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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11:30
만40세에 베트남 발령 받았었는데...
지금 다시 그때가 오더라도 같은 선택일 듯 하긴 합니다. 괴롭고 외롭고, 가족과 친구들이 그립기는 하지만, 돈 주고도 못할 경험을 많이 했으니... 코로나 시기 락다운도 당해보고, 하마터면 델타 변이로 죽을 뻔도 해보고, 고국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스무살 어린 처자에게 번호도 따여보고 허허허
24/03/22 13:51
아니... 그... 따이기만 해봤지 아무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궁금해서 왜 내 번호를 물어보냐고 물어봤는데, "너 돈 많은 한국인 사장님 아니야?"라고... 그냥 샐러리맨이라고 하고 온화하게 마무리된...
24/03/22 15:48
사실 '적극적인 영업'을 당한거죠 허허허
총각이 베트남에 오면 심심치 않게 '덜 적극적인 영업'은 많이 당하게 됩니다. 술 자주 드시는 주위 주재원분들 보면 클럽이나 술집에서 번호 많이 따이더라구요. 또 본인이 상대의 번호를 따는 난이도도 한국보다 현저히 낮다고 하고. 저는 유부남인데다 술도 마시지 않는지라 먼 나라 이야기일 뿐...
24/03/22 11:49
비트코인하고 지금보다 좀 더 체계있게 살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강관리 더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일하는 거는 큰틀에서 바뀔 것 없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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