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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3 23:02
사람마다 갈리긴 하겠으나 PS1 게임들은 당시 기술로 최선인 건 알아도 그래픽이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PS2부터 3D 그래픽에 좋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고 크라이시스부터 새시대가 열린 느낌이었네요.
24/06/23 23:04
90년대 오락실다니긴 했는데 어릴때라
그런지 전 파판7의 충격이 더 컸던거 같아요... 진짜 첨 예고편 봤을때 충격은 지금 그 어떤게임을 봐도 다시 느낄수가 없네요
24/06/23 23:07
국내에서의 체감을 기준으로 하면 닥 1번인데 이건 내주변도르 밖에 안 되죠. 스파2야 국내에도 아케이드 게임장이 아직 살아있던 시절의 히트작이니 체감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FF7 발매 시점에서는 우리나라가 콘솔 게이밍 시대가 아니어서.. 심지어 콘솔 게이밍은 지금도 비주류니까 당시에는 더더욱 임팩트를 체감할 수가 없죠. 세계 기준으로 하면 뭐가 더 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알 길이 없고.
24/06/23 23:07
저는 파판6을 너무 좋아했던 때라 파판7 그래픽에 전혀 감흥이 없었어요.
오히려 3D가 어설퍼보였고, 팔다리만 큰 게 고릴라 같은 몸뚱아리에 얼굴만 캐릭터 얼굴 붙여놓은 거 같아 그래픽 좋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네요.
24/06/23 23:43
저도 여기에 한표. 오히려 파판6 첫 오프닝 때가 훨씬 감동적이었습니다.
연령층이 꽤 높은 피지알임에도 불구하고, 저때 오락실 안 다닌 분들은 잘 모를텐데 스파2의 대성공 이후로 대전격투게임이 오락실의 메인 장르가 되었죠. 이후 각종 대전격투게임이 쏟아져 나왔던 걸 생각하면 아예 오락실 게임의 판도를 바꿨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정도로 업계의 판도를 바꿔버린 게임은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없었습니다.
24/06/24 09:17
파판5는 운석 떨어지는 장면에서 슈패에서 이런 연출을!
파판6은 오페라였나? 노래하는 장면에서, 슈패에서 목소리가?? 파판7은 시대도, 기종도 바뀌어서, 오오 3디 했지만 이미 3디게임들이 꽤 나와있던 터라 충격까지는 못받은 것 같네요.
24/06/23 23:11
여기 한국이외지역에서 90년대를 경험하신분은 적을것 같으니 한국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닥 스파2 파판7이 히트였다고 하나 정발때 국내 플스가진사람이 몇 있었을까요 스파2는 시대의 변혁자였습니다. 오락실이 부흥했고 대전게임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온갖 불법 개조기판과 저작권따윈 개나 줘버린 특촬물까지 나왔으니
24/06/23 23:14
오히려 오락실에서 하던 철권을 집에서 그대로?! 의 충격을 준 철권2가 더 인상에 남습니다. 가정용은 의례 뭔가 이상한 버전으로 나온다는 선입견을 날려버린...
그래서 그뒤로 플스 시리즈를 철권 머신으로만 쓰게 되었지만..
24/06/23 23:18
저도 그냥 이건 스파 압승...
슈팅, 횡스크롤 액션, 퍼즐등으로 대표되던 오락실 게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어요 1대1 대전하는데 다음 기다리는 사람들 동전 수북히 올려놓고 혹여라도 순서 안 지키면 싸움 났었던;; 모르긴 몰라도 당시 스파2 출시되고 나서 오락실 업주들은 수입 꽤나 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동전 소모되는 속도가 스파2 이전과 이후는 진짜 하늘과 땅 차이라.. 크크
24/06/23 23:19
1에서 충격을 체감할 정도면 나이대가 어느정도여야 하는거죠..
출시일 기준이 아니라 그 전부터 오락실을 꾸준히 다니셨다는 이야기인데
24/06/24 00:27
한국나이47,48세이상아닐까요
오락실을 얼마나 일찍부터다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파2 이전게임까지알아야 대격변이 무엇인지 체감할테니.. 스파2당시 최소 중딩이상을 가정해야할거같아요
24/06/23 23:20
파판7은 재미있는 게임이었을 뿐입니다.
딱 그 정도였어요. 스트리트파이터2는 세상을 바꾸어놨습니다. 오락실 게임의 절반, 심하면 3/4이 스파 기계로 바뀌었고, 순전히 저 게임 때문에 오락실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오락실이 딱 2개 있던 지역이었는데 스파2가 인기를 끌면서 9개까지 불어나더군요. 게임 하나로, 만화, 영화, 카드게임, 피규어까지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한국영화, 홍콩영화, 헐리우드 영화가 다나왔고, 애니메이션도 나왔으니... 게임이라는 장르에서 게임판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친 바에서 스트리트 파이터2와 비빌 수 있는 건 스타크레프트나 LOL 정도를 꺼내와야만 할 겁니다. 파판7은 비빌 수 없어요. 그냥 재미있는 게임 그뿐입니다.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것도 오히려 버추얼 파이터가 더 클 겁니다.
