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3/06 13:10:52
Name 굿럭감사
File #1 16686976122690.jpg (1.48 MB), Download : 22
File #2 Screenshot_20240306_130830~2.png (145.5 KB), Download : 15
출처 엠팍
Subject [유머] 영화 타짜 마지막 사쿠라의 진실.jpg








영상분석을 보니 아귀 눈이 정확하긴 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4/03/06 13:16
수정 아이콘
정마담을 이기게 할 생각이 없었던가 했더니.,.
여튼 영상분석과 감독이 의도한게 맞을려나 모르겠네요 그냥 찍다보니 그런건지
회색사과
24/03/06 13:20
수정 아이콘
영상 분석한 것처럼 장 줬다가 사쿠라로 바꿔치기 한 거고 그게 의도한 바면 관객이 그걸 알만한 복선이건 신호건 뭔가가 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원작 또한 사쿠라 주고 낚은 거였구요..)
시무룩
24/03/06 13: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넋이 나가 있던거군요
하아아아암
24/03/06 13:17
수정 아이콘
이게 제작진이 의도한 상황은 아닐듯
24/03/06 13:18
수정 아이콘
그냥 저런 것까진 신경 안 쓴거라 봅니다.
헨나이
24/03/06 13:18
수정 아이콘
그냥 영상을 돌려쓰기한 거죠
24/03/06 13:19
수정 아이콘
감독도 어리둥절 할듯
24/03/06 13:21
수정 아이콘
관객이 아귀의 시선에서 사건을 보고 반전을 겪도록 감독이 의도한 거죠
하아아아암
24/03/06 14:11
수정 아이콘
오..이걸지도. 그러니까 실제로 10을 준게 아니라 아귀(관객)이 느낀게 10
김연아
24/03/06 13:22
수정 아이콘
영화에선 딱히 설명이 없지만

원작에선 아예 대놓고 설명이 나오는 걸로 기억합니다

바꿔치기한 게 아니라 낚으려고 3준 걸로요

영화에서 별 설명이 없다면 원작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맞죠
말랑몰랑
24/03/06 16:10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짝귀의 조언도 반대로 하면서(구라칠때 상대방 눈 보지마라) 이길 생각이 아니라 낚을 생각으로 던진 장면이죠.
24/03/06 13:23
수정 아이콘
원작기준으로 봐야죠
그리고 원작기준으로 보는게 더 멋진결말이라 봅니다
본문이 사실이면 그냥 기술자랑이 되버려서...별로...
빼사스
24/03/06 13:29
수정 아이콘
보긴 봤는데 모든 걸 다 보진 못했군요
24/03/06 13:30
수정 아이콘
아귀는 그 이후로 아귀찜을 한손으로 먹었다는
raindraw
24/03/06 13:30
수정 아이콘
원작을 감안해보면 영화 촬영 상의 실수겠죠.
참고로 원작도 1-4부 모두 정말 정말 명작입니다.
24/03/06 13:3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저기까지 의도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 저렇게 하겠다는 내용이 전혀 없어요.
사기 칠때 눈을 보지 마라 이런거 전부 블러핑으로 낚은걸 암시하는데 저런 결말이라면 짜게 식는거죠
고광렬이 밑장 빼다가 손이 날아갔는데 이것도 의미없는 장면이 되고요
저건 걍 고니 차력쇼인데 영화적으로 너무 별로죠
마스터충달
24/03/06 13:3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영화 볼 때 숨은 그림 찾기 하면 안 돼요. 원작도 그렇고 이야기의 흐름을 고려해 봐도 그렇고 이건 고니가 사쿠라를 주는 게 맞습니다. 아귀가 보는 앞에서 대담하게 또 기술을 썼다면 이거야말로 아귀를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 거죠;;;
김연아
24/03/06 16:33
수정 아이콘
아귀는 알고 보면 빙다리 핫바지가 맞습니다.

십억짜리(맞나?) 오입에, 같은 수법에 2번이나 당해서 팔, 돈 다 잃고....
마스터충달
24/03/06 17:45
수정 아이콘
하긴... 그러고도 도박을 못 끊은 빙다리 핫바지니뮤ㅠ
구마라습
24/03/06 13:50
수정 아이콘
뭐가 되었든지간에 아귀는 잘못 없습니다.

