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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21:43
원래 저래야 되긴 하죠 다른데서 특장점이 없는 젊은 남성이라면
저렇게 온갖 똥꼬쇼 해가며 구애의 춤을 춰서 수없이 들이대서 하나 건질까말까하면서 연애하는게 일반적이였는데 요즘시대는 저렇게 온갖 똥꼬쇼해서 내 시간 돈 써가면서 간신히 을의 연애 하느니 그냥 다 때려치고 안하고 말겠다는 남성이 너무 많은게 문제아니겠습니까 연애든 결혼이든 크크
24/03/23 21:48
대학생때도 자기가 들이대야 연애를 하는거죠... 과거나 지금이나 어느 여자가 먼저 평범한 접점도 없는 남자에게 대시를 합니까? 자기가 외모때문에 연애 못하는다는 남자 대부분은 그냥 시도조차 안해봤으니 그런거죠. 아니면 썸도 없이 갑자기 수업시간이나 단톡에서 뜬근없이 고백을 한다거나..
24/03/23 22:12
제가 가르치는 전교1등은 키 180은 훨씬 넘는 스포츠맨을 남친으로 두고 있던데요......
사실 여성의 경우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다 합니다. 아니, 사실 중고딩때는 남자도 의지만 있으면 오히려 쉽습니다. 관계가 오래가느냐의 문제지. 연애하는 애들은 남친, 여친 갈아가며 - 이게 너무빨라서 오히려 의미가 있을까 회의가 드는 정도로 - 잘 합니다. 저런 애들이 나중에 결혼도 잘 할듯. 진심으로.
24/03/23 22:19
90년대 중반 대학 새내기 시절,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도서관에 있을 놈은 다 있더군요. 공부하고 밤에 내려오다가 크리스마스 이븐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냐고 해서 선배가 생맥주 한잔 사줬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누가 결혼하는 바람에 대학 앞에서 동기 너댓이 모였는데, 모인 김에 술이나 한잔 하자는 말이 나왔죠. 그런데....학교 앞에 아는 술집 있는 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뭐 옛날에도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래도 거의 다 연애하고 결혼했고, 저 같은 찌끄러기 두엇만 못했네요.
24/03/23 22:48
입장 바꿔서 본인처럼 행동하는 이성이 있을 때 그 이성에게 본인이 매력을 느낄지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지 않을까요 크크
딱히 눈에 띄는 매력도 없고 향상심도 없으면서 하아 연애하고 싶다만 하는 이성이랑은 만나고 싶지 않을 듯
24/03/24 00:05
그... 부모님들이 그렇게 말하면서 공부시키는 분들이 많으시죠.
일단 대학교때까지 모든 걸 참고 그 때까지는 공부만 하라고. 입장바꿔서 내내 공부안하다 고2때 갑자기 공부하고 싶다는 친구들 불평하고 비슷한거라 봅니다. 대학교 가면 바로 쉽게 연애할수 있을거라고는 생각 안해봤겠지만 안하던거 갑자기 하려니 훅 힘든게 느껴지는거죠. 중고등학교 때 여가를 게임에만 힘쏟고 여자는 2D세계에서만 만난 시간동안 그 여가를 연애에 투자한 애들과 경쟁하려니 힘들 수 밖에요. 거기에 여자애들은 연애경험 없는 남자애들이 "그래도 저 정도는 대쉬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애들조차도 다 알게 모르게 연애들을 하는 경우가 많은 걸. 어려울 수 밖에요.
24/03/24 01:18
사실 저번 슈카월드 영상 보고 [앗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안심하면서 도서관 가서 책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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