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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6 10:28
3번. 5번이 좀 초현실적이라(1번도 초현실적인데 이건 증거가 있어서 넘어감) AI 얘기가 나왔었죠. 근데 그건 그것 나름대로 대단한 프로덕션 이라고도 생각하는...
24/01/26 10:30
단순 베껴서 성공했다기에는, 세상에는 와피스처럼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파쿠리 망작들이 나오고 있어서...
비난은 비난대로 받는게 맞겠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쉽게 저렇게 할 수가 없음... 하지만 네러티브충인 저로서는 퀘스트라인이 제대로 존재하는 버전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ㅜ
24/01/26 10:33
팰월드가 아무리 온갖걸 다 가져갔다지만 포켓몬에서 스토리와 브금은 가져가지 못했고 아크나 림월드의 하드코어함이나 긴장감을 가져가지는 못했습니다 총도 쏠수 있지만 포트나이트만큼 총질이 재미있지는 않죠 하지만 조선메타실록에는 뭐가 남았을까요
24/01/26 10:30
일본이라 가능한 일일까 싶기도 한데... 약간 픽션, 과장이 섞여있을 거라고 생각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비슷한 내용 몇 번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당연히 중국 개발자가 중국답게 카피한 것일 줄 알았는데 일본인 개발자라 많이 신기했습니다.
24/01/26 10:34
기사에 보면 저 기고글이 발매 3일전에 쓰여진거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엄청 고생해서 내놓긴 한거니까 어느정도 과장이 섞일수도 있는거지만 기본적으로 [사장님이 미쳤어요]를 벗어나진 않는...?
24/01/26 11:23
일본도 우리도 카피캣들 아직 넘쳐납니다.
그냥 중국이 밉보여있고 각종 산업에서 후발진입자 포지션이라 주 메타가 카카시메타다보니 많이 드러나는거지 솔직히 기업 윤리로 따져보자면 배울거 제대로 배우고 앞서나간 일본이랑 우리나라가 아직 카피캣질하고 있는게 더 큰 문제죠.
24/01/26 10:30
게임 개발쪽 사례중에, 가끔 뉴비 개발자가 진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는데 자기 혼자 인터넷 뒤져가면서 공부해서 뚜닥뚜닥 만들어내는 기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도 한번이 아닌 여러번이 일어난게 팰월드였군요. 진짜 드문 일이 일어난겁니다.
그리고 그걸 끝까지 믿어주고 맡긴 개발사도 대단한겁니다.
24/01/26 10:43
(수정됨) 전형적인 블랙기업의 사례인거지만, 일본 개발사들 사이에선 오히려 자랑거리기도 합니다;;
그... 닌텐도 본사 정문앞엔 과로로 죽은 개발팀장의 동상이 서있다고...
24/01/26 13:20
닌텐도의 경우 옛날은 아니겠지만 지금은 워라밸 지켜주려고 노력할걸요?
닌텐도 본사 방문기 여럿 봤는데 정문 앞에 동상 있는 거 같진 않고.. 최근엔 동숲 출시 연기 할 때 대놓고 우리 직원들 워라밸 지켜야 되니 연기 한다고 한게 닌텐도입니다
24/01/26 10:42
따지는게 아니라,
그게 대나요?ㅜ 제가 ai작업에 활용해볼려고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나중엔 아 그냥 내가하는게 빠르겠다. 결론이 나와버려서... 온갖 갖가지 이유로 외부 배포용 작업물에는 사용을 못하겠더라고요.. 일반적인 사람은 잘되는데, 사람의 모양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참고용으로도 사용할 수가 없었던 기억이..
24/01/26 10:49
그림체 학습 시켜놓고 키워드 바꿔가며 막 찍어내게 한 다음에 괜찮은게 있으면 그 디자인을 토대로 그대로 모델링 하거나 조금 다듬어서 쓰는 방식으로 쓸 수 있죠.
24/01/26 10:48
배리에이션을 만들어내는건 AI로 어느정도 되지만, 3D 모델링을 위한 정면도, 측면도를 다 만들어내는건 아직 AI로 잘 안되더라고요.
특히나 인간형 캐릭터가 아닌 몬스터들은 더더욱..
24/01/26 10:54
크크 결국 나중에 가서 고생고생해서 AI로 이미지 뽑은다음에 그걸 그냥, 단순 참고용으로 쓸거면 인터넷에 널려있는 성공적인 디자인들을 참고하는게 품도 적게들고 안정적이고 퀄도 높아서 AI고뭐고 그냥 다 때려쳤던 기억이..
24/01/26 11:05
일본 특유의 pr용 오버 같아서 저걸 믿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 좀 아쉽긴 합니다.
특히 5번의 경우 포켓몬의 경우 캐릭터 상품용으로도 쓰기 때문에 외주 디자이너 꽤 많이 쓰는 걸로 아는데 그런 디자이너들은 그냥 손느린 바보인가요;
24/01/26 11:23
뭐 정식 포켓몬 만드는거랑 약간 베꼈단 소리들어도 완전 똑같지만 않게 만들어도 오케이란 느낌으로 만드는건 무게차가 있긴 하겠죠
실제로 어떤수준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존디자인과 유사한 것들이 있는건 사실이고
24/01/26 11:31
가끔 자기 적성이랑 맞으면 미칠듯이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평소에 노가다작업 좋아하던 사람이 그림 잡으면 세부묘사 노가다 즐기면서 하는 것 처럼...
24/01/26 13:22
근데 저런 작업은 머리가 뛰어난 사람보다 끈기가 대단한 사람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크립팅이라는게 그 자체가 엄청 고난이도의 작업은 아니거든요. 그보다는 꼼꼼함과 집요함이 요구되죠.
24/01/26 11:50
(수정됨) 실화 70에 과장 30 보탰을거라 봅니다
대표분 스펙이 상당히 좋던데, 그런 경력쯤 되면 PR을 어떻게 하는지 잘 이해하는 분이라고 봐요.
24/01/26 13:53
우리나라의 소규모 게임 스튜디오들은 실제로 멸종됐죠. 지스타 B2B관이 텅텅빈다고...
아무리 열정이 있어도 지금 시대가 라면먹으면서 개발하는 시절은 아니니까요.
24/01/26 15:10
얼마전에 본 일드 아톰의 도전이 생각나네요. 공교롭게도 거기게임 이름도 아톰 월드 흐흐
그러고 보면 일본사람들이 천재이야기를 되게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팔월드 제작스토리에도 msg가 좀 들어가긴 했을거에요. 예를들면 1번 드러난 사실에 2.3.4.5를 과장한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24/01/26 18:45
1은 사실이어도 나머지는 PR용 양념이 듬뿍 들어갔겠죠.
90억을 3년에 태우려면 처음부터 40명이었어도 연봉 7500인데 그 급 40명이면 모델러 혼자 100마리를 다 디자인 한다던가 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사장의 썰과는 별개로 겜프릭에서 시도하기 힘든 B급 감성 의 재미가 아주 좋더라구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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