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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7 12:13
국내에 창고만들고 직접 수출할 생각없는 서구권 (일마존도 포함)쇼핑몰이 제일 문제죠.알리나 테뮤야 분야별로 사업자 한두개남기고 걔들꺼만 곧 생기는 민간kc기구에 돈맥이건 뭐하건 하면 아무거나 다들어올텐데
24/05/17 12:35
피규어나 프라모델은 성인을 위한 물건이니 어린이 완구가 아니지 않을까... 라는 행복회로는 끝이죠 뭐. 진짜 완구라는 타이틀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온갖 것에 붙을 수 있는지라...
24/05/17 12:37
타국의 인증체계가 KC보다 우월하니 그냥 받아도 된다
>틀린 말일 수 있음 타국에서 인증을 받았어도 수입판매는 따로 KC 인증을 받아야 한다 >타당할 수 있음 KC 인증 안 받았으면 타국 인증이고 뭐고 개인이 개인 사용을 위해서도 수입 엄금 >?????
24/05/17 13:20
개인이 외국 사이트에서 구매하거나 아예 외국에서 사서 들어오는 걸 일일이 막긴 어렵다고 보는데, 문제는 구매대행 업체가 너무 많아져서 사실상 KC 인증 우회수단이 되고 제대로 인증 비용 지불하는 정식수입업체는 못 버티고 죄다 망하는 것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24/05/17 13:22
들어주신 예시는 원칙적으로는 맞으나 적절한 실행 수단이 있냐는 현실적인 장벽과 실제 사용자수가 작아 실효성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개인구매라고 허락해주면 국내 제작/생산도 알리에 입점해서 역 택갈이로 KC인증 회피해서 팔 수 있는거 아닌가요? 국내제작이든 중국제작이든 KC인증의 존재이유가 소비자 안전 등의 이유인 이상 판매처가 외국이고 개인사용이라고 한들 인증을 면제해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지금까지야 수면 위로 올라올 정도가 아니니 알음알음 넘어간거죠. 차라리 상호인증제 미도입으로 인한 중복인증 문제 등을 비판하는게 포인트에 맞다고 봅니다.
24/05/17 14:06
2가 타당하면 3번도 사실 이상한게 아닙니다.
3이 열려있으면 2는 알리/테무 거치면 인증 무시하고 다 팔아버릴수 있는 루트가 되버리거든요.
24/05/17 13:16
그게 단순히 마진을 많이 남기는게 중요해서 한국것이 비싼게 아닐확률이 높습니다.
유아용은 들어가는 소재하나하나가 인체에 유해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중국산 싼 제품들은 이 소재를 쌍팔년도에 쓰던 소재를 써서 단가를 맞출 가능성이 높아서... 한국이나 중국을 제외한 나라들이 만드는 제품이 비싼간 이유가 있는거에요 물론 중국산을 단순히 텍갈이 하는 제품은 해당없습니다.
24/05/17 13:19
아 제가 이야기한건 진짜 리뷰사진까지 똑같은 장난감들이었어요
한국검색 - 중국에도 있나 보자 - 어? 똑같은건데? 이런 알고리즘이라..
24/05/17 13:2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게 더 위험할 겁니다.
제품이 똑같은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싸다는건 소재비용으로 뽑아 먹을수 밖에 없는데 단가가 싸지만 위험한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요
24/05/17 14:23
싸구려만 생각하셔서 그런듯요. 50만원짜리 일본산 제품이고 우리나라에서 80만원 넘게 파는 거 똑같거든요. 인증값 붙이고 수수료 해서 파는거라.. 기능적으로 다를 이유도 없고 소재를 따로 만들리도 없고
24/05/17 13:34
약류는 뻥뻥 뚫려있죠
피임약 탈모약 호르몬제 전부 규칙상못사는건데도 직구로 들어옵니다 국내에서 제조한 전문의약품을(하다못해 관장약까지) 국내온라인몰에서 일반인이 살수있는방법따윈 없는데,직구에는 한없이 관대함;;
24/05/17 15:44
저거 세가지는 막는다고 보도자료는 나오는데 막히질 않더라구요
일본몰이나 인도몰에서 저런걸 수십번이나 사는데도 한번도 뜯어본 흔적이 없어서(일본 업자는 비타민이라고 가짜 송장붙일때도 있던데)이 알통에 이상한거 넣어도 통관되는거 아님?? 싶을정도...
24/05/17 14:27
한국인들은 통제를 좋아합니다. 정치인들이 특별히 잘못하는게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니 민주주의국가다운 것이죠.
내맘에 안드는 규제는 반대하지만 내 맘에 드는 규제, 나랑 상관 없는 규제는 일단 찬성하고 보는게 한국인이고 그러니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겁니다. 나를 억압하는 규제가 싫다? 그렇다면 나를 억압하지 않는 규제 역시 그 규제가 정말 할수밖에 없는 어쩔수없는 이유가 있는건지는 적어도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런 개인 하나가 모이고 모여 전체적으로 사회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야 그때 비로소 나를 억압하는 규제도 사라질겁니다.
24/05/17 17:34
그럴려면 공권력을 낮춰야 하는데 그걸 국민 스스로가 원하지 않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사또님을, 사또님도 한 통속이면 암행어사를 기다리는게 유구한 조선 양민들의 전통 아니겠습니까? 멀리갈것도 없이 더 글로리만 봐도 복수도 최대한 합법적인 틀 내에서 실행하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고요. 그걸 본 지나가던 서양인이 그렇게 억울하면 그냥 총으로 쏴서 죽이면 되는거 아니냐는 반문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 한가지는 동아시아 문화권은 곧 죽어도 공동체의 평화가 개인의 해방보다 우선시되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는겁니다. 따라서 저는 소위 규제 공화국 꼬리표가 붙어다니는 한중일 문화권 모두가 먼 미래의 엔드게임은 중국과 같은 중앙 집권형 형태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서구 문물과 교육을 받아들인 지금도 세월호 가라앉거나 집값 폭등하면 일단 대통령부터 찾는 것에서 추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동아시아권 유전자에는 스스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습니다
24/05/17 15:09
미리좀 알려주고 하던가.
보통 이런거 할때 2~3개월 계도기간도 있을텐데 이건뭐 바로 시행해서 각 사이트마다 다 저런 상황이니.. 하 약을 또 3~4배주고 사야하네..
24/05/17 15:29
직구 좋아하는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중국과 미국이 한국에게 경제 규제 날리거나 FTA 같은 압박을 이 기회에 했으면 좋겠어요.
나라를 위해서라면 다 이유가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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