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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20:59
인피니티 워 타노스와 엔드게임 타노스는 아예 다른 인물인게 느껴지죠...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는 감독이 의도적으로 영웅(히어로) 의 서사로 타노스를 그려낸게 보여서, 그야말로 영웅의 안티테제 같은 느낌이랄까요
24/06/08 21:03
우린 그걸 신념을 가진 미친놈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보면 중2병때 신념을 가진 악당을 폼난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그런 미친 광기가 어떤 비극을 불러오는지 보고 겪고 배우면서 그 중2병이 치료되는거구요. 저 타노스의 광기를 존중하신다면 이슬람인들의 광기어린 자살테러역시 인정받아야 할 광기죠.
24/06/08 22:09
음... 그러고보니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랑 엔드게임도 이제 5년 지났군요...
사실 그 때만 해도 인구폭발에 대한 우려가 그래도 좀 남아있어서 어느 정도의 동감을 받았는데, 5년 후인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소멸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니깐 동감이 잘 안됨....
24/06/09 07:50
근데 아직 인구는 증가가 더 문제 아닌가요
22년 기준 79억 70년 추산 109억 인거같네요 제가 알기론 120 억 피크찍고 내려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직 50프로 성장치가 남긴했네용 타이탄의 문제는 우리도 문제긴 할겁니당
24/06/09 00:40
글쎄요. 인피니티워에서 핑거스냅했을 때 놀란 거 보면 지는 죽을 생각 안 했던 것 같은데요. 개똥철학입니다. 절반을 죽일 게 아니라 전 우주의 자원을 두 배 이상 늘릴 목적으로 손가락을 튕겼어야죠.
24/06/09 04:46
멜서스 트랩이라는 옛날 옛적 이론에 심취한 외계인일 뿐이라고 봅니다.
외계인의 사회학 발전은 기술 발전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24/06/09 11:21
이건 마블이 핍진성을 만드는데 실패한거죠. 저게 불가피해야 저런 극단적인 행동에도 개연성이 붙는데 마블은 되게 막연한 말로 그치거든요.
비슷한 예시가 포켓몬에도 있는데, 소드실드의 빌런은 3000년 후의 에너지 고갈을 걱정한 나머지 지금 당장 깽판을 칩니다. 지켜본 모두가 어이가 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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