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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5 09:13
아마 연금보험료 납입관련 얘기인것 같아요. 일반인들은 직장인들은 국민연금 4.5%공제에 퇴직금도 따로 있는데 공무원은 7%정도 공제에 퇴지금이 없어서 저런얘기가 나온것 같아요.
24/03/25 09:04
내 세금으로 어쩌고 하는 말들은 사라져야 할것 같아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는거지. 그런식으로 치면 사기업에서도 고객돈으로 살고 있는건데.
사기업이든 공무원이든 과도한 민원이 다른 평범한 사람들 서비스받는 것을 결과적으로 빼앗아가는거 같아서 너무 싫습니다.
24/03/25 12:03
저는 국회의원 급으로 책임이 막중한 자리면 혈세 말해도 될것같은데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그런 책임도 없고 힘도 없고…….부적절하죠
24/03/25 12:06
그렇죠. 사실 돈보다 힘과 권력땜시 해야 하는 말인거 같은데 말단공무원은 말그대로 부여받은 일을 하는 것뿐인데... 근대 사기업에도 돈주면 마치 뭐든 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몇몇 인간들이 있어서 다 돈을 왜주는지 왜받는지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24/03/25 09:14
돈 조금 받는거야 알고가지만 막상 겪고보니 워라밸마저 박살난 경우가 꽤나 있어서 런.
하지만 아직도 지원자가 압도적이라... 당분간은 지금처럼 굴러 가겠쥬...
24/03/25 09:23
공무원은 솔직히 퇴직금도 안주는데 연금이라도 메리트를 줘야하지않나 싶어요. 지금 박살난 연금은 기여금은 국민연금의 두배를 내는데 받는건 두배도 안되니 답이 없음.
대충 30년 일하다 퇴직한 공무직(공무원이 아니라 국민연금내고 직업안정성은 공무원이랑 동일) 아저씨는 퇴직금이라고 3.5~4억을 받아가는데 그 부서장으로 30년 일하다 퇴직한 과장급 공무원은 퇴직수당이랍시고 대충 몇천 던져주고 넌 연금 대충 받아서 살아라 하는 꼴이 참... 공무원 연금으로 개꿀빨았다는것도 지금은 다 퇴직한 할아버지들 얘기고 그마저도 꿀이었다고 하기 어려운게, 옛날에 공기업 월급 13만원할때 공무원 월급 9만원이라 그때 공뭔들은 쌀살돈도 없어서 수제비 칼국수 이런거만 질리도록 먹었다는 얘기가 있죠. 근데도 이미 박살난 공무원연금을 마치 무슨 특권인양 언론에서 떠들어대는거 보면 '그래 그럼 그냥 퇴직금 민간수준으로 주고 국민연금이랑 통합하자 기여금이나 덜내게' 싶은 생각이 들어요.
24/03/25 09:38
그보다는 보통은 복지 민원대에 와서 난리치는 분들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국가에 세금을 내는게 아니라 국가로부터 혜택을 보는 입장에 있는데 공무원한테 우리가 내는 세금 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아서 나오는 얘기일겁니다.
물론 그런 분들은 자격요건 이런것들이 본인 생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다보니 많이 예민하시기 때문에 주로 행정민원대보다는 복지민원대쪽이 저런 분들에 많이 시달리기는 하죠.
24/03/25 10:49
기사보고 왔는데 왜 자꾸 대기업이랑 비교하는 지 모르겠네요; 대기업 못 가서 중소기업보다 나은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일텐데 말이죠. 물론, 공무원 보수 수준이 문제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24/03/25 12:22
이런 파열음은 계속 생길꺼라고 보긴해요.
축소 사회로 접어들었고 세금 혹은 준세금으로 보조 되거나 운영 되는 거의 모든 부분에 비슷한 마찰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공무원 공기업 교사 의사 약사 다 그럴꺼고 은행 쪽도 그럴수 있구요. 거기에 현재는 경기가 정말 안좋은 것 같은데 자영업자나 제조업 이런쪽 어려움들이 이슈가 잘안되더라구요. 건설쪽은 뭐 상당히 망가져 가고 있고.. 기초수급자분들도 어려움을 주겠지만 많은 국민들이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을터라 월급, 연금부분이 개선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정도 효율화로 민원처리,업무강도가 개선이 되는게 그나마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24/03/25 13:12
시장갔는데 장사가 너무 안되는거 같아서다른가게 눈치보여서 순대만살려다 별별걸 조금씩 다샀어요 ㅜㅜ 진짜 쫌 심각해보였습니다. 다이어트해야되는데 ㅜㅜ
24/03/25 13:21
공무원 업무 중 상당 부분이 온라인화 되어가면서 업무량이 줄어들거라고 예상했는데,
온라인으로 민원을 마구 넣어서 되려 업무량이 늘어났다고...
24/03/25 13:50
요 몇년 사이까지 '나름' 걸러진 애들이 공무원으로 들어왔고, 이제 '전혀 걸러지지 않은' 애들이 공무원으로 들어오기 시작할 겁니다. 슬슬 환장할 일이 늘어나기 -물론 지금도 적지 않지만- 시작하겠죠....공무원 일이 등본 떼주는 거 쯤으로만 아는 분들은 당해보면 충격이 크실 거에요.
24/03/25 15:45
여론을 보면 공무원들 대우는 박하게, 인원은 감축하고 능력있는 인재들이 들어가서는 안 되지만 들어간 사람들 능력은 일당백이기를 기대하는데 체리 피킹이 심하긴 하죠. 물론 이 분야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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