평경장은 정마담이 죽였고, 고니는 아귀가 죽인줄 알고 엄한 사람한테 복수한 거잖아요. 고광렬이는, 아귀가 이미 판벌리기 전부터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간다고 오함마 보여주면서 친절하게 튜토리얼 설명해줬는데 고광렬이 무시하고 구라치다 손모가지 날아간거죠. 짝귀도 구라치다 걸려서 그런거고.

평경장 안부까지 물어보는 친절한 아귀쨔응... 아귀쨔응의 잘못이라면 손모가지 페티시가 있다는 것이랄까요.
24/03/06 14:00
수정 아이콘
고니가 기술을 안쓰니까 아귀가 계속 이기죠. 이건 아귀가 기술을 쓰고 있다는 걸로 봐야죠.
그동안은 혼자 깡패라는 무력을 앞세워서 이겼던건데...
고니는 ( 사실 정마담이 가져온거지만 ) 권총을 가져옴;
24/03/06 14:05
수정 아이콘
손장난 하지말고 좀 해보자는 작은 소망이 있었을 뿐인 아귀..
하아아아암
24/03/06 14:13
수정 아이콘
아귀가 먼저 썼습니다. 고니가 못잡아낼 정도로 잘 썼을뿐...
탈리스만
24/03/06 15:20
수정 아이콘
물론 아귀 밈으로 말씀하신거겠지만 아귀는 고니랑 할때 계속 구라로 치고 있었습니다.
그걸 아니까 고니도 안낚이고 계속 죽는거죠. 크크
24/03/06 14:21
수정 아이콘
원작 기준으로 보면 고니의 설계라는 대화가 2부에 나오는걸로 기억합니다. 2부 주인공이 아귀랑 판이 잡혔을때 삼촌인 고니한테 조언을 얻으로 가는데 아귀가 저런식으로 쇼부를 걸어올 걸 예측하고 일부러 밑장을 뺐다는 식으로 말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이런 설명이 없다해도 극의 문맥상 그게 더 알맞는 해석이라고 봐요. 클라이막스에 조잡한 손기술로 이긴게 아니라 상대의 심리를 읽는 '승부'에서 이긴 것이라고 보는게 더 적합하니까요.
탑클라우드
24/03/06 14:27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이 상식적으로도 더 이해가 잘 되는 듯 하고,
또 더 드라마틱하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비평가들이 의미를 만들어내는 경우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 아닐는지 허허허

그나저나 요즘 그알 유튜브도 안보고 있긴한데,
저 비디오 분석하시는 분은 개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츠라빈스카야
24/03/06 14:4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496305

XXX : 그렇게 상세하게 보셨군요. 전 원작을 그렸는데...
YYY : 순 관종이구만 이XX. 어그로끌지 말고 꺼져라.
24/03/06 14:56
수정 아이콘
고니 입장에서 보면 아귀가 깔린패를 깔지 손에 든 패를 깔지 모르는거죠

그래서 바닥에는 3광(38광땡 메이드)
손에는 장(장땡 메이드)

