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5 21:30:04
Name 퀀텀리프
File #1 스크린샷_2024_02_25_오후_9.21.28.png (366.4 KB), Download : 17
출처 니우스
Link #2 https://amp.seoul.co.kr/nownews/20240224601006
Subject [기타] 전설속의 용을 찾음


상상 속 동물인 용과 매우 흡사한 동물의 화석이 발견됨.
중국 남서부에서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의 화석을 발견함.
2억 4000만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중국 남부의 얕은 바다에서 번성한 파충류로, 몸 길이가 5~6m로 추정되며 특히 목이 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
사진은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의 완전체 화석.
“이 파충류의 목 길이는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다”
---
전설의 용이 나타나면 대충 무슨일이 일어난다는 예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5 21:44
수정 아이콘
장경룡인가보군요
카레맛똥
24/02/25 22:3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고대에는 저런 화석들이 더 많았을테니 동양의 용이나 서양의 드래곤이 충분히 상상가능할 법한 이야기긴 하네요..
이른취침
24/02/25 22:51
수정 아이콘
중국은 용골이라고 화석들 약재로 많이 썼죠.
Starscream
24/02/26 00:08
수정 아이콘
딱히 고대라고 화석이 더 많이 발견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애초에 화석조사와 발굴이라는게 실질적인 생산성이 없는 취미의 영역이라 고대처럼 밥먹기 바쁜 시절에 대대적으로 할만한 일이 아니죠.
게다가 바위 쪼개는 대규모 개발도 별로 없었고, 중기도 없었을테니까요.
큰 골격화석들을 보고 아 이게 용골일것이다라고 하는건 상상가능한데 완전한 화석을 발굴해내서 거기서 용의 형상을 상상했다는건 글쎄올시다 입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화석들은 그야말로 일부분밖에 보존이 안되는거니까요.
증명할 방도가 별로 없는건데 제가 알기로는 학계의 주류의견은 용의 형상은 악어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것일것이다 라고 들었습니다. 거기에다 큰 골격화석들을 보면서 실제 악어보다 훨씬 더 큰 악어 즉 용이 있을것이다라고 생각은 해볼만하죠.
산밑의왕
24/02/25 23:04
수정 아이콘
악어 + 공룡화석등이 아마 용의 기원이 아닐까 하더군요
안군시대
24/02/26 01:59
수정 아이콘
어떤 연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서양 할 것 없이 큰 뱀 설화는 대부분 있다고 하더라고요. 고대에는 그런 생물이 실존했던 것인지...
24/02/26 09:53
수정 아이콘
화석을 보고 큰 뱀에 대한 전설을 만들어 냈을 거라고 봅니다.

인류가 생존한 시기에는 10m 넘는 큰 뱀은 없었죠.
문문문무
24/02/26 1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의 대부분의 종교의 시초쯤 되는 수메르의 엔키때문입니다 이집트 그리스 인도 더나아가 중국의 신화에서도 그 영향력이 지대했음을 알수있죠

듣기로는 원래는 평범한 마을 지역 지하수관련 신이었는데 수메르지역의 정치적논리에 따라 한 왕조에서 조직적으로 신격화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수메르가 일찍이 문명이 발달한 지역인만큼 학구열있는 왕들에 의해 수메르전역의 설화들을 수집하여 왕조를 떠받드는 신화편찬이 여러번 이뤄졌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전세계에 수출될만한 매력적인 서사구조와 캐릭터들을 다량확보하였죠
안군시대
24/02/26 10:5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으로 중동이나 유럽 지역에서 큰 뱀 신화가 나타나는 건 이해하겠는데, 중국, 인도, 남미에도 큰 뱀 신화가 있다는 것 까지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고대로부터 왕래가 업던 지역이고, 양쪽이 왕래하기 시작한 건 한참 후라서요..
문문문무
24/02/26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이전부터 왕래가 종종 이뤄졌었습니다
유럽 근세 교역얘기만 들어도 군사적,정치적정복보다는 민간교역로가 훨씬 쉽게 뚫린다는걸 알수있죠
청금석 교역만해도 초원길따라 3천년전부터 중동-아시아를 가로질렀는걸요(스키타이계였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수정해서지웁니다.)
뱃길로도 비슷한시기에, 혹은 그보다 더 오래전에 뱃길로 중동 인도 동남아 동북아 연결되곤했던걸로 압니다
아마 지금 동북아 동남아 인도인들도 뱃길타고 온사람들이 개척하거나 정복했다는 설이 있던걸로 알아요

