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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20:16
무술이 전투의 개념에서 문화로 바뀌었다는 데서 정찬성도 찐으로 감탄하더군요.
진짜 사고의 깊이가 남다르고 무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많이 배웠네요.
24/01/20 22:32
처음부터 잘하지는 않았겠죠. 말만 저렇게하고 두드려 맞던 시절도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저 진중함이 저 신체를 만나지 않았더라도 뭔가를 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늘 저런 말만 하고 다니던 사무라이에 열광하던 중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 열의를 부담스러워한 기억이 나면서 괜시리 미안해지는군요. 멋집니다. 운동할까 말까 고민하다 체육관 갔는데 관장한테 저런 말 들으면 저라면 당장 등록할 것 같습니다.
24/01/20 23:09
진정한 의미의 '사무라이' 맞네요. 사무라이랍시고 길가에서 무고한 농민들 베고 다니던 시정잡배가 있고, 제대로 병법을 공부하고 수양을 쌓으며 무도의 길을 걷는 사무라이가 있는데 저 분은 후자로써의 사무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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