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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13 16:38:42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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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늬우스
Subject [유머] 달라지는 군대




는 90년대 늬우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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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
24/0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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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은 요새 군대도 없을 거 같은데 덜덜
24/02/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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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도 당시 신막사의 경우는 1층에 목욕탕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Lord Be Goja
24/02/13 16:48
수정 아이콘
03년에 종군교가니까 있더라구요
43년신혼1년
24/02/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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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년도에도 신막사에 뜨거운물 나오는 목욕탕 있었습니다.
물 상태가 좀 안 좋았다는거 빼면...
플레인
24/02/13 17:12
수정 아이콘
07군번인데 목욕탕 있었습니다.
탕 안에 들어가는건 상꺾부터 가능하고 나머지는 밖에서 씻는거만 가능했던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크크크
유리한
24/0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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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군번인데 있었습니다.
막 때 오랫동안 불리고 때밀고 그런 용도보다는 그냥 샤워장 용도로 쓰긴 했습니다만, 탕이 있긴 했어요.
대대목용탕이다보니 아무래도 시간대별로 각 중대들 다 써야되서 그런 호사를 누리긴 어려웠죠.
한달에 한번정도 한 것 같네요.
24/02/13 17:43
수정 아이콘
06군번 목욕탕있었는데 단한번도 사용안시켜줬네요
Janzisuka
24/0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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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사령부 간부목욕탕에 병사들 자주 쓰게 오픈해주긴 했
이정재
24/02/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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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가 없어진 흔적이 있던데
네모필라
24/02/13 22:26
수정 아이콘
11군번인데 있었습니다

물론 있기만 했지 물이 차있는건 몇번 못봤...
다람쥐룰루
24/02/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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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군번 구막사였는데 행보관이 목욕탕 필요없다고 자체적으로 철거해서 전 인원이 들고 날라서(???) 다시 조립해서 식당으로 썼습니다
러닝의전설
24/02/13 16:41
수정 아이콘
그럼 90년대 이전에는 방한복이 없었나요? 어떻게 버텼을까요? 정신력 이런걸로 될게 아닌데..
꿈트리
24/02/13 16:43
수정 아이콘
제가 군수물품 점검하다보니까 무거운 솜으로 된 방한복이 있더라구요.
입고있으면 옷자체로 완전군장 느낌입니다.
러닝의전설
24/02/13 16:46
수정 아이콘
그게더 따뜻할까요? 사실 방한복 입고 근무 정도 설테니 입고 뛰어다닐꺼 아니면 그게 더 나을수도 있을것 같고.

80년대 군생활은 정말 어땠는지 궁금하긴합니다..
꿈트리
24/02/13 16:59
수정 아이콘
옛날 솜이 무겁기만하고 보온이 거의 안됩니다.
연배있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걸 이불솜으로쓰면 압축이 되어서 솜트는 집도 있었죠.
근데, 그게 군용이다? 답나오죠.

저도 90년대 군번이라 80년대는 잘 모르는데, 지인피셜로는 맞는 거로 시작해서 맞아야 잠이 온다고 들었네요.
안맞고 자면 더 불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러닝의전설
24/0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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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00년대 군번이었는데, 방한 아무리해도 추운건 그때도 마찬가지긴 했습니다.