24/06/23 23:21
1번이죠.
대전격투게임이란 장르+오락실(아케이드)란 공간의 재발견을 한 건데... 2번은 그냥 3D그래픽의 대중화? 정도 였다고 봅니다.
24/06/23 23:26
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리니 파판이 스트리트파이터에 비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죠..... 근데 이걸 이런식으로 쌈 붙이고 어떤 결과를 예상 하셨는지?
24/06/23 23:27
스파2 입니다.
우와 사람 엄청 커. 그래픽 엄청 디테일하네. 사람끼리 싸우네? 뭐야 버튼이 6개나 돼. 구경하는 사람 진짜 많네. 오락기 위에 동전 올려놓은 거 봐.
24/06/23 23:32
스파2는 거의 동년배수준이라 체감은 못해봐서 오히려 제 세대에선 킹오브파이터즈/철권 시리즈가 파급력이 더 컸었고,
파판시리즈는 한번도 안해봐서 지금시작해도 재미있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그래도 80년대 후반생에게도 영향을 끼친것만 보면 스파2 승 같습니다. 어릴때 스트리트파이터 한국판 비디오도 봤던 기억이 있고, 달심이란 캐릭터는 아직도 공중파 방송에서 언급될 정도죠..
24/06/23 23:48
파판7은 뻔했어요. 그 전에 그래픽 기술에 대한 징후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임팩트 1순위는 닌텐도에서 소니로 갔다는거지 게임 기술적인 면에서 주는 충격은 동키콩 컨트리보다 아래였다고 봅니다.
24/06/23 23:50
닌텐도에서 소니로 넘어간 임팩트가 큰거지 비주얼적인 충격은 아니였죠
윗분들 말씀처럼 비주얼 임팩트는 세가 버추어 파이트 시리즈라 봐야죠
24/06/23 23:55
개인적으로는 22222
스파2가 오락실 장르의 혁신이었던 것은 맞지만 충격이란 표현과는 좀 안어울리고, (소신발언, 대전격투 장르에서는 오히려 버파가 더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파판7 오프닝에서 인게임들어가던 부분과 소환수 연출등... 충격적이었습니다.
24/06/24 09:29
그럼 스파1은 장르가 뭔가요?
그리고 스파1이 대전격투가 아니라면, 대전격투의 문법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은 알겠고, 그냥 생각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4/06/24 10:52
스파1은 이얼쿵푸에 커맨드개념을 약간 탑재한 초기 대전격투중 하나죠.
스파2는 나올만해서 나온게 아니라 현대 대전격투의 토대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받는겁니다.
24/06/24 12:04
네 초기 [대전격투] 중 하나입니다
스파2가 나올만해서 나온게 아니라 현대 대전격투의 틀을 잡은 게임이라서 높게 평가 받는 것도 맞습니다. 그게 충격적이냐는 별개의 사항이라는거죠.
24/06/24 11:24
스파1은 사람 대 사람이 주가 아닌 사람 대 cpu 게임이었죠.
Pvp도 동일한 케릭터에 팔레트 스왑 뿐이었고 서로 다른 케릭터의 서로 다른 기술을 가지고 서로 다른 커맨드를 통해 대전한다는 개념은 스파2가 만든 겁니다. 스파1은 대전할 수 있는 게임이지 대전을 위한 게임이 아닙니다. 맞는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파1은 수많은 포유류 중에 유인원의 한 종 정도라면 스파2는 언어와 도구를 사용한 호모 에렉투스 정도의 위치죠.
24/06/24 12:12
네야님이 생각은 이제 이해가 됩니다.
단순 대전격투가 아닌 [대인전]에 높은 평가를 하시는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 1p와 2p간의 경쟁게임은 다양하게 존재해 왔고, 그 방식이 순수하게 둘 간의 경쟁이라는 부분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것'과 '그것이 충격적일 만큼이었나'는 별개라고 생각해서 서로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거 같네요. 앞서 얘기한 것을 정리하면 스파2는 대전 격투 장르를 만든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대전격투게임에 [대인전]등을 넣어서[유행]시킨게 맞겠네요. 네야님의 의견을 조금 수정해서 최초의 [대인전 격투게임]을 만들었다?
24/06/24 09:04
단순히 대전 격투 장르를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스파2가 충격과 어울리지 않고 유행시키기만 한 것이라 얘기하시면
조던이 농구를 만들지 않았고 펠레가 축구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충격적이지 않고 유행만 시켰다고 하시는 것과 똑같습니다.
