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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7 23:12
크크 저도 호텔도착해서 제가 먼저 씻고 너무 배고파서 와인이랑 밥 허겁지겁 먹고 와이프 옆에 누웠는데 정신차려보니 다음날 아침 10시 였습니다 크크크
24/02/17 23:27
그래서 당일에 바로 출발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식 끝나고 공항 가는 차안에서 1차 기절, 비행기 타자마자 기절해서 하와이 도착하니깐 시차도 없고 진짜 완전 풀 컨디션.
24/02/17 23:34
토요일에 결혼하고 인천에 새벽1시엔가 도착해서 숙소에서 자는데 비행기가 8시비행기였는데 늦잠자서 7시에 일어나서 조졋다...생각하고 택시타고 겨우 비행기 탔던기억이
24/02/18 00:34
레알 크크크크
큰 식을 치르고 정말 많은사람의 주목을 받는다는 긴장에 피로 까지 겹치니 첫날밤이고 뭐고 무드고 뭐고 크크크 꿀잠 들었습니다
24/02/18 01:21
그나마 일반인(?)들은 저정도인데 유명인들이나 인맥 넓은 아버지 둔 자녀들, 혹은 본인이 인맥 넓은 사람들이면 인사하는데에도 일반인의 피로도가 배 이상이라 진짜 기절한다고 하더라구요. 크크크크크크
24/02/18 01:30
당일엔 피곤하다고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더라구요. 혼이 반쯤 빠진 느낌..그날 밤에 진짜 푹자고 다음날 점심 먹을때쯤 일어난듯 크크
24/02/18 10:38
근데 진짜 요즘은 공항가도 웨딩카 자체를 볼 수가 없네요.
옛날엔 공항 장기주차장만가도 깡통달고 장미치장한 웨딩카들 많았고 웨딩카 뒷쪽 트렁크쪽에는 우리 오늘 결혼했습니다. 문구적힌 차들을 도로에서 쉽게봤는데 이젠 진짜 멸종위기 동물 같네요
24/02/18 11:50
저런 와인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무사히 결혼식까지 끝낸 걸 축하한답시고 맥주 사서 함께 먹었습니다. 그날 따님이 생겼습니다. "결혼식으로 인한 긴장감이 확 풀림+개피곤함+첫날밤이라는 상징적인 버프"의 조합 시너지를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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