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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7 15:47
저번 직장이에서 제가 저랬으면 출근할때 간식사들고 우리새끼들 출근해쪄? 했을거 같은데 크크
상사들도 다 친하게 지냈어서. 저정도는 귀엽죠 뭐
24/01/28 08:54
메신저가 [사내]메신저가 아니어도 쓸 수는 있으니까요. 카톡처럼요.
현재 기업용 유료 네이트온 서비스가 따로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요(예전에 출시됐던 기록은 보이지만요), 일단 네이트온 서비스 페이지 들어가면 무료 다운로드 페이지에서도 [업무용 메신저]를 표방하며 회사에서의 사용의 편의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4/01/28 09:17
혹시나 제 댓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달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만, 일단 혹시나 하는 오해를 피하고 싶은 부분과, 제가 가진 당황스러움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있어서 일단 하고나서 후회하더라고 속은 풀자하여 댓글을 답니다. 혹여 기분 나쁘시다면 먼저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기분 나쁘게 해드릴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 "단톡방이 있는 회사라는게 정말 끔찍..해요" 이 글은 무료 메신저의 단톡방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가 끔찍하다는 의미일 겁니다. - 저도 많이 공감하는 바라서요. 단톡방을 통해서 업무지시가 마구내려오면 야간, 주말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2. 위 글에 "사내메신져가 생각보다 비싸요.."이 달렸습니다. 이건 사내 메신저가 비싸기 때문에 단톡방을 쓰는 회사들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해석되어졌고요. 3. 추가로 다시 1번 글에 댓글이 또 달립니다. "작은 회사면 어쩔수 없는거죠...메신저가 공짜는 아니니까요 흐흐"이 글인데 위에 먼저 달린 댓글에 부연 설명을 하는 내용이죠. 사내 메신저 서비스가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4. 그리고 쿠마님이 "네이트온은 공짜입니다...!"란 댓글을 쓰십니다. 5. 위 댓글로 인해서 네이트온은 "사내 메신저"인데 공짜라는 의미로 전달이 됩니다. 6. 그래서 전 네이트온이 사내메신저인지? 그리고 무료인지 물었는데요. 그건 제가 네이트온을 몰라서 물은 것이 아닙니다. 네이트온이 "사내 메신저"가 아니기 때문에 물은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사내 메신저용으로 나와서 서비스 했을 때는 요금을 받았었고요.(사용했었습니다.)그리고 한참 전에 그 서비스가 경쟁력이 떨어져서 접었죠. 7. 네이트온에서 "업무용 메신저"로 표방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네이트온이 과거 가지고 있던 기능들 "리모트뷰, 이메일, 화상회의 기능등"이 최근 업무용으로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잡고 있어서 입니다. 참고로 위 기능 때문에 몇몇 회사와 연동하기 위해서 저도 네이트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온은 업무용 기능이 특화 되어 있는 메신저이지, 특정 회사에서 사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8. "사내 메신저"라는 것에서 "사내"라는 의미는 회사 내에서만 사용한다는 의미 입니다. 맨 처음의 글 단톡방이 싫다는 의미는 회사내에서 끝냈으면 하는 일이 공용 메신저의 단톡방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전 이해했기 때문에 사내 메신저가 아닌 네이트 온이 공짜라고 하신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이 제 댓글에 다시 대댓글에 다시 "카톡"을 언급한 것도 그랬고요. 그냥 조용히 넘어가도 상관은 없었을 터인데, 제가 중간에 논리가 확 튄 것을 보니 당황해서 그리고 거기에 다시 다신 대댓글은 더더욱 이해가 안되서 길게 적었습니다.
24/01/28 09:23
(수정됨) 보충하자면,
- '단톡방이 있는 회사'가 끔찍한 이유는, 사생활에도 끊임없이 사용하는 카톡이 회사용으로도 사용되는 게 괴로워서라고 이해됩니다. -- 다른 기업용 사내 메신저들도 대부분 단체 대화방 기능을 지원할 겁니다. --- 단체 대화방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메신저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있더라도 흔지 않을 겁니다. 위에서 언급된 팀즈/슬랙 등도 모두 단체 대화방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내 메신저들의 단체 대화방이 카톡의 단톡방과 다르게 평가되는 이유는, 사생활과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 어쩌면 사내 메신저의 단체 대화방도 싫을 수는 있는데, 어느 회사에 가도 그건 피하기 어렵지 싶습니다. 아예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그런데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라면 어차피 유료/무료 얘기가 나올 필요가 없겠고요) 여기서 네이트온 얘기가 나온 겁니다. 네이트온은 이제 개인 메신저로서의 용도는 거의 소멸돼서 사생활과 분리되어 있는데, 무료이고, 메신저로서의 기능을 거의 다 지원하니까요.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사내용도로만 사용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메신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 회사들 중에 네이트온 쓰는 회사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이트온이 개인용도보다 업무용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건 그 때문이겠고요. (저도 이전 회사에서 네이트온을 쓰는 걸 겪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 기분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괘념치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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