그리고 신화라는게 끊임없이 후대에의해 편집되는게 기본인지라 지금 알고있는 중국 설화신화들이 기원전 수천년전에도 그대로일가능성은없다고 봅니다. 모종의 원시적형태에 덧입혀지거나 아예 새로이 써지는거죠

다른건몰라도 새-뱀 의 신화적 대립구도는 수메르-아카드가 긴세월의 내부권력투쟁동안 빚어낸 결과물이고
다른지역에도 이러한 영향력을 미친 결과로 일단 저는 알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849 [기타] 이동진의 검은사제들, 사바하, 파묘 한줄평들.JPG [33] 실제상황입니다13162 24/02/25 13162
495848 [서브컬쳐] 오타쿠 게임은 오타쿠가 만들어야 하는 이유.JPF [24] 실제상황입니다9515 24/02/25 9515
495847 [기타] GDP 대비 중고생 교육비 & 대학생 교육비 [65] VictoryFood10583 24/02/25 10583
495846 [LOL] 정몽규 한듯한 오늘 라코 관계자들 [14] 리니어10065 24/02/25 10065
495845 [LOL] 오피셜) 브리온 vs 광동전 연기 [11] 카루오스10352 24/02/25 10352
495844 [기타] 전설속의 용을 찾음 [10] 퀀텀리프11472 24/02/25 11472
495843 [서브컬쳐] 요즘 유튜브 쇼츠에 자주 나오는 중독성 쩌는 노래 [5] 아드리아나9303 24/02/25 9303
495842 [유머] AI야 세계에서 제일 빠른 수영선수 그려줘.jpg [2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3008 24/02/25 13008
495841 [LOL] 게임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카루오스7917 24/02/25 7917
495840 [동물&귀욤] [강형욱] 세인트버나드를 기르는 난이도 [22] VictoryFood9827 24/02/25 9827
495838 [유머] 길을 걷던 공자가 하루는 길 옆에서 똥을 싸는 사내를 봤다. [11] VictoryFood10833 24/02/25 10833
495837 [유머] 파묘보고 저녁먹는데 옆테이블에서 말거네요 (스포x) [68] VictoryFood11876 24/02/25 11876
495836 [LOL] 3시간짜리 LCK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0] 매번같은9189 24/02/25 9189
495835 [유머] 어처구니 없는 광고 [5] 데갠12110 24/02/25 12110
495834 [기타]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고 있다는 축제 [30] 무딜링호흡머신14132 24/02/25 14132
495833 [유머] ???: 치지직은 무슨 조폭이 방송중이냐 [38] Myoi Mina 14901 24/02/25 14901
495832 [유머] 피지알병, 원인 찾아내 [13] 무딜링호흡머신11371 24/02/25 11371
495831 [유머] 어제... [13] 공기청정기9595 24/02/25 9595
495830 [기타] 2001년 대학로 모습... [39] 우주전쟁11041 24/02/25 11041
495829 [유머] 미국인에게 현실성 없다고 까인 영화 [11] 무딜링호흡머신13058 24/02/25 13058
495828 [기타] ‘사상 첫 100조 수익’ 국민연금 직원들에게 훈장 준다 [24] VictoryFood13888 24/02/25 13888
495827 [게임] 서버증설할때마다 터지는 게임 [9] STEAM9934 24/02/25 9934
495826 [유머] 존윅 액션이 진짜 같은 이유 [12] Myoi Mina 11425 24/02/25 114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