 잔사 없게 마무리하면 됩니다.
24/07/12 08:19
유리 상태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유막 제거가 꼭 필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실제로 지금 제 차도 뽑고 나서 2년은 유막제거 안 하고 저걸로 관리하면서 탔어요. 반대로 와이프 차는 신차인데도 유리 상태가 좀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한달 만에 유막제거 했고요. 팁은 별다른 거 없습니다. 다이소나 마트에서 유막제거제 하나 사시고, (쥐고 돌리는거요) 그냥 열심히;; 제거하는 겁니다. 셀프세차 하신다면, 고압수로 한번 뿌려주고 하시는게 좋아요.(물기가 좀 있는 상태) 물기가 없으면 엄청 빡빡해서 어깨 빠집니다;; 일단 유리 상태를 좀 보시고 와이퍼질이 뻑뻑하다, 뭔가 쨍한 느낌이 없다면 유막제거를 하시고, 발수코팅 해주시면 만족도가 매우 높으실 겁니다. 흐흐
24/07/11 10:23
발수코팅 스프레이 중에 굳이 세차 후에 펴바르지 않아도 비오는 날 대충 유리창에 뿌리고 와이퍼로 몇번 쓱싹만 해줘도 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런거 갖추고 있다가 비오는 날 출발전에 뿌려주는거 추천함
24/07/11 10:30
저는 저럴 때 속도 감속 + 사이드미러, 룸미러를 이용해서 주변 상황 파악하고 최대한 차선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것도 아직 버릇이 제대로 안되가지고 저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크크
24/07/11 10:35
저는 군대 있을 때 겨울에 차타고 부대 가는데 구제역 소독액 뿌리는 게 슬러쉬 형태로 날라와서 유리에 붙은 다음에 얼어서...
시야는 안나오고 와이퍼로도 안 닦여서 어딘지도 모르겠고 멈춰서 긁어내고 갔습니다. 정말 무서웠음.
24/07/11 10:38
저는 그래서 눈보다 비가 더 무섭습니다. 눈 올때는 누구나 다 서행하는데에 반해 비 올때는 상당수 운전자가 서행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보니 옆 차선 차량에 의해 저렇게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24/07/11 10:54
저도 가족여행 마치고 비오는날 고속도로로 귀가하는데 바닥은 고인물로 조향 안되지 맞은편 트럭이 내뿜은 물로 시야 안보이지 죽을뻔 했습니다. ㅠㅠ 피곤한데 하나도 안졸림.... 물웅덩이 지날때는 페달은 다 떼고 관성주행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24/07/11 11:02
제가 차에 잡다한거 안두는 편이고(블박,방향제,핸드폰거치대 끝)
세차도 대충 가끔 기름 넣을때 자동세차 하거나 먼지 쌓여도 대충 슥슥 솔로 문대고 타고(그러려고 회색차 샀음) 보조장비 같은 것도 안하고 정비도 그냥 1년에 한번 서비스센터가서 봐주세요 하고 말거든요 차는 그냥 이동수단일 뿐이다 하며 뭐 꾸미거나 관리라는걸 거의 안하는데...(죄다 순정상태) 유이하게 한게 유막제거+발수코팅...그리고 윈터타이어입니다. 전자는 본문같은 상황 겪고 후자는 눈길에 천천히 가는데도 옆으로 가더니 가드레일박은 적 있어서...
24/07/11 11:09
노면이 젖을정도로 비가오면 20%, 시야가 방해받으면 50% 감속해야 하는 이유가 저런 돌발상황 대응을 위해서기도 하지요....
24/07/11 11:13
예전보다 포트홀이 엄청 늘었고, 아직까지 복구가 덜 된 도로도 많고,
포트홀까진 아니더라도 지반이 내려가면서 저런식으로 움푹파인 곳이 늘었을 가능성이 높죠. 거기다 어제처럼 좁은 지역에 빠르게 폭우가 내리는 경우도 많아져서 저런 상황을 맞이할 확률이 예전보다 더 높아질 것 같네요... 눈/비 올땐 항상 안전거리 확보 + 속도줄이기 가 필수죠. 미리미리 유막제거 & 와이퍼 교체도 해둬야하구요.
24/07/11 11:15
당해봤는데 애초에 천천히 가고 있는 상황이니 너무 급박하게 속도를 줄이진 않으면서(멈춰서 위험할수도 있으니) 제발 앞에 뭐 안박기를 바랄뿐..
24/07/11 11:32
저렇게 폭우땐 서로 안전거리도 유지하고 있으니
돌발행동만 안하면 생각보단 안전하긴합니다 윗 댓글처럼 엑셀에서 발떼고 비상등키고 브레이크등 살짝요
24/07/11 11:50
지금 저 차의 문제는, 저 물을 뿌리는 차가 나랑 진행방향이 같다는 거....
이러면 발수코팅이고 뭐고 물이 계속 뿌려져서 답이 없죠...
24/07/11 12:04
발수코팅제 차에놔두고 바르는데 요즘처럼 비 많이 오면 코팅 있고없고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쓰는건 며칠 비맞으면 다 날아가버려서 그때그때 새로바르는데 깜빡하고 다 날아갔는데 비 많이오면 좀 답답합니다.
24/07/11 16:07
빠른순간에 후방 차량 간격확인 엑셀오프 (브레이크 금지, 차량 스핀 가능성 높음) 핸들은 진행방향 기억해서 흔들리지 않도록 꽉 잡고 물이 빠질때까지 대기 후 천천히 재가속
가장 좋은건 옆차량과 간격을 계속 조정해가면서 주행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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