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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21:04
랜드마크가 수십 수백년 바뀌지 않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같은 포지션의 국가라면 수년을 주기로 변하는 역동성을 보여주는것도 좋다 생각해요
24/03/06 21:57
가장 압도적인건 3번이긴 하죠 크크크 잠실역 내리고 처음 봤을 때 머리를 아주 하늘 끝까지 봐야 한눈에 담길까 말까
3번때문에 63빌딩이 좀 내려간 느낌이고 그나마 1번 3번인데 이젠 상징적으로는....
24/03/06 22:12
일제시대에 지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300미터가 넘죠. 63빌딩은 250미터인가... 건설년도가 50년도 넘게 차이나는지라.. 지금 와서 서울의 메인 랜드마크로 하기엔 좀 부족하죠. 역사는 남산타워인데, 롯데타워 지은 후론 롯데타워가 맞다고 봐요. 시간이 지날수록 확고해지겠죠.
24/03/06 22:17
90년대 정도 까지만 해도 63빌딩이 최고층 빌딩, 황금의 탑 등으로 확실한 랜드마크였는데 2000년대 이후 부터는 목동 하이페리온만 해도 63빌딩보다 높죠.
고만고만하지만 63빌딩급 건물이 늘어나면서 남산타워가 일반 건물과 다른 느낌으로 랜드마크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롯데타워 완공 이후로 3번이 결국 1위라고 생각합니다. 근처에 살거나 가거나 자전거로 잠실쪽으로 달리거나, 특히 근처 고층 숙소 같은곳에 묵어도 존재감이 압도적입니다. 근데 근처의 기준이 5km 입니다. 크크
24/03/06 22:27
3번일수밖에 없는게 경부고속도로나 서울양양고속도로타고 서울진입하면 바로 딱 보이는게 롯데타워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진입도 아니고 신갈분기점에서부터 보여요.
24/03/07 00:50
갠적으로는 남산을 끼고 있는 남산타워 한표. 도심에 높은 빌딩 있는거야 어느 나라 어느 도시든 찾기 힘든게 아니지만 서울 같은 대도시 도심 한가운데 남산 같은 야산이 있는건 확실히 서울의 개성이라고 봐서요.
24/03/07 04:21
https://namu.wiki/w/%EB%A1%AF%EB%8D%B0%EC%9B%94%EB%93%9C%ED%83%80%EC%9B%8C/%EA%B0%80%EC%8B%9C%EA%B6%8C
굼금해서 찾아봤는데 롯데타워가 이론적으론 165km 떨어진 북한 강원도 법동군 매봉산에서도 보일 수 있다네요.
24/03/07 10:48
롯데타워 디자인은 정말 별로이지 않나요?
서울이 도시 사이즈에 맞지 않게 하이라이즈 건물들 개발이 거의 없어서 혼자 우뚝 서있으니 눈에 띄는 거지.
24/03/07 11:40
63빌딩이 다른건물과 비교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랜드마크의 지위를 누려왔기 때문에 나이대있고 최근에 서울 잘 안들리는 분들에게는 아직도 랜드마크의 이미지가 남아있죠. 예쁘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은 뭐 바랏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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