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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9 21:25
복장과 다르게 엄청 너그러웠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제일 앞에서 관람하다가 실수로 사이드서 관람하던 험악한 인상의 닭벼슬 커플 맥주를 엎어버렸는데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 박으니깐 애기들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더 뛰라고 오히려 부추기셨던 기억이 크크
24/02/19 22:05
아직도 인디밴드 공연 보기엔 좋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런 패션은 펑크쪽 음악 패션이고 저런 패션은 전국 어디가도 찾기가 힘들겁니다. 예전 트렌드가 되버려서
24/02/19 21:30
본문의 2010년대 초반에는 슬슬 펑크씬은 저물고 힙합씬이 자리잡던 시기였고, 3~4년 후쯤부터 어쿠스틱 씬도 생겼습니다.
사실 저런 펑크씬의 전성기는 90년대초에서 00년대 초반이었구요.
24/02/19 21:39
아이고 실수했네요. 90년대초가 아니라 90년대 중후반부터였습니다.
네 인디 펑크씬은 확고하게 홍대가 메인이었고, 부산이나 인천쪽이 전통의 헤비메탈 언더그라운드(인디가 아닌) 탓밭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홍대만 다녀봐서 다른 지역은 알음알음 얘기를 건너듣기만 했네요. 첫짤의 게토밤즈 소속 백준명이 있던 런캐럿이 부산에서 홍대로 상경한 펑크팀이었죠.
24/02/19 23:30
고딩때 형 따라서 드럭 블루데블 숨어들어가서 놀던기억이 나네요
그때 그 기억을 가지고 첫 기타를 레스폴로 샀다가 승모근이 커졌습니다
24/02/20 07:10
저중에 저랑 잠깐 같이 밴드했던 친구도 있네요 지금은 미국 유학가서 자리잡고 번듯한 직장인이 되었는데 밤에는 여전히 국적 안가리는 초인싸의 삶을 살고있지요.. 추억 돋네..
24/02/20 07:59
지금이야 뭐 돈돈돈 폭등한 지 오래라.. 부자들 건물사고 임대업노리고 들어와서...
한국은 어디든 똑같은 수순. 이러니 관광업이.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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