이렇게 깔면 아귀가 기술을 잡아내려고 뭘 까든 판이 깔리니까요

안덤벼들어도 정마담은 개패니까 빨리 죽고
아귀가 구땡들고 죽어도 말리는거죠
절대불멸마수
24/03/06 15:38
수정 아이콘
타짜들끼리 칠때는 광땡 / 땡잡이 / 광땡잡이 없이한다는 문구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도오래되서 자신은 없습니다만
탈리스만
24/03/06 15:08
수정 아이콘
원작이 뻔히 있는데 크크 그냥 웃자고 보면 되는거죠.
무냐고
24/03/06 15:11
수정 아이콘
??? : 저 타짜 10번봤어요
조승우 : 왜요?
수퍼카
24/03/06 15:20
수정 아이콘
원작은 말할 것도 없고 영화에서도 고니는 아귀한테 오른손을 붙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바꿀래야 바꿀 수가 없죠. 그나마 바꿀 기회가 있었던 건 정마담인데 저 영상에서는 고니가 3광을 갖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으니 그것도 안되는 거고요. 그냥 영상분석가가 재미로 썰푼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4irsKDYz5c
소금물
24/03/06 15:54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로 하는 소리죠 영상이 어찌 나왔건 영화 전개를 보면 실제 패가 뭐냐는 잘 쳐봐야 맥거핀 정도로 중요하진 않아서. 인셉션에서 팽이가 도냐 안도냐 정도면 모를까요.
토마스에요
24/03/06 16:33
수정 아이콘
아귀찜 마시쪙
VictoryFood
24/03/06 17:37
수정 아이콘
원작이 3을 줬어도 영화에서는 10을 준겁니다.
감독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영상에서 나온것이 정답이죠.
감독이 내가 실수로 영상을 잘 못 썼다 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10을 준거고 아귀가 피해자인게 맞습니다.
24/03/06 18:06
수정 아이콘
해몽도 창작의 한 영역으로 즐기면 됩니다.
종말메이커
24/03/06 19:53
수정 아이콘
맞다 치고 어떻게 아귀가 태클을 건 다음 패를 한번 더 보는 앞에서 바꿨다는거죠?
정마담이 처음 받은 패는 유리컵 안에 들어가고 아귀가 직접 까볼때까지 아무도 손댈수 없었는데... 초능력이라도 쓰지 않는이상;
애플프리터
24/03/07 00:24
수정 아이콘
아귀는 양아치이지만 피해자, 고니는 존잘 가해자. 사람들이 누구편을 들까요? 원하는 결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378 [기타] 버핏이 자회사 고소득 임원의 급여 공개를 거부한 이유 [26] Neo10149 24/03/06 10149
496377 [기타] 개같은 취급 당하는 과장 [15] 묻고 더블로 가!9148 24/03/06 9148
496376 [스타1] 프로게이머 이제동 근황.jpg [9] insane8971 24/03/06 8971
496375 [기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안드로이드 앱 지원 종료 [2] 타카이6265 24/03/06 6265
496374 [기타] 학문적으로는 보잘 것 없었다는 학자 [25] 우주전쟁9003 24/03/06 9003
496373 [유머] 영화 타짜 마지막 사쿠라의 진실.jpg [38] 굿럭감사10230 24/03/06 10230
496372 [기타] 전여친에게 허락안받고 여사친과 밥 한끼하는 남자 [19] Lord Be Goja9097 24/03/06 9097
496371 [기타] 그 재고,내가 처리해주지 [9] Lord Be Goja7906 24/03/06 7906
496370 [유머] 지하철 이상한 할머니의 외침.jpg [36] 핑크솔져10419 24/03/06 10419
496369 [게임] 이터널리턴 접률 근황 [11] 아드리아나6666 24/03/06 6666
496368 [유머] 여러분은 새천년에 무엇을 하셨나요?.jpg [36] 北海道7811 24/03/06 7811
496367 [유머] 법무부, 오촌끼리 결혼 허용 검토한다.jpg [72] 北海道11106 24/03/06 11106
496366 [유머] 빌게이츠 "48년 전 내 이력서는 별거 아니었다" [23] 김유라8682 24/03/06 8682
496365 [기타]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근황 [23] 크레토스8243 24/03/06 8243
496364 [유머] 어떻게 정발도 안된 만화를 스포 하시는거죠? 혹시... [26] 캬라9526 24/03/06 9526
496363 [유머] 영양학적으로 최악인 음식 [96] 전기쥐12332 24/03/06 12332
496362 [기타] 농협은행에서 소소한 배임사고 발생.news [24] VictoryFood10587 24/03/06 10587
496361 [유머] 이젠 본인도 즐기는 거 같은 조폭 밈.jpg [21] Myoi Mina 12137 24/03/06 12137
496360 [기타] 3월 만화책 할인 (~3/8) [3] 고쿠4876 24/03/06 4876
496359 [기타] 감스트 뚜밥 파혼 [39] Myoi Mina 13224 24/03/06 13224
496358 [유머] 낮잠잤는데 46500원 나온 웃대인 [21] Myoi Mina 9734 24/03/06 9734
496357 [방송] 치지직, 아프리카TV 이용자수 추월.gisa [54] VictoryFood10130 24/03/06 10130
496356 [유머] 일본 학생들 졸업식 시즌이라고 챙겨주는 [3] 김삼관10037 24/03/06 100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