24/06/24 09:28
제 생각은 앞서 얘기한 것과 같기에,
말씀해 주신 예들은 저에게 별로 공감이 안되는 비교네요. 충격과 감탄의 개념이 저와 다르신 듯 합니다. 이곳의 정체성에 맞게 예를 들자면 33대첩 정도가 충격적이었죠. 그 외에 환상적인 플레이어들은 감탄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구요.
24/06/24 10:58
게임의 기존 효과로 따지면 전작인 6탄이
게임방식으로 따지면 라이브 어 라이브가 3D연출로 따지면 사이킥 포스가 더 충격일겁니다. 아케이드로 한정하면 갤럭시안3가 충격이라면 더 충격적일걸요?
24/06/23 23:58
파판 7은 예전보다 더 나은 게임 정도였고 스파 2는 세상을 바꾼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 글 자체가 스파2 당시 오락실 판도 변화를 모르고 FF7 출시 당시에 몰입해서 재밌게 했던 분들 한정 떠올릴 만한 주제라고 봐요. 제가 유치원 다닐 때 얹혀 살던 할머니 댁 바로 옆에 오락실이 있어서 죽돌이였는데 아직도 스파 2 기계에 동전 쌓여 있던 광경 기억이 납니다. 동네 형들 맨날 길게 줄 서있고... 저는 한참 기다려서 돈 넣어봐야 맨날 털렸지만 그래도 재밌었고... 블랑카를 좋아했었죠. FF7이 1997년에 나왔는데, 그때 한 반에 PS 가진 애가 몇 명이나 있었다고요...... 아예 비교가 성립조차 안 되는 주제입니다. 아 물론 재미있었어요 FF7. 동네 친구 집에 플스와 FF7가 있어서 자주 구경했는데 특히 골드 소서에서 보기만 해도 눈 돌아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세상에 이게 뭐임; 근데 다시 본문 보니 사회적 임팩트를 비교하는 건 아니네요 크크크크 허수아비를 패고 있었군 ㅠ
24/06/24 00:15
오히려 오락실 세대였기 때문에 어떤 게임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충격이 덜 한 것이기도 해요.
스파2는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잘 만든 게임이라면, 버파는 충격 그자체였거든요.
24/06/24 00:14
한창 오락실 다니던 시절엔 스파2가 슬슬 저물어가고 용호의권이니 아랑전설이니 하다가 kof94가 나올 때라서 잘 모르겠고
ff7은 브루드워 복사시디 사니까 PC판 립버전 끼여있어서 처음 해봤네요. PC판이지만 이름값?이 있었는지 PC게임 잡지 전부 별책 공략집이 나와서 그거 찾아다니는 게 일이였네요. 당시만 해도 저에겐 FF >> 스파였는데 어느새 FF 신작은 관심도 없고 스파 5 6 은 열심히 하고 있네요.
24/06/24 00:29
아까도 다른 게시글 보고 생각났던 건데
아직도 623+RP 이런 커맨드가 있으면 야 이거 어떻게 써? -어류겐이랑 똑같음 혹은 장풍은 다 아도겐이라 부르고... 적어도 제 세대에 미친 영향은 스파가 압도적이라고 체감 됩니다
24/06/24 01:21
닥 1.
스파 2가 최초의 대전격투게임은 아니지만(스파 1도 있었으니..) 대전격투게임이라는 장르의 포맷을 정립하고, 이후 아랑전설, kof, 나아가 버파와 철권이 있게 했죠. 아직도 대전격투 게임이 나오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게 스파2의 상중하단, 가드와 대공기니까요. 파판 7이 대단한 게임인건 인정하지만, 처음 봤을 때도 그렇게까지 충격적인 그래픽이나 시스템은 아니었어요. 시스템 자체는 기존 JRPG들에 다 있던거고, 3D 그래픽도 파판 7 이전부터 슬슬 오락실 게임 등에서 선보이고 있던 시점이라.. 3D 그래픽으로 가장 큰 충격을 준 게임은 둠이죠.
24/06/24 01:46
처음으로 이스포츠 분위기를 느껴본 스파2
마주보는 오락기 2대를 둘러싸고 멋진 기술이 나오면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오고 스포츠 경기 보듯 응원한게 새로운 경험이었죠
24/06/24 01:53
파판7 처음 했을 때 첫 시나리오의 어두운 분위기,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히 드러나는 미래도시, 과학과 마법의 공존 등등
"와 미쳤다 진짜 돌았다" 하면서 눈이 빙글빙글 돌았는데 미드갈 탈출하고 2번째 시디로 넘어가니까 너무나 밝디 밝은, 파판시리즈 특유의 필드가 나와서 시무룩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크크크크크크
24/06/24 01:55
이건 닥전입니다.