사실 90년대 군번도 많이 맞고 때렸다고 하는데, 2000년대도 아예 없지는 않았어서. 어느 수준인지 아니면 그냥 이빨까는건지 궁금하긴하네요.. 체험한다면 딱 일주일정도요.
EK포에버
24/02/13 16:59
수정 아이콘
춘천 93군번입니다. 저 방한복을 스키파카라고 불렀는데..전투야상처럼 개인 지급품은 아니었습니다. 중대에 몇벌 안줘서 근무자 교대때 넘겨줬죠..최전방은 그래도 전 부대원이 동시에 입을 수 있는 쓸 수량은 공급받았을 거에요.
러닝의전설
24/0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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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매우 따뜻해보이긴합니다만.. 실제는 안그랬겠죠? 춘천도 추운동네인데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forangel
24/02/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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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꽤 따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키파카랑 방한화 입고 초소근무 나가면 꽤 버틸만 했습니다.
이거 입을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그 직전 시기의 초소근무때 추위로 더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따뜻한 대신 무겁고 크다 보니까 둔해질수 밖에 없죠.
아무나 입을수 입게끔 큰 사이즈로 나오다 보니까 뒤뚱뒤뚱 걷고,뛰어 다녔는데 방한화 소리가 유독 컸습니다.
EK포에버
24/02/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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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좀 춥다싶은 날엔 춘천 날씨 찾아 봅니다. 아오 이 온도도 추운데 저걸 어케 견뎠대? 합니다.
forangel
24/02/13 19:54
수정 아이콘
위 사진에 나온 방한복,방한화도 개인용은 아니고 초소근무자들이 근무나갈때 입고나게끔 하는정도만 보급됐죠.
돌려입고,세탁이 용이하지 않다보니까 냄새가 장난아니었구요.
아주 예전 초소근무 군인들 사진보면 저런 유형의 방한복이나 방한화는 신고 있어서 90년도 이전에도 초소근무시에는 지급 했을거 같네요..
일단 지금은 어떤 방한복이 어떻게 지급되는지 모르지만 90년대엔 개인 방한복은 야상하나 깔깔이하나 주는게 전부였습니다.
모자라는건 제대하는 사람들이 남겨둔걸로 해결했죠.
꿈트리
24/02/13 16:42
수정 아이콘
연봉 1억주면 갑니꽈?
허저비
24/02/13 17:01
수정 아이콘
20년만 젊었다면...
handrake
24/02/13 17:23
수정 아이콘
PGR유저들 나이면 병원비가 더 들것 같은데요??
땅땅한웜뱃
24/02/13 17:49
수정 아이콘
5억은 받아야겠어요
카마도 탄지로
24/02/13 19:24
수정 아이콘
젊어진다면... 다시 가볼만 하겠습니다
24/02/13 21:22
수정 아이콘
옛날 군대라면 안갑니다.
피노시
24/02/13 16:43
수정 아이콘
저때가 지금보다 나은 점은 저땐 군인의 사회적명예라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군캉스니뭐니 조롱이나 당하고 예비군 불이익줘도 솜방망이 처벌에다가 순 노예취급이죠 그래서 핸드폰이랑 돈이라도 챙겨준건 대단한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13 16:55
수정 아이콘
제가 90년대 군번인데, 사회적 명예라니요...
그런건 당연히 없었습니다.
24/02/13 17:12
수정 아이콘
사회적 명예는 예나지금이나 없는데 예전엔 군대간다하면 불쌍하게 보는 느낌이 많아서 가서 고생한다는거에 대한 공감이 조금이나마 있었다면 요즘은 조롱하는 느낌이 강하죠.
승리하라
24/02/13 17:29
수정 아이콘
명예는 예전도 당연히 없었습니다.
피노시
24/02/13 17:31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많이 없었겠지만 예전엔 학생들이 군인들한테 편지를 보내주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거의 없어졌다더군요
승리하라
24/02/13 17:34
수정 아이콘
이제 저도 나이가 40줄인데 사실 제가 학교다닐때 단 한번도 위문편지란걸 써본 적도 없고 목격한 적도 없네요. 저희 어머니가 국민학교때 써보셨다는데 그 때보단 지금 군대가 명예든 대우든 훨씬 좋다고 자신합니다.
피노시
24/02/13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받기도 했고 쓰기도했었는데 안해보신분도 있으시군요 명예는 몰라도 대우는 말씀하신대로 지금이 훨씬좋죠
소독용 에탄올
24/02/13 19:14
수정 아이콘
위문편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사회에서 처우가 낮았던거 아닌가요.....
24/02/13 19:15
수정 아이콘
네??
혹시 페놀이라는 단어 들어 보셨는지요?? 크크크
소독용 에탄올
24/02/13 19:16
수정 아이콘
60년대~70년대 초 까지는 군인이 나름 엘리트 비슷한 거라 직업군인에 대한 우대 같은게 있긴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군사정권(...)에 사회가 상대적으로 저발전 상태였기에 생긴 일이지 사회적 명예 같은건 아니었습니다.....
