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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3 10:23
미래의 재혼녀 얘기 꺼낸 것도 그렇고 논란 유발글쪽으로 의심이...
저런일이 실제로 벌어지면.. 글쎄요.. 어렵긴 한데 현재 상황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24/03/13 10:25
그냥 사진 같이 찍으거면 모르겠는데 키스 까지 했으면 단순히 4번 만난게 아니겠죠
그리고 3년 전에 4번 만난 사람과의 흔적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것도 말이 안되고요 부부가 서로 힘들게 잘된 케이스로 보이는데 왜 바람을 폈는지 이해는 안되는데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사실이었을 때 얘기고 일단은 주작으로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겠죠
24/03/13 10:26
사진이 남아있다는 것에 주작의 냄새가 나지만... 아니라면 4번 만났다는 것도 뻥 같습니다. 뭘 4번 만났는데 뽀뽀하는 사진 찍고 가지고 있어... 죄책감이 있었으면 사진을 찍었다 해도 얼른 불살라야지...
24/03/13 10:29
4번 만남에 뽀뽀를??? 유교보이로서 당혹스럽습니다!
본인에게 화근이 될 수 있는 저 사진을 그냥 두지 않을 것 같은데... 이해하기 어렵군요.
24/03/13 10:30
저라면 설령 야스까지 갔아도 한달동안 그냥 몇번 만난정도면 넘어갑니다. 기간이 길면 좀 심각하지만요.몇번 안만났다는 말을 믿나안믿나 + 사진은 왜 들고 있는가(사진같은거 절대 안버리는 사람도 있으니)에 대한건 글쓴이 몫이겠지요.
24/03/13 10:33
3년 전이면 코시국때인데 인생네컷을 찍고 뽀뽀를 했다?
거기다 그걸 집에 가져와서 자기가 챙기지도 못 할 짐 속에 남겨뒀다가 우연히 떨어뜨렸다? 게다가 인생네컷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게 3년이 될까말까 한 것 같은데
24/03/13 10:39
저 사진을 남겼다는거 자체만으로 용납을 못할꺼같네요
저런 증거물이없을때 뭐 서로 이야기하다가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좀 다를꺼같긴합니다
24/03/13 12:18
아마도 남자가 잘생겼을거같고 잠자리 했을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 잘생긴 남자가 이여자 어여자 소위 먹버하고 여자는 평생가는 소중한 추억인거죠.
24/03/13 10:41
요즘 이혼 하는게 먼 큰일이라고 대기업 회사 게시판 얘기를 하나요 (걍 회사 게시판이라고 하면 될걸 크크)
재혼 생각을 벌써 하고 있는것도 웃기고.. 주작에 한표
24/03/13 10:42
주작 같은데요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우연히 인생네컷이 떨어져 있었다뇨
주작이 아니라도 그냥 이혼해 달라고 떨어뜨린듯하네요 크크크크
24/03/13 10:47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상대방이 실제로 무언가를 했냐 보다. 내 상상의로 내가 힘들어 지는게 너무 큽니다.
계속 생각 날거고 문제가 생길 겁니다.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이겨 내는 사람이라면 저런 글을 적지 않지요.
24/03/13 10:53
근데 이혼변호사나 과거 사랑과전쟁 작가들 인터뷰보면
이보다 더 한 일들도 실제 일어난다는데 왜 인터넷에는 남녀 이야기 나오면 항상 주작댓글이 달릴까요??
24/03/13 10:57
모르고 살았으면 몰라도 알았는데 이걸 참나요? 서로한테 안좋을텐데
그깟 결혼식(은 아니지만) 남들 신경쓸필요도 없고 남들도 생각보다 별로 관심없어요
24/03/13 10:58
현명하네요.
본인이 떨쳐낼 수 없다면 못사는겁니다. 가능했다면 저런글도 안썼겠죠. 4번 만나고 별일 없었다? 근데 뽀뽀? 그런 남자랑 찍은 사진은 왜 보관하죠? 그걸 믿으라고? 라는 생각이 이후로도 글쓴 저남자분 머릿속을 지배할테고 그러면 쉽지 않습니다.
24/03/13 11:05
너무 주작 같으면 오히려 진짜인 경우도 있지만 이건 아무래도 주작 같긴 합니다. 거실에 딱 떨어트린 것도 그렇고 장모님 반응도 너무 쿨하고;;
진짜냐 주작이냐를 떠나서 저런 상황이면 헤어지는 게 맞긴 하겠죠.
24/03/13 11:44
헤어져도 사진 안 버리는 거, 바람 펴도 증거 사진 다 가지고 있는 건 흔하디 흔한 일이라서 주작 판별과 무관하고,
오히려 어르신이 저렇게 담담하게 말하는 게 오히려 주작스럽긴 합니다.
24/03/13 12:11
어려운 상황이긴 한대 장모님 말씀이 맞죠. 다만 대기업 다닌다는 언급과 재혼 이야기는 굳이 왜 넣었을까 싶은… 이러니 주작 의심을 받죠.
24/03/13 12:20
역대 이런류의 글에서 가장 T다운 장모님이네요. 이런 글에서 이정도의 장모님을 읽어본적이 없네요. 크크크.
그리고 회사사람들 알게 되는게 꺼려지는거는 이해되는데 결혼지원금, 경조휴가 부분은 재미있네요.
24/03/13 14:16
요즘같은 본인이 특정되기 쉬운 시대에 저런 이야기는 주작같아보이면 주작이고, 실제 같아보여도 주작이죠.
옆에 사람 일이라면 옆사람 편을 들고, 둘 다 친하면 모두의 말을 듣고 나랑 상관없으면 그냥 지나가는게 좋더라구요
24/03/13 14:23
정말로 부인이 말한 저게 다라면 넘어가볼 듯도 합니다. 그게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그간 만나오면서 쌓아온 데이터로 판단 하는거고.
24/03/13 15:03
판춘문예의 향기가..
아무튼 다양한 소설을 쓰고 댓글 반응을 보며 전지전능한 창조가라인 척 흐믓한 부류가 있긴 하죠.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24/03/13 19:57
전남친 아닌 바람이었고, 4번만난 후 죄책감때문에 끝냈다면서, 사진을 결혼하면서 정리하지도않고 신혼집에 가지고 있는건 일반적인 전남친 기록 못 지운거랑 다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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