말씀해주신 분들 대부분 맞는 말씀들이고 제 생각은 스파2가 엄청 대단한 게임이라서 라기보다는 파판7이 생각만큼 대단한 게임은 아니었다 라는 느낌으로 스파2요.
24/06/24 02:49
스트리트 파이트 라는게 대전게임으로 오락실 문화가 퍼지면서 세상을 완전히 바꿨다고 생각하는데..
파판 뭐 저정도로 비빌수가 없죠
24/06/24 15:43
저도 50원에서 100원으로 오른뒤에 오락실을 안다니다가
스파2 나온이후로 다시 오락실을 다녀서 기억이 잘 나네요 부산 기준입니다
24/06/24 07:43
닥 1이죠.
PS1 이 있어야 파판7을 알 수 있던 것.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어도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구경이라도 할 수 있는 것. 접근성에서 넘사벽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었던 스파2 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4/06/24 08:39
파판7은 그래픽충격이라는 말을 갖다붙일건 아니라서 ;;
그냥 그때기준 나올만한 그래픽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그래픽충격급은 아니었죠. 윗분들 다 말하셨지만 그래픽기준으로는 ff8이 더 충격적이었고요..
24/06/24 08:59
파판7은 그래픽이 동시대에서 최강이었다기보다 영화적인 연출때문에 호평받은거죠. 그래픽은 그시대에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게임들 많았습니다. Rpg로서 는 엄청 대단했던건 맞습니다.
스파2는 뭐 게임에서의 영향력이나 인기나 사회적인이슈나 다 씹어먹었다고 봐야됨. 스파2출시당시 오락실게임들 대부분 2버튼이었거든요.
24/06/24 09:11
이건 닥 1인게 1994년까지 스트리트 파이터 아케이드 매출만 누적 13조원이던데요
그래픽도 파판7은 컷신이 좋았던거지 인게임 그래픽은 파판7보다 더 좋은겜 많았고요. 게임시장이나 장르에 미친 영향도 닥 스파라..
24/06/24 09:19
닥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닌텐도/세가 진영의 게임판을 소니가 뒤집을 수 있던게 파판7이니깐요 현재 소니가 콘솔1황 위치에 있게된건 8할이 파판7이라고 봅니다.
24/06/24 09:24
근본적으로 기기서 사용하는 저장매체(cd vs 카트리지)랑 출시시기(플스1 94년 n64 96년)차이 때문에 플스가 이긴거지 파판7이라는 게임 하나는 더 차이를 벌어지게 한 정도 였다고 봅니다. 결국 저 차이랑 기존 닌텐도에 쌓인 악감정 때문에 서드파티들이 대거 이탈한거니까요.
기기 누적 판매량 보면 N64 3000만대 플스 1 1억대죠. 파판 하나 때문에 플스가 이겼다는 건 몬헌이 비타로 안 나와서 비타 망했다는 소리랑 비슷해보여요.
24/06/24 11:14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좀 더 쉬운 비유를 들자면
스파2는 초등학생이 처음으로 미국여행가서 자연도 보고 타임스퀘어도 가본거라면 파판7은 대학시절 뉴진스 데뷔한겁니다.
24/06/24 10:50
답은 스파2겠지만
너무 해보고 싶었던 건 파판7이었어요. 당시에 어디 잡지에서 파판7 대사번역집을 부록으로 줬는데 대사집을 학교에 가져가서도 계속 읽어보면서 몇 차례나 상상플레이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24/06/24 11:36
FC에서 라그랑주 포인트란 RPG가 있습니다.
아예 카트리지에 사운드칩을 쓴 게임 역사상 최초의 게임으로 유저가 아니라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 게임음악을 한단계 높여준 게임입니다.
24/06/24 11:46
파판7이 스파2에 비빌 수는 없지만, 토발no.1이라는 격겜이 파판7체험판을 끼워준다고 해서 주객이 전도되어 유명해진 경우도 있죠.
파판7이 시대를 풍미한 jrpg임은 분명한데 하필 상대가 장르 창조주.
24/06/24 12:55
둘 중에서 고르면 압도적 스파2고요.
폴리곤 그래픽으로는 버파 1도 1이지만, 전용기기의 대화면으로 처음 본 3의 비주얼 쇼크는 잊지 못합니다.
24/06/24 12:56
혼다, 달심, 장지에프, 베가, 블랑슈 흉내내는 얘들은 있었어도 세피로스 흉내 내면 병신취급 당했....
아니 제가 넘치는 중2병에 세피로스 흉내내다 병신 취급당했다는 얘기는 절대... 제 친구얘기에요. 제 친구
24/06/24 17:13
사실 이런건 본인이 체감에 따라 다르지 않을지 저는 킹오파 시절에 오락실 다녀서 저한테는 킹오파 95가 제일 임팩트 있던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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