24/02/13 16:47
수정 아이콘
저때 목욕탕 짓고 물 안틀고 자대 구석에 방치해놓았을겁니다.
24/02/13 16:55
수정 아이콘
계란후라이가 저 때도 있었다는게 놀라운데요. 한참후에도 계란후라이는 보기 어려웠는데..
허저비
24/02/13 17:01
수정 아이콘
사진찍으니까요 크크
forangel
24/02/13 20:12
수정 아이콘
저희는 빠르면 병장 1호봉 늦으면 3호봉 즈음 식당 사역을 하는 룰이 있었는데 그때 부터 계란후라이를 직접 해먹을수 있었습니다.
배식하고 짬통처리하는 뭐 그런 단순한일인데 식자재 및 조리에 관여할수 있다보니까 좀더 잘 챙겨먹을수 있었던거죠.
이 짬밥부터 엥간한 집합이나 기합도 면제되구요.
여튼 이 짬밥 되면 라면도 끓여 먹고, 김치뽁음밥 해서 계란후라이도 올려먹는등 먹는거에서 해방됐습니다.
24/02/13 16:57
수정 아이콘
뜨거운물 자체가 군대에서 일주일에 3번인가 2번 나와서 행정실에서 온수샤워 방송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요즘 애들은 뜨거운물부터 맘대로 쓸 수 있나요???
세탁망 사용도 일병꺽이고 하는거 이런것도 없을려나...
24/02/13 17:05
수정 아이콘
겨울에는 아침시간/저녁 개인정비시간마다 틀어주긴 했습니다.
24/02/13 17:09
수정 아이콘
저는 통신병이라 1군 사령부에 파견가니 침대에 무슨 뜨건물이 매일 나오고 관물대도 철관물대가 아니라 침대에 철이 붙어있는 초 신형이었는데....
우리 본부대는 나무관물대라 물건 넣을 곳도 없었는데 얼마니 부러웠는지....
Lord Be Goja
24/02/13 17:07
수정 아이콘
온수가 나오는것과 목욕탕은 또 다른이야기긴하죠
과연 담글수 있는 자대가 얼마나 될것인가!
24/02/13 17:10
수정 아이콘
목욕탕은 훈련소에도 있었는데 목욕탕은 커녕 무슨 샤워를 5분안에 끊내고 오라고 해서 샴푸도 제대로 제거 못하고 나왔던 기억만...
forangel
24/02/13 2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자대는 담글수 있는 시설이나 온수는 아주 가끔 제공했는데 담글 시간을 안줬죠. 크크..
Karmotrine
24/02/13 17:10
수정 아이콘
1x군번입니다
온수가나왔는가? 제한적으로 나왔음
막사내 목욕탕을 쓸 수 있는가? 군생활동안 한번써봄
24/02/13 17:12
수정 아이콘
목욕탕 자체가 있는가부터로 해야될 듯...
저는 철관물대가 있는 자대에서 1년뒤 부대가 사라져서 갑자기 나무관물대가 있고 화장실도 쭈그려싸로 다 바뀐 구형 막사가니 목욕탕 자체가 없더군여...
Karmotrine
24/02/13 17:15
수정 아이콘
저는 세면장 구석에 주워온 벽돌 남는 시멘트로 대충 만든게 그래도 있긴 있었습니다.
승리하라
24/02/13 17:30
수정 아이콘
11군번인데 훈련소부터 자대까지 한여름에도 온수 펑펑 썼습니다.
24/02/13 17:03
수정 아이콘
개구리..
及時雨
24/02/13 17:2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우리도 욕조는 있었는데 물을 채운 적이 없네요 크크크
possible
24/02/13 17:21
수정 아이콘
98군번 공군인데, 저희는 목욕탕에 사우나까지 있었습니다.
사병들도 다 사용했어요. 공군비행단에 붙어있는 작은 독립부대라서 그런지 시설은 괜찮았는데...
목욕하고 나와서 오락실 게임기도 2개 있어서 킹오파 97 많이 했는데...
하지만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크크크
하르피온
24/02/13 17:36
수정 아이콘
욕조는 있었는데 군생활 내내 서너번채웠네요
훈련 후 장비세척용으로
안철수
24/02/13 17:55
수정 아이콘
유류저장고가 있던가..장군 헬기들 가끔 기름넣고 가는 부대였는데
기름 안쓰는것도 물자검사(?) 할때 털린다고 보름에 한번 정도 목욕탕 운영했습니다.
24/02/13 19:28
수정 아이콘
06군번 바게쓰에 열봉으로 온수 해서 씼었습니다
DownTeamisDown
24/02/13 19:35
수정 아이콘
그런곳도 있죠...
물 안채워놓으면 열봉이 타는 대참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4/02/13 19:49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저는 저 내무실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군생활 했습니다

1생활관 50~60명씩 자는 그 짤 아시죠?
RED eTap AXS
24/02/13 20:07
수정 아이콘
목욕탕 같은 시설은 부대장 의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페바지역 보병대대에서 복무했는데 첫번째 겨울엔 목욕탕이 있는지도 몰랐고, 두번째 겨울엔 주말 이틀동안 4개 중대가 시간별로 돌아가면서 썼었습니다.
물리만세
24/02/13 21:52
수정 아이콘
온수보다 저 계란 후라이가 더 이상한데 말이죠...

후라이 하기 힘들어서 계란은 계란찜 아니면 삶은계란을 먹었던것 같은데
감전주의
24/02/13 22:03
수정 아이콘
철원 90년대 군번인데 저거랑 똑같은 관물대 쓰는 신막사였고 목욕탕 있었습니다.
겨울엔 1주일에 한 번씩 탕에 온수받아서 전 대대원 같이 썼습니다. 크크
기사조련가
24/02/14 09:56
수정 아이콘
우리 부대도 목욕탕 있었는데 사병은 못쓰게하고 행군 다녀온 날이나 혹한기때만 쓰게 해줬던걸로 기억해요 08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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