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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21:20
그냥 우리가 이런 발전된 현대사회를 사는게 영국의 산업혁명 덕택이죠. 영국이 아니라도 어느 나라가 하긴 했겠지만 그러면 기술발전도 느려졌겠죠.
24/02/04 01:19
대역이야 어떤 역사든 쓸수있지만 송나라 산업혁명은 사실 가능성이 거의 없죠. 산업혁명은 사람의 가치가 중요해져서 기계가 상대적으로 가치가 폭등해서 일어난 현상인데 중국은 인구가 너무 많아 그냥 사람 갈면 되거든요.
24/02/04 01:42
중국은 말 그대로 사람 갈면 다 되는 나라여서~
영국이 아편전쟁을 일으킨게 중국 상대로 옷감 수출이 안되서 그런거거든요~ (기계로 찍어낸 옷감보다 사람 갈아서 찍어낸 옷감이 더 쌈...그게 중국의 위엄~) 그래서 이익 얻어 보겠다고 팔아재낀게 아편인거고~ 그뒤에 이러쿵 저러쿵....
24/02/04 01:47
역사 보면 볼수록 어느 나라가 하긴 했겠지만이 과연 이게 정말일까 싶어집니다. 정말 어느 나라가 하긴 했을까, 어느 나라가 하긴 해도 몇백년 뒤에 했고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24/02/04 02:01
영국이 당시 모든 조건에서 우월했던건 아니고 네덜란드는 오히려 영국보다 동급이상에다 프랑스도 문화여건이 좋았죠. 두 나라는 석탄이 부족해서 영국이 없다면 결국 나중에야 산업혁명이 나왔을거고 그게 몇백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영국없었어도 지금쯤 흑백티비 정도는 보고 있었을거 같아요.
24/02/04 01:14
영국은 세계문명의 선도국가였고 일본은 후발주자였으니 차이가 있긴하죠.
영국이나 미국이 중국시장 교두보로 한국을 식민지배했어도 비슷하게 근대화되었을겁니다. 식민지배로 근대화가 빨리 이뤄진건 맞지만 일본이 없다해서 큰 차이는 안납니다. 애초에 조선은 주요목적이 식량생산지였고 만주국이 일본의 핵심 산업기지였죠. 반면 영국이 없으면 산업혁명이 언제 발생했을지는 알수없고 인류문명의 발전이 엄청나게 지체되었을수도 있죠.
24/02/04 01:28
첫번째 댓글만으로 이해가 안된다면 다른 경우도 있죠.
한국전쟁때 영국이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력과 지원을 보낸것도 지들 좋은것만 한것이 됩니다. 영국말고도 대부분 파병국들이 소련과 공산주의의 확장이 두려워서 그리고 미국 밑에 껴서 안보위험을 덜어보려고 한것이지 딱히 한국을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었죠. 무슨 나라인지도 잘 몰랐고요. 의도보다 결과가 중요할때가 있긴 합니다.
24/02/03 22:20
모두 다 자기들 좋은 것만 합니다. 그게 같이 하다 보면 같이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고, 이용당하기만 할 수도 있는거죠.
실은 이익의 공유도 궁극적으로 말하면 내가 좋기 위해 하는 겁니다.
24/02/04 00:06
그쵸?
애덤스미스가 말한것처럼 빵집주인이 날 위해서 정성껏 빵을 굽는게 아니라 돈 벌기 위해서 빵을 굽는거죠 근데 그 덕에 난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으니
24/02/03 22:21
일단 저 밈이 아무렇게나 남용되는 것에 대한 경계에서 한 말이었는데... 말이 맞기도 하고요.
아마 예전 사치품이 나쁘다고 하는데 사치품이 없으면 기술의 발전이 있었을 것 같느냐... 같은 류의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24/02/04 09:37
노예 해방,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뉴턴, 명예 혁명, 권리 장전, 의회민주주의, 동시대 가장 효율적이었던 조세행정, 근대적 관료제 도입, 증기기관, 기관차, 근대적 대량생산체제의 성립…
24/02/04 20:12
사실 독일이나 프랑스가 한거도 많고 산업혁명도 저지대 국가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나긴 한지라. 마, 침략도 프랑스 네덜란드도 하고 그랬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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